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화가 센세이션 일으킨 원작 소설 때문에 엄청 기대를 모았는데 블레이크가 홍보 프레스 도는 내내 태도가 이상하다고 느낀 사람이 많았나 봄
주인공이 가정 폭력 생존자인데 가폭 관련 질문 받으면 묘하게 직접적인 언급 피하고 마치 롬콤 홍보하는 듯한 가벼운 태도에
영화와 원작 소설의 진지한 메시지는 거의 언급도 안 하고 프레스 돌 때마다 그저 자기 옷 얘기, 이번에 론칭한 헤어 브랜드 홍보에만 집중해서 ick 느낀 사람들이 많다는데
저스틴 발도니와의 갈등이 공식화되면서 블레이크 쪽으로도 안 좋은 여론이 폭발하는 그림이야... 발도니는 원작과 영화, 가폭 이슈를 엄청 존중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해서 블레이크랑 엄청 비교되고 있음
밑에는 말 많이 나오는 인터뷰 중 하나
"이 영화를 보고 자기 얘기라고 느끼고 공감하고 영향을 받은 사람들은 (=가정 폭력 피해자들) 블레이크 너와 대화하고 싶은 기분이 들 것이다, 그 사람들에게 너와 대화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너한테 어떤 식으로 얘기를 꺼내면 좋겠느냐?" 하고 진행자가 엄청 조심스럽고 진지하게 질문하는데
블레이크는 뒤로 드러눕다시피 한 자세로 설렁설렁 듣더니
"뭐 내 주소나 전화번호를 물어보라고 할까? 아니면 그냥 나랑 핸드폰으로 위치 공유나 하자고 할까?ㅎㅎㅎㅎㅎ" 하고 뜬금없는 농담으로 웃으면서 넘김
옆에 배우 불편해 보이는 표정은 덤
https://x.com/pinkchampagna/status/1823499935137808688
그리고 가폭 생존자를 다룬 영화를 소개하면서 활짝 웃으며
"다들 친구들 데리고 꽃 그려진 옷 입고 우리 영화 보러 와" 하고 홍보함
https://x.com/GabrielDivina2/status/1823369798769946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