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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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9.12.07 18:55
    내가 하던 생각을 대신 말해줬네
  • tory_2 2019.12.07 18:57
    매드맥스 보면 조지 밀러 진짜 천재고 나이까지 알면 존경하게 되는데 인터뷰도 ㅠㅠ
  • tory_11 2019.12.07 21:49
    222
  • tory_3 2019.12.07 18:5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1/14 01:58:40)
  • tory_4 2019.12.07 19:00
    와 멋있어.. 나이드셨는데도 생각은 젊다
  • tory_5 2019.12.07 19:03
    와 인터뷰 개멋있어

    나에게 있어서는 시네마는 다 같은 시네마다. 그것들을 굳이 분류해서 이건 시네마이고 저건 시네마가 아니다 라고 말할수 없다. 모든 예술에 다 적용된다. 문학이나 퍼포 먼스 예술이나 그림이나 음악이 모든 형태의 예술에 적용된다. 너무나도 광범위한 스펙트럼 이고 너무나 광대한 범위를 갖고 있어서 이것이 다른것 들에 비해 더 낫다고 말하는것은 요점에서 벗어나고 핵심에서 벗어난 말이다.


    이 부분 너무좋다
  • tory_6 2019.12.07 19:1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6/25 12:03:50)
  • tory_7 2019.12.07 19:2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1/07 00:48:27)
  • tory_8 2019.12.07 19:24
    저런 작품 만드는 감독인데도 마인드가 존나 깨어었고 포용적이다 구구절절 동감
  • tory_8 2019.12.07 19:27
    마틴감독도 뭘 말할려는지는 알겠고 이해가는데 처음 올라왔던 인터뷰 기사가 마틴감독말의 일부를 편집해서 올렸거나 아님 왜곡했거나 퍼오는 사람들이 부분번역을 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그 시네마 얘기만 포인트 돼서 돌아다니니까 사람들도 그부분만 알고 질문하고 답변하니까 도돌이표가 되는거 같음
    (아니면 마틴감독이 처음엔 시네마 테마파크 그발언만 했다가 얘기가 커지니 배급문제 독점문제를 나중에 다른 인터뷰들에서 첨가한건지는 모르겠고)
  • tory_9 2019.12.07 20:01
    아니 모든 감독한테 죄다 물어보고 다니네 그만하소... 좋지 않아보임
  • tory_10 2019.12.07 21:14
    대중예술에서 대중들의 반응만 좋을 뿐 작품으로서는 가치가 떨어진다는 논리가 굉장히 빈약하기는 해. 그렇지만 역으로 대중이 고른게 항상 옳은 선택인지도 생각해볼 영역인듯... 일본 영화계가 원작 실사화+독과점 배급사+소극적 투자로 이루어져도 관객이 좋아해주니까 그게 시네마 아니고 그런 흐름 비판하는 사람한테 도대체 시네마가 뭔데ㅋ 니가 트렌드 못따라오는 꼰대야 이렇게 끝내고 넘어갈 수 있는건 아니잖아 ㅋㅋ
  • tory_12 2019.12.07 22:19
    그렇지ㅇㅇ 조지 밀러 말도 원론적인 태도에 대해선 맞지만 세부 실제 케이스로 들어가면 구분할 수 밖에 없는 게 있어
  • tory_13 2019.12.08 04:12

    이 발언에서 가장 중요한게 빠졌는데 바로 시장 독과점과 획일화 부분임


    박스오피스에서 스크린 독과점으로 다 차지해서 흥행하는 부분은 어떻게 설명할건지? 단순히 마케팅을 잘해서 뿐인거야? 독과점으로 이미 시장을 점유하는부분을 말하지 않고 넘어가는거야말로 상당히 기만적인 부분임 


    히어로물 블록버스터의 엄청난 시장 독과점 스크린에 가려져 시장 확보하지 못해 흥행되지 못하거나 사장되거나 스크린에 걸릴 기회조차 관객에게 선택될 기회조차 박탈된 많은 창작영화 저예산 영화 독립영화들은 그럼 어떻게 되는거지? 관객이 선택안한 흥행 실패 영화이니 그럼 좋은 영화가 아닌건가 그것도 독과점으로 흥행이 되는 영화 시장 현실에서 단순 관객이 많이 보지 않으면 선택되지 않으면 가치가 없는게 되어버리고 이 지적대로라면 이렇게 한 영화가 박스오피스에서 망하면 반응이 안좋으면 전적으로 스토리텔링하는 감독탓이 되어버림 이 이면을 너무나 쉽게 외면하는 상당히 나이브한 발언임


