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해당 연설은 메건 마클이 자신의 모교 'Immaculate Heart High School'의 졸업식 연설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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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aculate Heart High School' 2020년 졸업반 여러분, 지난 몇 주 동안, 저는 여러분들의 졸업을 축하하며 몇 마디 말을 할 계획이었지만, 우리 모두 지난 몇 주 간 보았듯, 우리 나라와 우리 주, 그리고 그리고 우리의 고향인 LA에서 정말 충격적인 일들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리자 저는, 여러분들에게 무슨 말을 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전 옳은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러지 못할까봐, 혹은 저의 말이 취사선택 될까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전 깨달았습니다. 유일한 잘못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침묵하는 것 뿐이라는 사실을요. 왜냐하면 George Floyd의 생명은 중요했고, Breonna Taylor의 생명도 중요했고, Philando Castile의 생명도 중요했으며, 그리고 Tamir Rice의 생명도 중요했으니까요.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거나, 또 알지 못하는 이름을 가진 다른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도요. Stephon Clark. 그의 생명도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시절을 떠올렸습니다. 그때 저는 15살이었고, 여러분도 알다시피 2학년은 졸업을 위한 조건으로 자원봉사를 나가야 하는 해죠. 그리고 저는 그때 저의 선생님 중 한 분이셨던 Pollia 선생님을 기억합니다. 자원봉사를 떠나기 하루 전 날, 저에게 말씀 하셨죠. "항상 네 자신의 두려움보다 다른 사람들이 필요한 것을 우선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렴." 그 말은 그 이후로도 평생을 걸쳐 제 기억에 남아 있었고, 지난 주에는 그 어느 때보다 그 말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분들에게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말은 미안하다는 말입니다. 이런 일들이 아직도 일어나는 세상에서 여러분들을 자라나게 해서 정말 미안합니다.

Immaculate Heart High School에 막 들어가려고 했을 즈음, 저의 나이는 11살이나 12살이었고, 그리고 그 때도 무분별한 인종차별주의에 의해 일어난 L.A 폭동이 있었습니다. 통금 시간이 있었던 게 기억나고, 차를 타고 급히 집으로 돌아갔던 기억도 납니다. 빌딩에선 연기들이 뿜어져 나왔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재를 보며 맡았던 연기 냄새도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가방을 들고 약탈을 하여 건물이 바닥나는 것을 보았던 기억도 납니다. 그리고 밴 뒤편에서 총과 라이플을 들고 있던 남자들을 본 기억도 납니다. 그리고 집 앞에 차를 세우자, 항상 그곳에 서 있던 나무가 완전히 불에 타 새까맣게 그을러져 있던 기억도 납니다. 이후에도 이 기억들은 결코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헤아릴 수 없습니다. 17살이나 18살의 당신이 그때의 저와 동일한 종류의 경험을 또 다른 버전으로 해야 한다는 사실을요. 이것들은 분명 여러분들이 알아야 할 일들이지만, 역사 수업을 통해 알았어야지, 당신의 현실을 통해 알아서는 안 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신이 마땅히 있었어야 할 세상으로 당신을 데려다 주지 못한 사실에 미안합니다.

제가 그 무렵을 떠올릴 때 기억나는 또 다른 것은, 사람들이 어떻게 함께 하였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도 그것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미시간의 보안관이나 버지니아의 경찰서장으로부터 그러한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연대하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공동체가 함께 모여 희망을 확인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이 운동의 일부가 될 테지요.

이것은 여러분이 바라던 졸업식의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상상하던 기념식의 모습이 아니겠지요. 하지만 여러분들을 위해 이 일을 다시 구성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이것을 어떤 일의 끝으로 보기 보단, 당신이 지난 4년간 학교에서 체화해왔던 모든 일, 모든 가치, 모든 기술에 활용하는 또 다른 시작으로서 환기해보세요. 이제 모든 일이 가능하며, 당신은 바로 세우는 이 일들의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 때때로 사람들이 도대체 얼마나 더 많이 바로 세우는 일을 해야 하냐고 말하는 걸 압니다. 글쎄요. 정말 바로 세워질 때까지 우리는 또 재건하고, 재건하고, 또 재건해야 할테지요. 왜냐하면 근본이 무너진다면, 우리도 무너져버리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사랑과 연민과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잃지 않고도 이 일을 이끌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지금까지 여러분이 할 수 있었던 것보다 더 강력한 방식으로 당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 대부분이 현재 18살이거나, 곧 18살이 되어 투표도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라면 당신들과 똑같은 렌즈를 통해 세상을 보지 못하는 타인들에게도 이해심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제가 아는 한, 'Immaculate Heart'는 다양성, 활기, 그리고 열린 마음의 자세를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또한 '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는 사실도요. 그래서 저는 그런 여러분들이 이 세상에 나와 무엇을 할지 벌써부터 매우 기대가 됩니다.

