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https://www.vox.com/culture/2020/1/23/21065475/parasite-best-picture-oscars-2020-win-lose


vox에서 매년 오스카 시즌 때 작품상 후보 오른 영화들 한 편 한 편씩 대담 열어 영화에 대한 평가, 작품상 탈만한지 얘기하는데

기생충편이 떠있길래 펌

번역 부정확한 부분 있어도 이해해주길 바람

미국 사람들이 어떤 포인트로 흥미롭게 봤는지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대담같음.


Park So-dam and Choi Woo-sik sit close to one another on the floor of a bathroom while each stares at their phone in the movie âParasite.â


알리사 : 난 기생충에 대해 말할 때 완전 최상급의 수식어로 얘기할 수 밖에 없는 상태가 된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그렇게 하늘을 찌를듯 형성됐던 기대감 때문에 막상 이 영화가 개봉 되었을 때 관객들이 실망하면 어쩌나 걱정될 정도였다.


하지만 전혀 아니었다! 기생충은 거의 전부가 아주 좋아했고, 미국 일반 관객들이 자막 영화를 항상 기피 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특히 더 놀랍다.


내 생각을 계속 얘기할 수도 있지만, 난 먼저 묻고 싶다. 기생충은 왜 비평가와 관객 모두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을까? 그리고 너희는 왜 좋았니?


알렉스 : 나는 '반전(twist)'이 이 영화의 엔진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이 이 영화의 유일한 환상적인 부분은 아니다.

기생충의 전반부는 완벽한 하이스트 무비다. 본질적으로 사기 조직인 김씨 일가가 더 나은 삶을 살고자 범죄를 시도하는데, 과연 그들이 부유한 박씨 가족 집의 없어서는 안될 구성원으로 잠입해낼 수 있을까를 보게 된다. (..) 그러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어느 어두운 밤, 기생충은 본연의 모습을 드러낸다. 김씨 일가의 계획이 서서히 불가피한 비극으로 변해가는데, 우리는 긴장감에 숨도 쉬기 힘들어진다.


딜런 : 보통, 속도가 빠르고 대중적인 장르에 부합하면, 외국어 영화가 시상식 시즌에서 더 잘 팔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생충'은 긴장감 높은 스릴러이자 하이스트 영화였고, '와호장룡'은 미국 관객들에게 어느정도 칙숙한 무협 장르의 영화였으며 '인생은 아름다워'는 익살극이었다. '로마'는 이 원칙에서 예외적인 케이스이다. 만약 로마가 쿠아론의 영화가 아니었고, 넷플릭스의 대규모 캠페인 지원이 없었다면, 난 로마가 너무 잔잔하고 느린 영화라고 판단 되어, 시상식 시즌에서 무시 당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난 '기생충'을 계급적 메타포로 해석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너희들의 의견이 궁금하다. 그것은 '설국열차'에서도 그랬듯이, 분명히 이 영화에서도 가장 큰 주제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자유의지론(libertarianism)에 나오는 랜드식 해석으로 쉽게 상상해볼 수 있는데, 그런 관점에서 보면 김 씨 가족은 말 그대로 기생충이며, 더 도덕적이고 시민정신을 갖춘 박 씨의 성공을 가로채기 위해 그들을 속이고, 그 과정에서 박 씨의 운전사와 가정부 문광같은 아무 잘못이 없는 사람들의 삶도 파괴한다. 심지어 문광도 결국에는 박씨 집의 지하를 점유하고 있던 기생충으로 밝혀진다.

이것은 내가 일부러 잘못 해석하고 있는 것인데, 하지만 이 해석이 잘못된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하기는 놀라울 정도로 애매하다. 박씨 가족은 나쁜 사람들이 아니며, 김씨 가족은 좋은 사람들이 아니다. 이 영화는 부자들의 타락과 하층계급의 숭고한 고통에 대한 심플한 도덕적 이야기가 아니다. 그럼 그 계급 정치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 너희들은 봉이 잘 구축해 놓은 평등주의적 세계관에서 그 사회 양극화의 묘사를 어떻게 읽었니?


