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랑 애초에 성격이 완전 달랐던거 같아. 그런 소녀한테 결혼하라고 압박시킨 왕실 극혐
친정과 유대만 깊었어도 많이 달라질 운명이었음..
222 다이애나의 친정 부모가 그 당시 영국 귀족사회에서는 드문 이혼 부부였대 어머니가 아들 못 낳는다고 시가에 들들 볶이다 결국 고명아들(다이애나 남동생) 낳고 밖으로 나돌던 중에 바람 나서 이혼한 거라 다이애나가 6살 때 어머니가 집을 나갔다고 함 친정어머니라도 제대로 버티고 있었다면 찰스랑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결혼하진 않았을걸 다이애나가 결혼 직전에 카밀라 존재 알고 결혼 망설였는데도 친정아버지는 딱히 별 기대 안 갖고 있던 셋째딸이 왕세자빈 된다고 감동하고 있어서 파혼 얘기 꺼낼 수조차 없었고 언니들도 네 팔자라면서 결혼 종용하는 바람에 결혼한 거라고 자서전에 나와 있더라
22222222222222.....ㅜㅜ.......
왕실에 대해 비판적인 포스트 연재하던 우리나라 네티즌이 다이애나가 머리가 나빠서 언니들이나 남동생과 달리 공부는 지지리도 못했지만 로맨스 소설은 열심히 읽어서 머리가 당으로 가득 찬 상태였는데 때마침 진짜 왕세자인 찰스가 나타나 홀라당 빠진 거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던 거 생각나네 반면에 찰스보다 약간 연상인 카밀라는 그 당시 여성으로는 드물게 대학 나오는 등 매우 똑똑하고 지성미도 갖춰서 찰스랑 지적 수준이 맞았기 때문에 찰스가 어리고 예쁜 다이애나랑 결혼하고도 카밀라랑 어울렸다던데 저게 말인지 방구인지 모르겠다 찰스도 그렇게 우등생은 아니었다고 하고 카밀라도 제대로 대학 나온 거 아니랬어 카밀라야말로 중세 시대 유럽 왕들의 정부들이 갖춰야 할 요소 다 갖춘 사람에 불과하다더라 사냥이나 승마와 같은 고급 스포츠 섭렵하고 남자한테 살랑거리며 비위 잘 맞춰줬으며 성적 매력도 특출났다고 함 실제로 찰스가 카밀라한테 내가 당신의 탐폰이면 좋겠다는 얘기까지 한 거 들켜서 탐폰 스캔들로 망신당한 적도 있던 걸 보면 불륜남녀 둘이 만나 밤일만 열심히 했지 찰스가 다이애나한테서는 충족하지 못했다는 지적인 소통을 카밀라랑 한 것 같진 않더라 다이애나가 학창시절에 공부 못하고 로맨스 소설이나 읽었다고 조롱하면서 찰스가 바람 난 것도 이유가 있다고 지껄이는 인간들도 딱히 지적이진 않은 것 같음 ㅋㅋㅋ 정말 지적이면 저따위로 천박하게 말을 할 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