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방 첫글인데, (디미토리 첫글 이기도 하지만.. 여하간)
첫글로
영화 기생충의 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해
모라고 불러야 되나..?
디미토리인? 들은
이 영화
기생충에 대해선 얼마나 알고 있어?
올해 칸 영화제 황금 종려상 수상작인건 대부분 알거야,
감독은 봉준호 인것도 알테고,아마 이 정도가 영화에 관심없는 일반인들도
알 정도의 정보량 이라고 봐
그 기생충이 칸에서 처음 선보인후 이제 약 2개월이 지난 시점인데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 대한 해외인들의 반응이 어떨까 궁금했어
왜 냐면 우선 내가 재밌게 본 영화기도 하고, 아무래도 일단 큰 상을 받은 영화이니 만큼
외국인들은 이 로컬적인 영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알고 싶었거든
그래서 내가 찾아 보게 된 사이트들이 몇군데 있는데
그 중에서도
해외 에서 흔히 말하는 씨네필들이 주로 모인다는
레터박스 에서의 현재 진행중인 기생충의 대한 반응은
대략 이 정도야
(레터박스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하자면, 미국- 영국 위주의 일반 관객들의 평에서 탈피하고자?, 뉴질랜드 쪽에서 사이트를 설립했고
표본이나 활동 인원은 미국의 영화 사이트인 imdb에 미치진 못하지만, 씨네필을 자처하는 많은 영화 팬들과,
플로리다 프로젝트의 션베이커 감독 이라던지, 미국의 인디와이어나,
그 밖에도 주요 영화 매체의 선임 - 수석 평론가들도 여럿 있을 만큼 영화를 광적으로 좋아하고- 직업으로 삼는 이들이 찾는 사이트임)
개봉 두달간,
표본은 약 7천개에 가깝게 쌓였고, 이는 많다고는 볼 수 없지만, 아직
미국- 영국등 주요 영화 시장에 개봉 안된걸 감안하면, 현 상태로도 상당히 빠른 속도로 표본이 쌓이고 있는 중이야
지금 상태로 라면, 레터박스에 등록된 역대 아시아 영화중 실사 영화로는 최고 수준에 도달할수 있는 페이스고
평점은 5점 만점에 4.47
올타임 7위에 랭크 되 있어
이게 대단한점은 점수 자체가 굉장히 높은 것도 있지만
기생충 위에 올라있는 영화는 그 유명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대부를 비롯한 50~80년대 고전 영화만이 있을 뿐이라는 거야
그리고 또 하나 놀라운점은
기생충은 흔히 말하는 소규모의 아트 하우스 (예술 영화 전용 극장)에서 개봉하여 소수의 씨네필만이 찾아서 보는 영화가 아니라
현재 진행형으로써, 세계 각지에서 (현재 한국 - 프랑스- 호주 - 스위스 (프랑스어권) 뉴질랜드 - 베트남 - 대만 - 태국- 홍콩- 싱가포르 - 인도네시아 -러시아)에 개봉한 상태고
이 나라들에서도 최소 첫주는 박스오피스 10위안에 들만큼,
흥행적으로도 아주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는 비평적으로는 약점으로 작용 할수도 있어
여기서 거론한 비평적 약점이란
기생충의 경우 전형적인 대중풍의 맞춘 헐리우드 영화가 아니기에, 흥행하면 할 수록
이 영화와는 맞지 않는 관객들의 표본도 커질 수 밖에 없어, 그런 관객이 이런류 사이트에 평점을 매기면
자연스레 영화의 평점은 내려 갈 가능성이 커
일종의 샘플의 노이즈 랄까?
그런 악조건을 극복하고 쌓은 평점이니 만큼,
더 대단해 보일 수 밖에..
물론 아까도 언급했다시피, 아직은 표본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점수 변동은 있을 수 밖에 없어,
또한, 기생충이란 영화 자체가, 일부의 관객들에겐 상당히 불편한 영화 일 수 있기에
여기서 내려가면 내려갔지, 더 올라갈기는 아무래도.. 힘들거라고 생각해
(흥미로운 부분은, 기생충에 등록된 레터박스 평점을 보면.. 최저 평점을 매긴 사람들중 적지 않은 퍼센트가
한국사람 이라는거야, 이건 아무래도 이 영화자체가
해외 보다는, 좀더 로컬적으로 와 닿을수 밖에 없는 지점이 있기에, 유독 일부의 한국 관객이
안좋게 볼 수 있다는건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어, 다만 일전에 일부 사이트에서 야기 된 봉준호 감독의 여혐 논란 관련해서나
그 봉감독의 마더에 출연한 김혜자 배우의 인터뷰에서 불거저 나온, 영화 외적인 문제로 테러에 가까운 평점 폭격을 자행한걸로
보이는 소수의 사람들은 좀 처럼 이해 하기가 힘들더라고)
그러나 그걸 감안하더라도, 기생충이 보여주고 있는
영화적 성과는 현 그 자체로도 충분히 대단하고
바래지지 않을 가치가 있다고 봐
비록 일개 영화사이트에 한정된 평가일지 모르지만,
지금 이 시대의 영화가
고전 영화에 영역에 도전하고 있는 것만 으로도.. 의미가 있으니깐
언젠가 세상이 영화가 될거라는 모 필자의 말에 동의는 안하지만
이 사회에
기생충 같은 영화도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에서
시네마로써 이야기 하는 기생충을 지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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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타 국가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생충의 평가
미국 imdb (세계 1위의 영화 사이트.)
(진행중인 평점만으로 따지면 올타임급)
프랑스 알로씨네 (전세계 10위권이자- 프랑스 최대의 영화 사이트)
매체 평점 올타임 1위 (30개 이상 언론 평가. 20개 이상으로 따져도 올타임 2위권)
관객 평점 올타임 2위 (최소 3000개 이상의 표본.)
(6월 5일 개봉- 이후 프랑스 박스오피스 에서 7주차 탑 10에 머무르며, 현재 125만명에 관객이 봤고, 이는 역대 아시아 영화 9위권에 해당 됨 (애니 포함), 기사에 따르면 7월말쯤에 이례적으로 프랑스어 더빙판도 상영 된다고 함. (정확한 상영일은 현재로선 확실치 않음)
러시아권 키노포이스크 (러시아권에 기반을 둔 세계 2위의 영화 사이트)
(현재 평점만을 기준으로 따지면 올타임 70위권 안에 들어가는 성적, 그 밖에 흥행 현황을 보면
21세기 칸 황금종려상 수상작중, 브래드피트가 주연을 한
트리 오브 라이프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보임 (트리 오브 라이프의 러시아 최종 흥행 수입은 약 250만 달러)
7월 4일 러시아 개봉 이후, 3주차 탑 10위 권에 머무르면서, 89만 달러 약 19만명의 관객이 들어섬.)
중국 더 우반 (키노포이스크에 이은, 세계 3위의 영화 사이트 - 관객 평점 표본에 있어서 압도적으로 중화권 최대의 영화 사이트)
(상당한 고평가 진행중, 비록 한한령 (중국은 아니라고 하고 있지만..),과 중국의 자체적인 자국 영화 보호 시스템으로 인해
기생충의 중국의 대대적인 개봉은 현재로선 힘들걸로 보여지지만,
2019년 7월 28일 중국의 시닝 청년 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첫 선을 보이게 됨.)
자료 및 이미지 참조-
와 대박 정성글
기생충이라는 영화 자체의 평가가 정말 높구나
오스카 더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