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어스 에피소드에두
금발만 만나는 남자때문에
아리아나그란데가 계속 금발 가발 쓰고만나려고하는거 있잖아!
금발이 무슨이미지길래 이러는거야??
곤듀님
금발이 최고의 악세사리라는 말도 있자너
예쁘고 화려하고 백인만 타고나고 천연은 희귀하기까지 ㅋㅋㅋ
북유럽애들 금발 자부심 꽤 있더라..노래도 있던데..기억은 잘 안나는데 스웨덴 금발 여자가수가 금발이 아름다워, 즐거워인가 어쩌구 하는 금발찬양식?단순한 가사였던듯.그노래가사보고 좀웃었는뎅 금발부심이 넘대놓고느껴져성 ㅎ
가장 백인스러운 이미지 맞는듯..
사실 보면 올금발이건 더티블론드이건 헉, 하는 느낌이 있긴함.
자주보면 덜하긴하는데 그래도 머리색, 눈색이 밝다는게 15년 살았는데도 가끔씩 신기하면서도 부럽?기도하고
전에 배첼러였나? 거기서 금발 여자가 압도적으로 많이 선택되더군. 그걸 보고 외국도 여자 금발 선호도가 높구나 싶었어.
미국대중잡지봐도 금발에 푸른눈이 가장이상적인 미인형처럼 나오더라.
예전에 오프라윈프리쇼에서도 북유럽 어느나라 소개하면서 금발에 푸른눈 미인들이 많은 나라라고 소개
금발이 희귀하잖아. 희귀한 것에 대한 인간의 선호도라고 할 수 있을 듯...원래 금발은 돌연변이 유전자였고 사실 금발이면 피부도 하얗고 눈 색깔도 옅고 해서(피부암, 안질환 가능성 높음 등등) 초기 인류가 생존하는데에는 오히려 어려움이 많았다고 하는데 그 희귀함 때문에 이성파트너들이 선호해서 이 금발 유전자가 계속 남아서 현재까지 내려온 것이라는 설이 있음. 현대에 와서도 북유럽 쪽에서는 흔하다지만 거기서도 특히나 밝은 금발...플래티넘 블론드(백금발) 소유자는 (위의 다른 톨들이 썼듯이) 자부심을 느끼기도 하고 또한, 혼혈이 많은 곳에서는 금발이 열성 유전자라 점점 없어지는 추세이고 그렇게 희귀한만큼 인간의 선호도는 여전히 높은 것이 반영된 것이 위의 어떤 톨이 썼듯 blondes have more fun(금발들이 더 재미를 많이 본다...이 얘기는 이성파트너에게 더 어필을 하기 때문에 성적으로 더 재미를 본다는 뜻이고 옛날 인류 개념으로 본다면 자손 번식에 유리하다는 뜻이기도 하지)라는 속담? 말?이라고 봐
남자한테도 금발이면 더 메리트 있어?
ㅇㅇ 지금도 환상 가진 사람들 많아. 일단 천연금발이 미국에서 그렇게 많지 않아서 염색이 아닌 타고난 금발이라 하면 우와.. 하고 보는 시선이 아직 있음 ㅇㅇ
그리고 금발 하면 주로 남자보다는 여자 이미지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 듯해. 소위 '금발미녀', 핫하고 인기 많다는 느낌이 있지. 반면 부정적인 고정관념도 있어. 머리 텅 비고 남자를 밝힌다는 편견. 80년대 헐리웃 슬래셔 무비들을 보면 인기많고 핫하지만 머리가 텅 비었고 남자만 밝히는 설정의 금발미녀 캐릭터가 등장하기 마련인데 이거야말로 진짜 금발에 대한 부정적 편견의 전형이라 볼 수 있겠지. 80년대라 한참 전 얘기 같지만 여전히 저런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적진 않아보임.
사실 백인들이 많은 국가 전반적으로 금발 환상이 있는 듯. 금발이 많다는 북유럽도 살다 보면(나 예전에 스웨덴에서 거주했었어) 금발이 아닌 사람들이 꽤 있는데(금발로 태어나도 10대 시절을 거치면서 점점 머리색이 변하는 경우가 많음), 거기에 대해 자격지심 느끼는 경우도 보였거든. 반면 타고난 금발이 쭉 이어져서 계속 금발인 애들은 거기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고 그랬어. 특히 외모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는 10대 시절에 그런 게 심해서 이것 관련으로 스웨덴에서도 칼럼이 나오고 그랬었음.
비교적 금발이 많은 북유럽에서도 이런데 다른 나라들은 환상이 더하겠지.
금발이 이상형이다, 하면
풉 클래식하네, 모쏠 여자알못다운 촌스런 취향이다 하면서도
결국 모두한테 평타 이상은 치는듯
금발이 흔한 것도 아니고, 실제로 색이 주는 기운이 커서 그럴듯...
비슷한 예로 보라색 눈도 엄청 희귀하니까 엘리자베스테일러는 금발은 아니지만 미인+눈동자색 오오라에 다들 뿅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