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올림
무비스타 3대장 올렸으니 이번엔 연기파 대장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편 https://www.dmitory.com/hy/118976264
톰 크루즈 편 https://www.dmitory.com/hy/118981813
브래드 피트 편 https://www.dmitory.com/hy/118985774
리플리 (1999)
배우들 중 가장 인상이 강한 인물은 프레디 역의 필립 세이모어 호프먼이 아니었어요? 그의 프레디는 영화에 전혀 새로운 측면을 부여했습니다. 그의 존재감 때문에 두 번째 살인의 의미까지 달라졌잖아요.
카포티 (2005)
섬세하고 이해심이 풍부하지만 자기 도취에 빠져 있는 냉정한 이기주의자이기도 한 이 남자는 혼자만 있어도 드라마 몇 편을 만들어낼 수 있는 인물입니다. 여기에 영화는 필립 시모어 호프먼이라는 훌륭한 배우를 추가해 한 겹의 레이어를 더 깝니다. 현실 세계에서 재료를 뽑아 그를 모사한 문학작품을 쓰는 작가의 이야기가 다시 한 번 실화를 흉내내는 허구로 재구성되는 거죠.
악마가 너의 죽음을 알기 전에 (2007)
이 영화에서 루멧은 그냥 프로입니다. 자신의 세계를 명확하게 알고 있고 그걸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으며 어떤 배우를 캐스팅해야 최선의 가능성을 뽑아낼 수 있는지 아는 프로죠. 특히 마지막 것은 중요합니다. 어쩜 캐스팅이 이처럼 무심한 듯 쉬크할 수 있습니까. 어쩜 이 배우들은 아무런 야심도 드러내지 않으면서 이처럼 잘 하나요.
다우트 (2008)
최근 들어 [다우트]만큼 배우들의 의존도가 높은 영화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메릴 스트립, 에이미 애덤스, 필립 시모어 호프먼, 바이올라 데이비스는 다들 스크린이 터져나갈 것 같은 근사한 연기를 보여주지요.
이런 배우들을 기용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복 받은 거죠. 다른 말이 안 나오는군요.
마스터 (2012)
이 모호한 이야기는 P.T. 앤더슨의 호사스러운 연출과 피닉스, 호프먼, 애덤스의 압도적인 연기, 자니 그린우드의 인상적인 음악 속에서 극도로 장엄하게 표현됩니다.
극찬 또 극찬이네ㅋㅋㅋㅋㅋ 근데 필세호는 인정할 수밖에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