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본문 내용 보이기
  • tory_1 2021.03.04 00:33
    오 그러고보니ㅋㅋㅋ
    요즘 영화도 요즘 느낌의 좋은 작품 많지만 가끔 저 시절 색감이 그리울때도 있어
  • W 2021.03.04 00:41
    내말이ㅠㅠ왜 댓글에 대분이 90년대가 그립다고 써놓은줄 알겠더라
    비록 한국에서 90년대를 보냈지만
    미국 영화보고있다보면 겪어보지도 못한미국 90년대 감성이 그리워짐 ㅋㅋㅋㅋ
    특히 헐리웃영화는 진짜 90년대 영화 넘사라고 생각하거든 명작들 줄줄이 나오던 시기
  • tory_2 2021.03.04 00:38
    그런 것도 있고 실제로 그 시대 정서가 그냥 행복해서 실제로 그런 따뜻한 영화가 많이 나오기도 하고 뭘 봐도 그런 정서가 딱 느껴지는 것 같아

    90년대가 경제 호황에다가 신자본주의 민낯 드러나기 전이고 독일 통일, 소련붕괴돼서 정치적으로 외부도 평화롭고 내부에서도 클린턴이 스캔들 터지기 전까진 부부가 국민들한테 사랑 받고 그냥 그 90년대 민주주의 진영 특히 미국의 시대 정서가 행복이었던 것 같음..

    난 90년대 살긴 했지만 그땐 너무너무 어렸고 또 우리나라는 IMF 때문에 그 시대정서를 살면서 느끼진 못했던 거 같아서 ㅋㅋㅋㅋ 그때 살아봤으면 좋았겠다는 생각 종종 해.
  • W 2021.03.04 00:45
    토리맘 내맘ㅠㅠㅠ,,
    맞아 역사적 배경이 반영되는것도 있겠지??
    나도 90년대때 살았고 무척 어렸고..한국에서만 살아서 모르지만
    왜 해외 네티즌들이 미국 90년대때 그립다고 댓글 써놓는지 이해할거같더라
    내가 한번두 겪어보지 않았는데도 90년대 미국 영화나 관련된 영상보면 그립더라..ㅋㅋ
    나두 타임머신이있다면 한번 살아보고싶어,,,
  • tory_2 2021.03.04 00:52
    @W 맞아맞아 그시절에 좋은 컨텐츠가 넘 많아서 그런 것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기억 조작 돼서 그 시절이 그리워 ㅠㅠㅋㅋㅋ
  • W 2021.03.04 01:17
    @2 ㅠㅠ그니까,, 나는 90년대때 영화가 정말 호황시기라 생각하거든 지금두 넘사라구 느껴져 그래서 더 그립게 느껴지나봐
    그 시대를 겪어보지는 못했는데도 느껴지는 그리움이야 정말,,
    저 주황빛 색상 도는 화질 너무좋아..♡
  • tory_5 2021.03.04 01:31
    그래서 프렌즈라는 시트콤이 지금까지도 미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라고 하더라
    경제호황기시절이라 그때에 대한 향수+다시 없을 아메리칸드림 이런 정서
  • W 2021.03.04 01:47
    @5 맞아 그래서 프렌즈 초기 시즌 좋아해! 분위기며 패션이며 음악ㅠㅠ 완벽함..!!
  • tory_2 2021.03.04 01:59
    @W 토리야 혹시 90년대 미드(시트콤) 중에 the nanny 혹시 안 봤으면 보는 거 추천해! 아마존프라임에 전시즌 자막까지 다 있어 ㅎㅎ 우리나라에서는 프렌즈나 윌앤그레이스만큼 안 유명해서 안 봤을 수도 있을 거 같아가지구 ㅎㅎ 코미디+로맨스+가족이라 따뜻하고 재밌게 볼 수 있을 거야
  • W 2021.03.04 02:03
    @2 웅웅 못말리는 유모ㅋㅋ봤지봤지 90년대 티비쇼는 거의 본거같아
    my so called life, er 이 두개쇼 특히 좋아해!!
    토리가 이미 봤을수도 있을텐데 안봤으면 위에 써준 드라마봐바 정말 재밌어! 90년대때 쇼들 영화 공유하니까 너무좋다♡ 고마워토리!
  • tory_2 2021.03.04 02:04
    @W 말해준 두개 다 안 봤어! 꼭 찾아서 볼게 추천 고마워🧡🧡
  • tory_4 2021.03.04 01:28
    90년대 미국영화만의 느낌과 분위기가 있는데 그 특유의 색감까지 더해져서 보고 있으면 진짜 없는 90년대 미국에서의 추억이 생기는 그런 기분이 들어 ㅋㅋ 심지어 스릴러 영화들도 90년대의 웜한 필터가 적용되어서인지 한없이 어둡고 습한 분위기도 뭔지 모르게 따뜻하게 느껴지는 묘한 기분이 들고 ㅇㅇㅋㅋ
    나는 헐리웃 영화를 시대별로 파는 걸 좋아하는데 90년대는 80년대와 더불어 내 마음의 고향 같은 느낌이야 ㅋㅋㅋ 이름만 들어도 왠지 모르게 즐겁고 행복해지는 그런 긍정뿜뿜하는 이미지가 있음 ㅋㅋㅋ
  • W 2021.03.04 01:54
    토리 댓글이 내 마음을 고스란히 써놨어ㅠ80-90년대 영화 너무 사랑해 보고있다보면 내마음도 따뜻해지고 편안해진달까
    그래서 내가 미국 90년대 영화나 티비쇼들을 좋아하는 이유인거같기도해 그 따뜻한 느낌과 분위기 때문에
    게다가 저 주황빛 도는 화질이 환상의 콤보야..
    보고있다보면 한번 겪어보고싶달까 저때 당시음악들이 내취향이거든..ㅋㅋ
    맞어 양들의 침묵 봐도 저 주황빛 돌더라ㅋㅋㅋㅋ어둡고 우울해야하는 영화가 저 화질이라 오묘함이 더해지더라ㅋㅋ토리말 엄청 공감해
    보고있다보면 겪어보지도 않은 시대를 그리워하게 돼
  • tory_6 2021.03.04 01:50

