https://www.harpersbazaar.com/culture/film-tv/a33928432/why-li-shang-is-not-in-mulan-live-action/
어제 올라온 기사중 하난데 그냥 대충 번역해보겠음
샹은 많은 90년대 아이들에게 어린시절의 첫사랑 (그리고 바이섹슈얼의 아이콘)이 되었다. 그래서 디즈니의 실사영화에서 이 아이코닉한 조각같은 대령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뉴스가 나왔을 때, 모두가 기뻐하지 않았다.
그래서 실제로 리샹은 뮬란이 남자일때도,여자일때도 진심이었다!! 이런식의 소비도 많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면적인 스토리는 그렇지만, 뮬란이 핑이었을때부터 리샹은 호감 느끼고 있었다고 해석하는 의견들도 많고 나도 어렸을때부터 뮬란볼때 그렇게 느꼈음. 단순히 전우애라기엔 리샹의 행동이 묘하기 때문에... 애초에 그런 설정 속에서 뮬란(남장중)이나 리샹(남장중인거모르고 뮬란한테 끌림)이나 양쪽다 정체성 혼란 느끼는거고 그래서 애니 뮬란이 해석할 여지가 풍부하다고 봤음.
황제가 저여자 잡으라고 할때까지 뮬란한테 그 어떤 이성적 끌림도 안느낀 리샹인데?
문제를 삼을거면 그전까지 좋아하지 않다가 황제의 한마디(저런 신부감없다 어쩌구)에 갑자기 달라진 부분일 텐데
이 부분은 그냥 빼도 되고 마지막에 집에 찾아가는거만 삭제하면 문제없어지는데 왜그러지
아 위에 댓글 보니 본인도 못깨달은거라는 해석도 있구나 난 뮬란 로맨스 1도 없다가 막판에 짚어넣은게 너무 어색하게 느껴져서 그부분만 캐붕같고 싫던데
ㄹㅇ 차라리 로맨스 없이 가던가 그럼... 죽어도 로맨스는 못잃어서 리샹버리고 애매한 캐릭 하나 만들어냈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