당신은 필요한 모든 걸 갖추었고, 모든 준비가 되었으며, 우리는 그런 여러분들이 필요합니다. 전 여러분 모두를 저의 동창이라고 부를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당신들이 앞으로 무엇을 할지 정말 보고 싶습니다. 제가 항상 여러분들을 응원할 거라는 사실을 꼭 알아주세요.

전 여러분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당신이 우리 모두가 깊이 원하고 있는 차세대 리더로서 이 세상에서 만들어낼 모든 영향의 시작인 오늘을 크게 축하하고 싶습니다. 축하드리며, 미리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연설 영문 전문은 이곳에서 확인 가능
https://www.elle.com/culture/celebrities/a32765136/meghan-markle-black-lives-matter-commencement-speech/



*일단 난 메건 마클에 대해 아무 관심 없는 사람임. 관련 글 한번 써본 적 없음.

*판단은 각자가 해야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메건 마클이 LA폭동 자체를 모두의 아픈 역사로서, 자신의 유년기의 트라우마로 소환한 것이고,
그런 일이 또 다시 반복되는 것 같아 슬프다는 이야기를 한 것이지
LA폭동을 '흑인의 삶이 중요한' 명분의 소재로만 가져다 사용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함. 
(그리고 메건 마클 역시 당시 LA에 살았던 사람이고, 그 사건들로 인한 아픈 기억이 남아있는 주체로서 
얼마든지 메건 마클의 입장에서 과거의 기억을 떠올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함.)
또 그 당시 있었던 약탈 행위 또한 언급하고 있음. 그 모든 걸 '정말 끔찍한' 기억이라고 나열하고 있음.
(아래 올라온 기사 제목은 [메건 마클 "예전 LA폭동 기억 생생…흑인 생명 소중"] 이렇게 요약되어 있지만.. 
전문을 읽어보면 너무나 부자연스럽고 거친 요약이라고 생각함.)
  • tory_1 2020.06.05 17:25

    문제될 거 하나 없는데... 헐방 요즘 분위기 진짜 이상함ㅠㅠ

  • tory_2 2020.06.05 17:30

    내말이. 그리고 보디가드 데리고 다니는 부자라고 하면서 이런 말할 자격없다는 듯이 말하는데 얘가 카다시안네처럼 날 때부터 갑부거나 왕실가족이 된 건 아니잖아. 이런 이슈에 대해서 항상 목소리 높여왔구 주방세제광고에서 여성만 강조하는 문제를 11살때 제기했던 사람인 걸.. 왜케 자꾸 얘기가 딴데로 세는 지 모를... 글구 로드니킹 사건 모르면서 무작정 비판하는 것도... 왜 저렇게 되었는 가 원인은 알고 비판해야 하는 거 아닐까....이 프레임에 갇혀서 또 백인들만 좋으라고 서로 혐오하기 보다는 이런 글이라도 퍼나르는 게 유색인종 인권에 도움이 될 듯 허다.. 심지어 백인의 피도 흐르고 백인주류와 사는 메건도 용기내서 저렇게 말하는 데..

  • tory_3 2020.06.05 17:31
    LA폭동은 그냥 인종차별의 맥락차원에서 개인적 경험을 환기하려고 언급한 것 같은데 한인피해가 컸던 사건이라 댓글이 과열된 측면이 있는 듯.
    분명한 건 LA폭동을 일으킨 계기도 백인들때문이고 그거에 대한 피해를 안 본 것도 백인들인데 그 맥락은 보지 못하고 사건 하나만 콕 찝어서 흑인vs동양인 구도로 이해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움...약탈을 자행한 흑인들보다는 차별은 지들이 다 해놓고 뒤로 쏙 빠져서 소수자끼리 싸움붙인 비겁한 백인들 먼저 비난했으면 함 그렇게 우리가 싸우는 동안 이득은 백인들이 다 봤잖아?
    흑인들 두드려패서 죽인 경찰들이 문제인 거고 한인 상점들은 안 지켜주고 베벌리힐스만 철통경비한 경찰들이 문제인 거임...공권력은 항상 대중보다 도덕적이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으니까
  • tory_4 2020.06.05 17:32

    누가 한인 피해 씁쓸한 거 모르나..그거 이용해서 시위 본질까지 흐리면서 alm 들먹이는 인간이 있으니까 빡치는 거지

    요즘 보면 한국에서까지 흑인 혐오 조장하려고 하는 거 뻔히 보임

    그리고 메건은 애초에 폭동의 원인이 된 흑인 혐오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 거기서 동양인 혐오까지 언급해 줘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음...씁쓸하다고 하는 건 나도 동감인데 쏙 빼고 이야기하네<이런 반응은 대체..