알리사 : 난 그 영화를 처음 봤을때 그 영화의 메시지가 꽤 명백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것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하니까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네가 말했듯, 그 영화는 정말 전형적으로 부자와 타락, 불행에 대한 것이 아니다. 예를들면 '석세션'같은 작품이 아니란 소리다.

실제로 나는 기생충에서 가장 과감한 부분 중 하나가 부자들을 특별히 나쁜 사람들로 묘사하지 않은 점이라 생각한다. 그들은 꽤 도덕적이고 친절하며 못된 사람들이 아니다. 심지어 10대 딸도 괴물이라기보다는 정말 평범한 10대처럼 보인다. 보통의 경우는 괴물처럼 묘사되기 때문에, 이 영화에서도 그렇게 묘사할 것이라 기대하도록 내가 기존 영화들에 훈련받은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마찬가지로, 이 영화의 가난한 사람들은 정의로운 영웅이 아니다. 그리고 심지어 가난한 그들도 어느 정도의 행복함을 누리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하기 위해 영화는 모든 걸 설정 하고 있다. 김씨 가족은 안 좋은 형편에서도,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족으로 나온다. 그리고 심지어 또 다른, 더 가난한 가족들이 등장할 때, 이 영화는 문광 부부가 섹스를 즐기고 있다는 것도 우리에게 분명하게 암시한다. 정말 말도 안되지? 미국 영화에서 그런 식의 장면을 볼 수 있다는 상상이 되니?

그래서 내가 도달한 결론은, 이 영화는 실제로 모든 사람을 기생충으로 전락 시키는 경제적, 사회적 시스템에 대한 영화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 자체가 기생적이고, 사람들의 인간성에 들러붙어 그들을 볼모로 만들기 때문이다. 이런 점은 작년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어느 가족을 떠올리게 하는데, 내 생각에 두 영화는 아주 비슷한 판단을 갖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니 알렉스?


알렉스 : 나는 이 영화가 불평등이 우리 사회와, 경제 생활에 어떻게 뿌리내리고 있는지에 대해 비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박씨 가족은 사실 좋은 사람들이지만, 내 생각엔 그들이 얼마나 종속적이고 기생적인지에 대한 풍자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집안의 가사 노동자들에 의존하여 생활하고 있다. 그들은 스스로 운전할 수 없고, 스스로 요리를 할 수도 없고, 아이들을 제대로 케어할 수도 없으며, 대신 다른 사람들에게 그것을 위탁한다. 자신들이 이용당하거나 조종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꿈에도 하지 못한 채 말이다. 

그렇다고 박씨 가족이 김씨 가족보다 더 똑똑하고, 더 감각이 뛰어나며, 더 열심히 일하는 사람도 아니다. 숨막히는 가난과 부유함이 넘치는 생활 사이의 원인은, 당신의 부모는 누구인지, 또 그 부모의 부모는 누구였는지, 그 부모들은 무엇을 했는지와 같이, 어떤 신분을 갖고 태어 났느냐가 유일한 차이점인 것처럼 느껴진다. 

김씨가 박씨를 죽일 때는, 그가 나쁜 사람이라서가 아니다. 그는 그저, 자신과 가족이 무슨 짓을 해도, 그 시스템을 절대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차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만약 네가 그것을 깨부수려 한다면, 당신은 계단 아래로 내려가게 될 것이다. 불쌍한 문광처럼.

그리고 어느 가족도 유사한 사례지만, 나는 사실 조던 필의 '어스'에 대해 계속 생각했다. 이 영화는 또다른 평행 가족에 대한 이야기인데, 지하의 공포와 비밀, 그리고 잊혀진 유령같은 존재들이 언제라도 상대의 자리를 차지할 준비가 되어있는 이야기였다.

