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호글'이 아무 근거없이 그냥 악담하더라도 반박하지말고 넘어가라는 뜻이야? 아까 삭튀한 셀레나 글에서도 '불호글인데 왜 고나리질이냐 싹 다 신고해라' 라는 댓이 달렸더라고.
아티스트들이 누구나 다 아는 전애인으로 곡 쓴거 오조오억개인데, 그 사람들과 셀레나가 무슨 차이길래 셀레나만 "전남친 화제성 이용해서 먹튀하는" 연예인이라고 하는지 전혀 근거도 없고. 불호글 이라는 말만 붙여놓으면, 전남친 이용해서 먹튀하는 인성으로 그냥 몰아가도 되는거야? 전남친 이름 대놓고 언급했던 아리아나, 셀레나로 곡 겁나 써서 사골까지 우려먹은 비버, 찌질하게 셀레나를 곡으로 저격한 찰리 푸스, 그 외에도 팝씬 조금만 알면 아 저거 누구 얘긴지 알겠다 싶은 곡들 오조오억개인데. 그 글 대로라면 팝씬은 그냥 먹튀 집합소인가?
불호글이라는게 '내가 근거없이 욕해도 참견하지마' 라는 거 아니지 않아? 본인의 개인적인 호불호를 얘기하는 건 상관없지만, 사람 하나를 먹튀하는 병크 연예인으로 낙인 찍는건 다르지. 그 정도로 얘기하려면 조금이라도 근거는 있어야지 그냥 내가 보니까 그렇다~ 내가 불호라는데 왜? 이렇게 말하면 끝인가? 그 글 보니까 비버가 셀레나에 대해 곡 쓴건 몰랐다고 그럼 똑같이 비버도 별로네~ 라고 하던데. 본인이 잘 모르는 주제에 대해 글 쓸거면 성급하게 사람 하나 병신으로 몰아가지 말고, 일단 확인부터 하든가 아님 질문글로 쓰던가 해야되지 않을까?
'불호글'이라는 단어를 대놓고 욕해도 상관없는 방패쯤으로 여기는거 같은데. 개인적인 기호에 따른 호불호글이랑 사람하나 병신 만드는 악플은 다르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