    또 애초에 스토리텔릉을 '직접'하는 많은 창작자 감독들은 스크린 걸릴 선택될 기회조차 없고 영화가 완성되지도 못하며 제작사가 제작기회조차 안줌 이것이 바로 독과점 시장의 슬픈 현실이기에 스콜세지가 이 부분을 지적한거임


    두번쨰로 특정 대형영화들이 시장을 싹쓸이하는 독과점 현실에서 수많은 대형 스크린 맞춤형 컨텐츠 영화는 시장 싹쓸이 한걸 회수하기 위해 스토리텔링 편집 연출 모든게 시장 맞춤형임 오직 시장에서 선호되는 '대중적인 관객선호'란 인공의 데이터 조사 기반으로 대형 제작사 입맛에 맞춰 완전히 획일화 되어 공장형으로 만들어짐 씬, 장면 하나마저도 철저히 관객들이 어떤 포인트에서 웃고 어떤 포인트에서 울고 어떤 포인트에서 환호하는지까지 데이터 조사화해서 기계적으로 반복되는 스크리닝을 통해 '완전한 공산품'이 될때까지 수정하고 또 수정함 그렇게 완전하게 분석화되어 공장화되어 시장에 나오게됨 


    현재 대형영화 소위 블록버스터 히어로물들이 이런 단계를 걸쳐 만들어지기에 여기엔 스토리 텔러 창작자인 디렉터 감독 개인의 고유성 창작성 개성은 끼어들 틈도 없고 그저 사라짐 감독또한 철저히 대형 제작사 배급사에 맞춰 부품화 되어버린다는 얘기이고 애초에 '스토리텔러' 란 말조차 나올수 없게 되어버린거임


    감독 개인 고유의 퍼스널리티 개성 창작성이 아예 사라졌는데 이떄 밀러 감독이 말하는 저 '스토리텔러' 주체는 과연 누가 되는거지? 가공의 시장 맞춤형 인공데이터? 시장? 공장? 대형 제작사 배급사? 또 누가 책임지는거지? 이 또한 이 발언에선 간과해버림


    오직 흥행여부 관객의 선택여부로 좋은 영화 실패한 영화가 갈라진다면 그리고 영화의 정의가 세워진다면 그리고 관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걸 그냥 스토리텔러 창작자 탓을 해버린다면 독과점 시장에서 공장식으로 제작되는 이 획일화 현실을 간과한거임


    독과점 시장에 맞춰 스크린 확보한만큼 그 돈을 회수하기 위해 그리고 수억 수십억달러를 벌기 위해 철저히 획일화되고 안전하게 그리고 완전히 시장 조사 데이터 기반으로 공장화되는 현실에서 감독 개인의 독창적이며 불완전한 창작 개성 여부는 없어지기에 탈락되기에 시장에 올라가보지도 못하고 사라지기에 바로 이 부분에서 오늘날의 '시네마'의 정의가 달리 세워질수밖에 없는거고 스콜세지 감독은 이 슬픈 현재 상황을 역시 시장 독과점과 함께 중요하게 다뤘던거임


    이건 비단 할리우드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임 시장 독과점으로 싹쓸이하며 어떤 감독인지 구분도 안될정도로 처음부터 끝까지 천편 일률적이고 똑같은 천만 맞춤형 씨제이같은 대형 제작사 공장형 대형상업작들 있잖아 또 그들 독과점에 눌려 스크린에 걸 기회조차 없고 사라지고 제작되지도 못하는 수많은 감독의 인장이 뚜렷한 개성넘치는 창작영화 독립영화들이 있잖아 밀러 감독대로라면  한국에서도 이 현실을 고려 못한채 단순 관객선택 흥행여부에 따라 안되면 스토리 텔러 감독탓만 하면 되는 꼴이됨 그러는 가운데 공장형 천만 맞춤 독과점용 대형 영화들은 수월하게 문제의식없이 더 많은 시장을 독점하며 시창맞춤 공산품 만들듯 제작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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