    아무래도 셀룰로이드랑 디지털이 다르기도 하고. 물리적으로 필름에 새겨진 이미지와 칩에 데이터로 저장된 이미지는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다르긴 하니까.. (찍을 때나 찍고 나서나 영사할 때나)

    지금은 일부 작가감독들이 의도적으로 필름을 쓰는 경우만 제외하고 완전 디지털로 전환됐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디지털 카메라로 필름의 질감 또는 아우라를 흉내내려고 애쓰고 있어서 부조화가 느껴질 때가 많음. 할리우드에서 기술적으로는 따라갈 자가 거의 없는 테크니션인 데이빗 핀처 최근 작품 맹크도 디지털로 찍고 필름인 척 했는데 계조 빈약해서 안습이라는 말 많았으니깐

  • W 2021.03.04 02:00
    토리 덕분에 모르는 부분도 알게되었네!!
    그러게 이상하게 시대가 가면갈수록 과거에 했던것들을 다시 하려고 하는거같아
    과거는 미화된다 라는말이 맞다고 느끼는게 사람들이 그전것들이 더좋다고 느끼고 찾고 그리워하고 반복하는 이유가 저런거 같기도하고ㅠㅠ...
    아무튼 난 저 주황빛 도는 90년대 영화 너무 좋아 보고있다보면 마음에 안정되더라..ㅎㅎ
  • tory_6 2021.03.04 02:05

    최근작 중에 그레타 거윅꺼 작은 아씨들이 디지털 카메라 안 쓰고 필름 썼는데 난 이게 옛날 영화 느낌 나서 되게 좋았음

    사실 필름 촬영은 실내 조명에 오렌지빛 띄는 게 필름 시대에는 큰 단점으로 여겨졌는데 2020년 시점에 그렇게 찍힌 영화를 보니까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 시대극에도 어울리는 느낌을 주더라(물론 구체적으로 저 시대에 맞는 건 아니지만ㅋㅋ)


    7DFBJXz7cksewO04GUmwUq.png

  • tory_8 2021.03.04 02:54
    와 잘알톨 ,,,,,,,, 신기하다,,, 배우고간다
  • tory_7 2021.03.04 02:12
    요즘 영화가 리얼리티에 포커스가 맞춰져있다면 옛날 영화들은 대체로 색감 구성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것도 있는듯 ㅋㅋ 원글톨처럼 따듯한 색감도 그렇고 필카처럼 색감이 찐득하게 구현되는 것 같아
  • tory_8 2021.03.04 02:56
    경제호황기라 그냥 미국인들 정신도 따뜻하니까 영화도 따뜻햇나보다 했는데 진짜 색감이 따뜻한거였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개로 90년대 할리웃영화에 저 품 넓은 코트 가디건 졸라 따닷하고 포근해보여,,,,, 디지털로 넘어가기직전 저 아날로그 갬성이 넘 좋다
  • tory_9 2021.03.04 03:43
    와 난 그냥 막연히 좋다! 이렇게만 알았는데ㅋㅋㅋ 톨이들 덕에 새로운거 많이 배워간다!
  • tory_10 2021.03.04 04:13

