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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0.09.08 13:30

    ㅇㅇ 뭔 말인지 이해됨

  • tory_2 2020.09.08 13:54
    포르노 데뷔로 세컨 챈스이자 희망을 얻었다는 사실이 더 씁쓸하고 안타까운 일 아니야?
    찐톨이 어떤 상황을 겪었고 어떤 식으로 일이 갑자기 잘 풀렸는지 몰라서 아론 카터 상황이랑 비교는 할 수 없지만 아론 카터의 경우에는 저게 세컨 챈스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일이잖아
  • W 2020.09.08 14:03

    아.. 난 그저 아론 카터 본인이 저런 말을 했으니까 거기서 유추한 것이긴 해. 본인이 정말 '세컨 챈스'로 받아들였다 생각했거든.

    물론 진짜 데뷔를 하고 그 이후의 전개와 반응에 따라 당사자의 생각이 변할 여지는 있겠지. 

    근데 너무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을 보는 거라서, 나름대로 그 심리를 이해하고 싶었거든..

  • tory_2 2020.09.08 14:17
    @W 얘 조울증이랑 정신분열증 앓고 있대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망가진 스타 노선+그 중에서도 유독 더 막장인 가정환경이랑 그로 인해 점점 더 악화된 가족관계 등등 마약 중독 이력도 있고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라서 다들 걱정하고 충격적이라는 반응이었던 거야

    그리고 본인이 정말 포르노가 적성에 맞고 행복하다고 느낀다 한들 포르노 산업 자체가 영혼을 갉아먹는 일인데 포르노 데뷔를 통해서 세컨 챈스를 얻었다는 말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함
    여자배우들 착취당하는 거에 비하면 남자라서 처지가 훨씬 나을 테고 왕년에 인기있었던 연예인이었으니 그쪽 업계에서도 좀 더 편하게 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게 정상적인 행보는 절대 아니지
    멀쩡하게 잘 살면서 활동하던 연예인이 갑자기 포르노 데뷔를 해도 충격적일 판에 얘는 정신건강도 위태로운데 저걸 진지하게 행복을 찾은 걸로 볼 수가 없는 것 같아
    난 누구나 세컨 챈스를 가져야 한다는 말을 부정하는 게 절대 아님
  • W 2020.09.08 14:20
    @2

    아 그렇구나.. 되게 심란하네 ㅠ-ㅠ...

    내가 너무 나 좋을대로만 바라봤네

  • tory_2 2020.09.08 14:31
    @W 그래도 찐톨은 잘 풀렸다니 다행이야
    앞으로도 좋은 일만 있길 바라
    아론 카터 팬은 아니지만 헐방에서 소식 듣다가 안타깝더라고
    연쓸걱이라지만 제대로 치료 받고 멀쩡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 tory_9 2020.09.08 17:24
    읭? 찐톨이 자기 상황에 말도 안되게 가져다 비빈것도 아니고 (예를들어 십대 애들이 자기들 학교 주변에 아이들에게 좀 안 좋은 시설 짓겠다니까 반대시위 같은거 하면서 세월호 들먹이면 어른들이 가만히 있으라 했습니다-를 인용해대는 작태라던가)

    어조가 왜이래?
    진짜로 포르노스타로 성공해야 세컨챈스인거야? 핀트 완전 벗어났어.

    그냥 뭘 한 거야 쟤가. 지금 할 수 있는게 저것밖에 없는 거야.

    포르노 산업 자체가 영혼을 갉아 먹는 거라? 이것도 핀트 나간 소리야.
    톨도 썼듯이 우울증 병 같이 앓고 있다며 아론 카터가.
    몸을 일으킨 거야. 더 망가지면 어떡해를 오지랖 잣대할 게 아니고 그게 또 세컨챈스가 간절한 사람들한텐 거의 가위 난도질이거든. 그냥 몸을 움직이게 두면 돼.

