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엘리자베스 여왕이 결혼식 때 메건에게 왕실 전통의 다이아몬드 티아라를 건넸는데, 메건은 당초 에메랄드 티아라를 원했으며 (순결을 상징하는) 베일을 고집했다고 한다. 당시 해리 왕손이 실무진에게 "메건이 원하는 대로 하게 해줘"라고 소리까지 질렀다고 한다. 여왕은 분노해 "재혼인 주제에 왜 베일을 쓰고, 근본 없는 티아라를 마음대로 고르느냐"고 해리를 불러 야단쳤다고 텔레그래프는 보도했다.
배너티페어는 28일 "지난해 해리가 메건을 처음 소개할 때부터 '형이 (환영의) 레드카펫을 깔아주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해 형제 사이가 벌어지기 시작했다"고 했다. 왕실은 이런 보도에 일절 확인을 거부했다.
영국 타블로이드(tabloid·대중지) 보도는 '미국 출신 흑인 혼혈에 이혼 경력이 있는 연상녀' 메건 마클의 부정적 측면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최근 수개월간 데일리메일·미러 등은 "커리어우먼도 아닌데 메건이 할리우드 일터처럼 새벽 5시부터 일어나 참모진에게 '문자 폭탄'을 퍼붓는다" "메건의 비서가 격무를 못 견디고 6개월 만에 그만뒀다" "메건이 해리의 사촌 유지니 공주 결혼식 날 임신 소식을 발표하더니 피로연에 불참해 유지니가 열을 받았다"는 확인 불명 보도를 쏟아냈다.
흑인 편모슬하에서 자란 메건을 파헤친다며 백인 아버지와 이복형제들을 추적하고, 메건이 공식석상에서 모자나 스타킹을 착용하지 않거나 직접 승용차 문을 닫는 모습 등 일거수일투족이 도마에 올랐다.
뭐 진짠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케이트가 울 성격은 아닌 것 같은데ㅋㅋㅋ.... 거기다 왕실인데 유제니면 몰라도 메건이 케이트에게 뭐라고 할 수 있는 지위가 됨? 메건은 걍 왕자비고 케이트는 왕세손비인데? 메건이 케이트보다 더 좋은 집안 출신인 것도 아니고 뭘 따져도 다 떨어지는데 음...
근데 다 차치하고서 메건이 절대 호감가는 인물은 아닌 것 같음 ㅋㅋ 해리포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