    진짜 맥라이언 영화들 보면 다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하거든.  생각해보니 다 웜톤이었어

  • tory_11 2021.03.04 04:4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3/01 21:35:52)
  • tory_12 2021.03.04 10:42

    ㅁㅈㅁㅈ이때 영화 특유의 주황빛이랑 뽀샤시한 화면 보면 없던 추억도 생기는 기분

  • tory_13 2021.03.04 23:22
    맞아 나도 이때 영화들 보면서 영상 색감이나 느낌이 참 따뜻하고 되게 느낌있다고 생각했는데 !!
  • tory_14 2022.06.05 02:02
    따뜻한 느낌!
  • tory_15 2022.12.14 22:47
    좋당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따사로운 위로, 힐링 무비! 🎬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 파워 공감 시사회 14 2024.05.09 1916
전체 【영화이벤트】 기막힌 코미디 🎬 <드림 시나리오> ‘폴’과 함께하는 스윗 드림 시사회 30 2024.05.07 2852
전체 【영화이벤트】 우리는 지금도 행복하다 🎬 <찬란한 내일로> 시사회 16 2024.05.03 4888
전체 【영화이벤트】 전 세계 2,5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원작 애니메이션 🎬 <창가의 토토> 시사회 19 2024.05.02 4991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73202
공지 [왕실 관련 게시물 작성 시 안내사항] 2022.09.15 31850
공지 헐리우드 게시판 이용규칙 (230529 Update) 2022.04.24 43370
공지 🚨 해외연예인 대상 인신공격성 악플 규제 안내 2021.04.23 52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9 잡담 그래봤자 해리메간도 앤드류 문제 모르는 척 하는 왕족임 13 2021.03.08 1004
3978 잡담 죽은엄마 좀 그만 팔아먹지 정도의 말도 못 참으면서 7 2021.03.08 659
3977 사진 데본 아오키 요즘 데뷔했어도 레전드였을듯 (약스압) 31 2021.03.07 4810
3976 사진 챙겨보는 재미 100% 보장하는 헤일리 비버 패션 모음 2탄 (스압주의) 8 2021.03.07 946
3975 사진 루시 리우 분위기 진짜 독보적이다 31 2021.03.07 3034
3974 잡담 안젤리나 졸리 what's in my bag 25 2021.03.07 2181
3973 사진 티모시 샬라메 사복 짤털 13 2021.03.05 3065
3972 잡담 앤드류 왕자는 좀 나가 죽었음 좋겠어 10 2021.03.04 2712
3971 잡담 메건 마클과 사우디 왕세자의 다이아몬드 귀걸이 게이트 19 2021.03.04 3130
3970 잡담 테일러스위프트의 팬사랑 23 2021.03.04 2537
3969 잡담 스티븐연 미나리 캐스팅 인맥빨이라는거 오역임 12 2021.03.04 1455
» 사진 왜 90년대 영화들은 다 따뜻해보일까 했거든 (약스압) 26 2021.03.04 2960
3967 사진 90년대 슈퍼모델 카렌 뮐더 아는 토리? (스압주의) 18 2021.03.03 2538
3966 사진 르네 젤위거 이번 골글 드레스도 쩔어 12 2021.03.01 2988
3965 정보 못본 사람들을 위해 정리하는 78회 골든 글로브 수상 결과.txt 11 2021.03.01 1681
3964 사진 (펌) 헐리우드 여배우 버전 그리스 로마 신화 19 2021.03.01 1765
3963 사진 논란이 되었던 엘리자베스 헐리의 1994년 레드카펫 드레스 外 42 2021.02.28 3793
3962 잡담 테일러 팬사랑 스위프트 일화 모음 15 2021.02.27 1367
3961 영상 톰과 제리 개봉 소식에 생각난 고전영화 3 2021.02.27 400
3960 사진 솔직히 빅시 패션쇼 없어져서 젤 아쉬운거 (약스압) 13 2021.02.27 2385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 4 5 6 7 8 9 10 11 12 13 ... 207
/ 207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