기생충을 선두로 불평등과 부의 대한 우리의 생각을 명쾌하게 때리는 몇 편의 영화가 올해 더 있었다는게 좀 특이하다. 2019년에 나온 '허슬러', '나이브스 아웃', '레디 오어 낫', 그리고 '어스'같은 영화들은 모두 부자들의 악행과 부패에 대한 이야기였다.

문제는, 이런 영화들이 돈더미를 만들고 제작자와 스튜디오를 아주 행복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 이런 영화들은 단지 복수에 대한 환상에 편승해서 돈을 버는 것 뿐일까? 그렇다면 그것은 잘못된 일일까?


딜런 : '기생충'과 '나이브스 아웃'과 같은 영화들이 같은 일을 했다는 주장도 있다. 사실 영화 스튜디오들이 지닌 파워의 원천인데 근본적으로 계급 제도인데, 그들이 계급 제도를 비판함으로써 이익을 얻도록 했다. 특히 헐리우드에 혜택을 가져다주는 그 시스템에 대해선 도전하는 측면 없이 말이다. 당신은 나이브스 아웃에 나오는 돈 존슨 캐릭터같은 바보같은 인종차별주의자를 놀릴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신이 소니 보노 저작권 법같은 것을 폐지하고 싶다면 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 외에 방법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기생충'은 근본적으로 그러한 함정에서 빠져 나왔다고 생각한다. 특히 '나이브스 아웃'같은 영화와 비교했을 때 그런데, 나이브스 아웃의 트롬피 가족은 너무나 쉽게 미워할 수 있는 인물들이다. 그들은 편견에 가득차있고 이기적이며, 앙심을 품고 있고, 아나 드 아르마스가 연기한 영웅적인 캐릭터를 대놓고 잔인하게 대한다. 나이브스 아웃은 진보적인 부자들에게 영화 속에서 비열한 도플갱어들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에 비하면 자신들은 기막히게 도덕적인 사람들이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해줬고, 이 영화를 편하게 볼 수 있게 허락해줬다. 하지만 기생충은 많은 관객들이 더 동일시할 수 있는 좋은 부자 가족을 암시한다. 난 그게 더 과감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나는 그동안 내가 별로 논의한 바 없던 특정 장면에 대해 묻고 싶다. 김씨 일가의 집을 파괴하는 홍수 장면은 이 영화에서 단연코 내게 가장 충격적이면서 슬픈 씬이었는데, 나는 그 장면에 대한 코멘터리를 거의 읽어보지 못했다. 그 순간 그들의 불행은 무엇을 의미할까? 우주적인 보복을 당한 걸까? 아들의 성공한 친구 민혁이 영화 초반에 그들에게 주었던 수석에 대한 아이러니컬한 북엔드일까? 아니면 그와 달리 물리적으로 안전한 박씨 가족에 대한 삽화일까?


알리사 : 좋은 질문이다. 나에게 가장 분명한 답은, 홍수로 박씨 가족은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지만, 김씨 일가는 큰 피해를 입는다는 것이다. 심지어 오물도 운반해가는데, 말그대로 박씨 집안의 똥이 김씨 가족의 집으로 다른 모든 것과 함께 흘러들어 간다. 앞서 말했듯, 이 시스템은 우리 모두를 기생충으로 만든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같은 가격을 지불하는 것은 아니다. 난 이런 생각을 했는데, 알렉스 넌?


알렉스 : 나도 너와 비슷하게 보았고, 시스템의 불가피함에 대한 암시라 생각했다. 홍수로 인해 박씨 가족은 캠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던 계획을 망치지만, 김씨 가족은 삶이 망가진다. 그리고 박씨 가족의 코를 자극하고, 거슬리게 하는 그것의 냄새는 김씨 가족을 더럽힌다. 김씨 가족에게 씻을래야 씻을 수 없는 냄새를 남기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영화가 올해의 작품상일까? 나한테는 기생충이 의심의 여지 없이 올해 가장 좋아했던 작품이었다.


