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보수적인 시절
마이클 잭슨의 누나이자 가수로 뜨려고 라토야가 활동을 했었던 시절이 있었음
당시 팝계에서 핫한 스타였던 마돈나의 반대 급부로 흑인 마돈나로 컨셉잡고
각종 잡지나 언론에서도 흑인 마돈나라고 부르던 시절이 있었다고
섹시 컨셉으로 한동안 가수 활동하려고 했던게 라토야 잭슨이었는데 성공은 못한 케이스.
그런데 보수적인 시절이라 당시의 타블로이드의 표적으로 인해 이미지가 안좋게 박혔었음
잭슨 가족내에서도 별로 달갑게 생각치 않았었고.
거의 ㅁㅊㄴ 취급받고 가족내에서도 따급 외톨이 취급받듯 했던게 라토야였음
근데 그런 상황에 불에다 기름 부은 사건이
마잭의 아동 성추행 93년 폭로 기자회견이었었지.
마잭 팬들은 신빙성 없다 ㅁㅊㄴ이 나댄다 돈 요구하려고 저 ㅈㄹ이다
희대의 썅냔이다하며 프레임짜고 마구 욕을 퍼대고
타블로이들도 가세해서 가족의 난을 다루듯
라토야와 마잭의 싸움 구도로 몰고가면서
라토야를 굉장히 나쁜 여자로 프레임 짜고 내몰았음
근데 지금 마잭 상황보니 라토야도 어떤 면에서는 그런 성역과 같은 마잭의 스타 환상이 깨질까봐
마잭을 추앙하던 사람들에 의해 철저히 무시되고 마잭 팬들과 언론의 프레임에 희생되서
진실을 얘기해도 부당하게 무시되고 ㅁㅊㄴ 취급당하며
가족내에서조차 아무도 진실을 얘기하지 않아서 혼자서 정의를 외쳤던 여성이었는데 왜 그녀의 외침에 모두가 귀를 닫았는가.
지금 사태로 대입시켜보니 이제야 불쌍하게 느껴짐.
라토야 기자회견때 했던말이
자기 동생을 사랑하지만 그래도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침묵하지 않을거고 침묵할수 없고
침묵함으로서 침묵의 동범이 될순 없다고 생각했다고 얘기했음.
심지어 남편에게 가정 폭력 당하고 학대당했던
가정 폭력의 희생된 여성이어서 더 그런 일들을 모른채 할수 없던걸로 보임
그런데 오히려 사회에서 매장시킨거나 다름없이 그냥 마잭을 위해 덮기 위해 침묵을 강요당한 ㅁㅊㄴ으로 내몬 희생양으로
요즘 인식으로는 보여짐
당시에 절규에 가깝게 진실을 외쳤던 여성이었는데 마잭의 어마어마한 스타덤에 흠집이 갈까봐
한 여성의 외침을 ㅁㅊㄴ으로만 취급하였는가는
게다가 순수한 아이들까지 제물로 바쳐서 마잭의 스타덤 유지를 위해 모두가 그녀의 외침을 외면했는지는
진짜 다시 되돌아봐야할 과거 미국 사회의 불편했던 현실이라고 봄
마잭한테 신이라는 비유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정말 많이들하잖아.
진짜 현대판 신 많는 것 같음................. 가히 종교적이야 그 팬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