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mitory.com/hy/131542328
헐방 규칙이 있으니까 특정하진 않을게
하지만 또 추가 설명 요구 받은 걸 알게 된 그 순간에
갑자기 어지럽더라.
굳이 굳이 굳이 쓰자면,
다른 사람한테 손키스하거나 윙크하는 건 내가 보기만 했지 영상으로 찍진 않았어.
좀 떨어진 곳에 있는 팬들한테 리액션했던 거고
난 그거 보면서 '와..부럽다..나도 봐줬으면..' 이런 생각했었고, 그렇게 부러움만 느끼고 있을 동안
그 장면을 영상으로 담는다는 생각까진 못했네. 더 철저하지 못한 내 잘못인 건가..?
아무튼 나한텐 리액션 해줄거란 기대 1도 안했었거든.
그냥 바로 코앞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대만족했으니까.
그런데 약간의 희망이 현실이 됐는데
그 현실이 날 비참하게 만들었고.
또 아까 글에 같이 적으려다가 말았는데
이건 인증을 못하는 부분이라서 쓰진 않았는데
이정도 되면 그냥 써야겠다. 쓰려고.
나한테 메롱 날렸던 당시에 난 깜짝 놀라서 눈 크게 뜨고 어안 벙벙할 동안
옆에 있던 백인도 깜짝 놀란 표정으로 나 보더라.
리액션 받아서 부럽다는 투의 놀란 뉘앙스는 전혀 아니었어.
추가 설명을 요구할 순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요구하기까지 그 생각에 대한 타당성도 어느정도는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그렇게 되면 진짜 밑도 끝도 없게 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