딜런 : 응 틀림없이 최고다. 두 사람은 다 나보다 2019년에 더 많은 영화들을 봤을 것이다. 나에겐 '어스'가 기생충에 근접했던 유일한 영화다. 그 영화는 둘다 계급 갈등과 불평등에 대한 스릴러였다.


알리사 : 그래, 동의해. 개인적으로 올해 최고의 영화에서 기생충, 결혼 이야기가 공동 1위였다. 하지만 기생충이 이긴다면, 나는 좀 더 행복할 것 같다. 왜냐하면 그것은 정말 대단한 성취이자 오스카 역사로 남을테고, 또 이 영화는 정말로 올해 세계 영화계에서 중요했던 이야기를 상징하고 있기 때문이다. 불평등은 만연해있고,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나는 기생충 외에 올해를 기억하기 더 좋은 방법을 상상할 수 없다. 

  • tory_1 2020.01.25 14:30
    복스 취향이랑 비슷해서 좋아할거같았음 복스가 유튜브에 올리는 영상들 보면
  • tory_2 2020.01.25 14:37

    와 찐톨 고마워! 개인적으로 영화 잘 봤지만 기택이네랑 비슷한 처지라 불편하고 기분 나쁘기도 했는데 찐톨 번역글 읽으니 어느 정도 정리가 된다.. 어디서 본 봉감독 말대로 공생에 대해 생각하게 돼..  

  • tory_3 2020.01.25 14:44

    홍수장면은 한국에선 꽤 얘기 많았었는데 미국에선 이장면에 대한 질문이 많지 않았나보네.딜런이란사람이 한말보면.

    복스 기사들 꽤 갠찮음.생긴진 얼마안됐는데 특히 북미관련 심층적인 내용기사들 많이봤고.


  • W 2020.01.25 14:46

    사실 홍수 장면은 북미에서도 얘기가 많이 된 장면이긴한데, 저 사람은 그 장면이 내포한 의미가 좀 더 다층적으로 해석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 다양한 관점의 코멘터리는 읽어보지 못했다는? 뉘앙스로 말한걸로 받아들였어 ㅋㅋ 그래서 너희는 어케 생각하냐고 물었던 것 같아. ㅋㅋㅋ

  • tory_3 2020.01.25 14:47
    @W

    아 그렇구나

  • tory_5 2020.01.25 14:48
    번역 고마워 기생충은 이런 이야기들 보면 볼수록 영화가 더 재밌게 느껴진다
  • tory_6 2020.01.25 15:05
    잘봤어 번역 고마워 톨!!
  • tory_7 2020.01.25 15:06

    찐톨 고마워! 얼마전에 기생충 다시 봤는데 아는 내용인데도 여전히 재밌더라.. 콘돔 부분은 왜 보여주는 거야 했는데 그런 뜻이었구나 알고 감 

  • tory_8 2020.01.25 15:13
    번역고마워 덕분에 잘읽었음
  • tory_9 2020.01.25 15:20
    찐톨 고마오ㅎㅎ
  • tory_10 2020.01.25 15:42
    "난 그 영화를 처음 봤을때 그 영화의 메시지가 꽤 명백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것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하니까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이 시스템은 우리 모두를 기생충으로 만든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같은 가격을 지불하는 것은 아니다."
    이거 둘다 너무나 공감해.
    번역한 분량 만만치 않은데 수고해줘서 고마워!
  • tory_11 2020.01.25 16:06
    번역 고마워!! 기생충은 해석이나 감상을 보면 더 깊게 와닿더라..
  • tory_12 2020.01.25 19:49
    해석 고마워!!
  • tory_13 2020.01.25 23:38

    좋은 해석 고마워 근데 아직 이 영화를 안 본 톨들도 있을거 같아서 제목에 스포 표시 부탁해 대화 속에 스포가 매우 많은 편 ㅋㅋ

  • tory_14 2020.01.26 09:11
    재미있게 잘 읽었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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