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정말 정신적으로 위태로운 사람처럼 보였거든...
무대에서도 영혼 없어보이고 멘탈이 아슬아슬한 거 같았음
텔러문제도 있었고, 본인이 그렇게 홍보하던 힐러리가 대선 지고
올랜도랑 깨지고 그 비슷한 시기에 단발로 머리스타일 확 바뀌고
숏컷으로 엄청난 악플과 조롱 받음(단순히 안어울리고 문제를 훨 넘어선 수준으로.. 양웹에서도 마찬가지)
대중반응도 좀 돌아섰는데
윗니스 앨범도 기대에 못미쳐서 대중들 평도, 성적도 안나옴
작년 윗니스 홍보차 96시간 밀착 관찰 실시간스트리밍에서(말그대로 witness...)
과거 자살생각한 적 있다고도 밝혔기도 했고
(이때가 12-13년쯤인 듯해.. 이혼통보받을 쯤.. 참고로 투어중 러셀브랜드가 문자로 이별통보했어
무대 서기전에 진짜 엉엉엉 울다가 팬들 위해서 무대 슨 그 영상 존나 맘찢....)
알콜중독증상도 있다고 말했어
이 인터뷰보면 케이티페리라는 사람자체가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밝고 유머스럽기만 하진 않은거 같더라..
여기서 본인의 가수 활동 자아인 케이티페리랑 진짜 자신인 케서린 허드슨을 조화시키는 게 힘들다고 말해
(I built up this Katy Perry thing that everybody knows. It's fantastic, but it's more of a facade)
부모님 두분 다 목사셔서, 케이티 페리로서 활동하는 것에 대해 이해 못하는 때가 종종 있다고..
들리는 얘기에 의하면 교회 설교 중에 본인 딸을 'devil child'라고 말하고
게다가 거기 사람들이 다른 여자와 키스하는 노래를 부르는 딸을 낳았는데 어떻게 설교를 할 수 있냐고 물었다고 하니..
(케이티 페리 I kissed a girl 히트 친거 들으셨나봄...ㅋ..ㅋㅋ)
자신의 본모습인 케서린 허드슨이 너무나 되고 싶어서
가끔은 더 이상은 케이티 페리가 아니였으면 한 적이 있대
그게 머리를 짧게 자른 이유의 일부기도 하고, 정말 자신의 본모습이 되고 싶었다네
지금까지 대중바람과 달리 소신껏 숏컷 유지하는것도 나름 다 이유가 있는 듯 해
암튼 쓰다보니 길어졌는대 올해는 작년에 비해 위태롭다는 그런 느낌은 없어
조용히 월드 투어만 돌아서 그런가.. 서울에서 본 모습은 정말 본인이 하고 싶은 것에 행복한 느낌이기도 했고
암튼 올랜도랑도 재결합했으니 마음의 힘든점이 조금이라도 덜어진 거 같기도 하고..
과거 인터뷰 찾아보면.. 예전 인기절정시절 인기 돈 명예로 영혼을 바꾼 느낌이였어
의외로 어둡고 우울한 내용이 많더라고
그래서 뭔가 그냥 더 응원하게 된달까..
+)추가
https://youtu.be/4oB21JklYnQ
파트옵미 무비라고 다큐같은거 낸 적 있는데
여기서 우는게 그 투어 촬영 당시 우연히 문자로 이혼통보받음.. 알 토리들은 알꺼야 존나 잉꼬부부였단걸
https://youtu.be/laJtS5WKums
윗니스 라이브스트리밍 중 테라피 세션 중 일부야
By the grace of god이란 곡을 쓰면서 그 당시 겪던 우울증에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는데
이 노래를 생각하면
그 때 그 우울함에 빠져 나쁜 생각까지 한 자신이 부끄러워진다고 하니 그 당시 상태가 무척 심각했나 짐작이 가
https://youtu.be/_d6QubzXiJE
어쩌다보니 밈으로 유명한 영상인데
They ask how you are and you just have to say that you're fine but you're not really fine
But you just can't get into it because they would never understand
밖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들이 오늘 어때?라고 물으면
전혀 괜찮지 않은데도 괜찮다고 말해야하는.. 왜냐면 말해도 그들은 날 이해해주지 못할거라는 생각에
괜히 이 구절이 밈인게 아닌... 힘들었던 순간이 묻어나는 말인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