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몬교인인 부모 밑에서 몰몬으로 자라 선교사까지 봉사했고 "주님의 대학"이라는 BYU도 다녔다고 함
현재는 몰몬교의 성지인 유타주에서 Loveloud라는 뮤직페스티벌을 열어, 성소수자 지지에 힘쓰고 있음
모든 수익금은 LGBT 관련 단체 등에 기부
https://youtu.be/ulfwrVqHM3M
댄 레이놀즈가 독실한 몰몬교 신자는 팬들이라면 다 아는 사실이라서 (이매진 드래곤스 밴드가 BYU다닐 때 처음 만든 거래)
가끔 팬 레터를 받으면 댄 레이놀즈가 몰몬교 신자인 걸 아니까
팬들이 자기가 동성애에 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졌을거라 지레짐작하는게 너무 가슴 아팠다고 해
미국 유타주는 어린 청소년의 자살율이 미국 평균 대비 2배 가량 높은데
여기에 댄 레이놀즈는 이게 엄격한 몰몬교의 교리로 인한 성소수자 청소년들의 자살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고
자신의 히트곡인 It’s time이 글리에 나오는 걸 보고 본격적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야되겠다고 생각하게 됐대 (커트&블레인 씬에 등장함)
그래서 2017년부터 Loveloud라는 단체를 설립하고 유타주에서 페스티벌을 열고 있어
Loveloud는 위에서 말했듯 성소수자란 이유로 가족 안, 지역 커뮤니티 내에서 외면 당한 청소년들은 높은 자살율, 마약 사용률을 보이는데
댄 레이놀즈는 Loveloud 페스티벌을 통해,
가족과 커뮤니티 사람들을 초대해서 성소수자 청소년들을 수용하고 포용할 수 있도록 상호간의 중요한 대화의 물꼬를 터줄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 청소년에게 너희들은 혼자가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었다고 해
https://youtu.be/snHZPjB7MsQ
올해 Loveloud 페스티발 무대
무대에 앞서 5분 정도 스피치 하는데 정말 진심 어린 지지를 볼 수 있어
결혼해서 자식 셋 가진 백인 남자가 성소수자 지지하면서 감정에 벅쳐서 울먹거리는 게 흔한 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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