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촬영 중단하고 격리된 동안에 트레이너가 운동하라고 해도 안하고 식단만 지켰다고 함.
그러면서 하는 소리가 가관인 게 배우들이 항상 운동하는 게 문제라면서 70년대에는 배우들이 운동 안했대.
70년대 운운하면서 제임스 딘을 예시로 끌어들인 것도 우스움.
캐스팅 갖고도 말 많은데 그냥 운동하기 싫다는 걸 저런 발언으로 포장하려 들었다니 더 깨네.
배우라면 배역에 맡게 몸 만들고 관리하는 것도 의무인데 저러니까 능력에 비해 잘 나가니 눈에 보이는 게 없어 보인단 생각만 들어.
비교적 최근에 배트맨 연기했던 선배배우들인 크리스찬 베일, 벤 애플렉만 봐도 몸 빡세게 만들었잖아.
베일은 다크나이트 트릴로지 중간중간에 다른 영화 들어가느라 체중 극단적으로 바뀐 거 유명함.
벤도 출연작 결과는 나빴어도 배트맨으로 캐스팅됐을 당시에 반발 극심해서 마음고생하면서도 근육 만들어서 원작에 가까운 배트맨 만들었지.
패틴슨은 저 둘에 비하면 아직 커리어도 부족한데 뭘 믿고 저러는지 모를이다.
한동안 예술영화만 하느라 섭외 끊겨서 고생하다가 놀란의 테넷에 들어가고 테넷 크랭크인하며 배트맨까지 되니 안하무인이 된 것 같아.
니콜라스 홀트가 배트맨 놓고 패틴슨이랑 마지막까지 경합했던데 차라리 홀트가 하는 게 나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트와일라잇 때에도 상탈하는데 운동 안해서 복근을 분장으로 그린 걸로 유명한 패틴슨보다는 성실하게 몸 관리했을테니까.
홀트도 배트맨 이전에 신동사 오디션까지 본 거 보면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에 관심 많은 듯한데 잘 안 되는 듯해서 안타까움.
하여간 패틴슨 인터뷰 보고 아침부터 벙쪘음. ㅋㅋㅋ
트와일라잇으로 스타덤 오르고 트와일라잇 무시한 전적이 있지만 배트맨은 워낙 상징적인 캐릭터라 겸손하게 굴 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최소한 배트맨 맡았으면 빡세게 운동하고 열심히 연기하는 모습 보여줄 줄 알았는데 사람 쉽게 안 변하네.
외모도, 연기력도 모를인데 잘 나가는 거 진심 모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