    이건 내 말은 아닌데.. 어떤 사람 하는 말에서 되게 공감간게

    누군가가 정신적으로 힘들어 우린 그걸 외부에서 여러가지 잣대로 판단할 수 있어 그러면서 이렇게 말해 자꾸만
    우리쪽으로 와- 그 잘못된 곳에서 이 쪽으로 우리쪽, 정상적인 쪽으로 넘어와 하면서 손을 내밀어. 그 손을 내미는게 꽤나 대단한 친절인 줄 알아. 하지만 그건 나는 옳은 걸 알아- 나는 너의 문제의 원인을 알아-나는 그걸 아는 올바른 정신의 사람이야- 라는 이루말할 수 없이 편협한 생각이야. 몰라. 알 수 없어. 진짜 알만한 사람들은 안다고 착각안해. 고거 좀 알 것 같다고 우월감 느끼면서 손을 내밀어 빠져나오라 하면 안된다는 거야
    그냥 옆에 같이 서 있어주래. 같이 걸어주래. 이쪽으로 오라는 오만함을 부리지 말래
    톨 댓글의 어조가 너무나도 저 오만함에 가까워
  • tory_2 2020.09.08 22:11
    @9 (예를들어 십대 애들이 자기들 학교 주변에 아이들에게 좀 안 좋은 시설 짓겠다니까 반대시위 같은거 하면서 세월호 들먹이면 어른들이 가만히 있으라 했습니다-를 인용해대는 작태라던가)


    톨 댓글 첫 문단에서 쓴 예시가 더 뜬금 없고 이상해
    왜 이렇게 논리 점프를 하지

    나는 ‘포르노 스타로 성공해야 세컨 챈스인거야?’가 아니라 이미 망가질 대로 망가졌고 정신질환 때문에 정상적인 사고가 안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포르노 데뷔를 마지막 재기의 기회로 삼은 것 자체가 더 안타까운 상황 아니냐는 뉘앙스였음
    근데 찐톨은 최근에 본인이 엄청 우울했다가 갑자기 일이 잘 풀려서 세컨 챈스를 얻었다고 느꼈는데 그걸 아론 카터 상황에 비교했으니 좀 이상하다고 한 거였어
    찐톨은 잘 풀려서 다행이지만 아론 카터한테는 저 상황이 세컨 챈스가 아니라 진행 중인 조울증 증세라고 느껴졌던 거야
    우울증이 아니라 조울증이랑 정신분열증을 앓고 사람인데 톨은 우울증 환자를 대하듯이 접근하네
    증세나 위험성, 치료 방향이 아예 다른 병인데 몸 일으켜서 당장 자기가 할 수 있는 뭐라도 했으니 몸을 스스로 움직이게 두라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구만

    헐방에 칸예 조울증이라는 글 올라왔을 때 당장 치료 받게 해야된다는 사람들한테 오지랖이며 오만이라는 반응 하나도 없었는데 너톨 포함한 여기 댓글 반응이 더 당황스러움
    조울증 환자가 포르노 데뷔로 세컨 챈스를 얻었다고 하는데 그걸 진지하게 행복을 찾은 걸로 받아들이고 응원해주는 게 정상이냐고
    여전히 세컨 챈스가 필요한 상황이고 주변의 도움이랑 치료가 더더욱 시급해보여서 저 상황이 오히려 SOS로 보여
  • tory_3 2020.09.08 14:0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9/09 23:45:46)
  • tory_5 2020.09.08 14:2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8/03 16:48:50)
  • tory_7 2020.09.08 14:58
    나도.. 저게 최고의 선택이 아닌건 확실하긴한데 저거라도 붙잡고 희망가질수있다면 쟤한텐 최선의 선택이겠지싶어... ㅠㅠ
  • tory_6 2020.09.08 14:5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8/13 22:29:34)
  • tory_8 2020.09.08 15:03

    아무리 주위에서 도와주고 안타까워 해봤자 자신의 행복은 자신이 찾고 선택하는 거라 타인이 맞다 틀리다 판단할 수가 없는 것 같아

    나중에 후회하든 만족하든 자기 몫이고. 각자 자기 삶의 여정이라고 보고 싶다.

    그래도 삶을 살아가니까 그게 중요한 것 같아서..

    또 사람 미래는 앞으로 어떻게 풀릴지 모르니까 그만두고 다른 길로 갈 수도 있고.(너무 긍정적일 수도 있지만)

    정신병 약은 치료약이 아니라서 꾸준히 관리해야 되는게 힘들어 보여

  • tory_10 2020.09.08 21:07
    아까 점심때 보고나서 지금까지 계속 생각나서 댓글남겨
    찐톨 어떤일 겪고 있는지 모르지만 행복하길 바래
    나도 스스로 새로운 희망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여겨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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