  • tory_5 2020.06.05 17:32

    난 저 아래 글에 4토리인데 그때의 백인이 만들어낸 또하나의 차별이였고 한인은 그냥 힘이 없는 상대적인 마이너리티로서 불똥이 튀었던 거였어..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LA폭동을 말할 때마다 흑인 인종차별에 대한 것 뿐이였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고, 이 스피치도 전체적으로 BLM에 대한 것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LA폭동의 원인이 백인이 흑인에게 저지른 인종차별 문제가 원인이라는 걸 부정하는 것도 아니야. 그리고 백인이 만들어낸 판에 놀아난 거라는 것도 나도 잘 알고 있어.

    메건 마클이 절대 잘못 이야기했다는 게 아냐. 그녀는 흑인 혼혈로 분명히 LA폭동에 대해 본인이 느끼고 겪고 알고 있는 것을 말한 거고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저정도의 이야기를 해. 하지만 저 이야기에서 더 들어가면 그곳에 한인이 받았던 피해, 차별에 대한 이야기는 존재하질 않아. 이번 시위에서도 루프 코리안이 회자되니까 또다시 불똥 튈까봐 조심하자고 하는 게 한인 커뮤니틴데... 그래서 그런 현실이 씁쓸하다는 것일 뿐이야. 내가 BLM을 지지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한국인 커뮤니티에서 LA폭동에 대해, 한인의 피해와 차별은 언급되지 못하고 조심하는 현실에 대해선 한 마디 할 수 있는 거 아닐까 싶어. 

  • tory_7 2020.06.05 17:36
    222 한국인 커뮤니티에서 한인들이 입은 피해가 지워지는것에 대해 아쉬움정도는 표현할 수 있지않아?
  • tory_8 2020.06.05 17:37
    33 blm 지지하고 메건 마클도 욕 먹을 문제 없다고 보는데 한국인 커뮤이다보니 우리의 피해에 대해서 당연히 말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함.. 당장 주변에 피해입은 사람이 있다보니
  • tory_9 2020.06.05 17:38
    다 받는다
  • tory_6 2020.06.05 17:39

    근데 밑글보면 동양인 존중 안해준다, 황인 인권 밟고 있다 이러고 있는 이들이 있고

    한마디 하는것도 아니고 이때싶 욕하는 사람들이 있는건 분명한데.

  • tory_4 2020.06.05 17:40

    근데 그냥 씁쓸하다고 하는 반응보다 시위 본질 흐리거나 동양인 언급 맡겨놓은 것처럼 단 댓글에 태클 들어오는 것 같은데?

  • tory_11 2020.06.05 17:4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6/11 00:07:14)
  • tory_12 2020.06.05 17:4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2/16 01:45:17)
  • tory_13 2020.06.05 17:41

    아래 글 보면 메건 마클 이때다 싶어서 까플 열리고 있던데 

    톨만 그렇게 얘기 안했음 메건 마클이 욕먹은게 아닌게 되나. 아쉬움 토하는 수준이 아니던데 아래 리플 보면


    그리고 애초에 이 연설 자체가 LA폭동 얘기가 주도 아니고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계기로 LA폭동 당시 얘기를 일부 포함한거고

    당시 LA폭동이 발생한 원인과 그로인해 벌어졌던 소요사태, 약탈 등 다 간략하게 언급하고 지나갔는데

    도대체 뭘 지웠다는 건지도 모르겠고,,,,,,

    평소의 미국 사회 내에서 LA폭동을 조명할떄 한인 피해의 언급이 적었던 부분에 대한 씁쓸함이 있었음 그건 그것대로 풀어야할 문제 아님..? 왜 이 연설에서 그러지,,... 이 연설에서 LA폭동의 피해자는 흑인뿐이었다!! 이런 말 한것도 아니고.

  • tory_1 2020.06.05 17:43
    @7

    그렇게 아쉬움 표하는 토리들 보고 뭐라 하는 게 아니지 않아?? 일부 과격한 애들이 문제지

  • tory_4 2020.06.05 17:43
    @13

    222 걍 동양인 언급 안해줘서 화난 사람이랑 메건 까고 싶은 사람 많아보임..

  • tory_5 2020.06.05 17:43
    @13

    LA 폭동이 언급되었기 때문에 느껴오던 현실에 대하여 아쉬움을 표하는 것 자체가 어디가 문제라는 건지 모르겠는데. 난 연설 자체를 비판한 적이 없어. 말했듯이 메건 마클은 본인이 말할 수 있을 만큼 이야기했고 나는 내가 말할 수 있을 만큼을 이야기 한거잖아. 다른 토리들도 그 만큼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거지. 만약 그 중에 문제가 되는 발언을 한 게 있다면 그건 그 토리한테 말해.

  • tory_6 2020.06.05 17:45
    @5

    밑글 다른 댓글보면 그냥 아쉬워하는게 아니라 메간 스피치를 지적하고 있음

  • tory_13 2020.06.05 17:46
    @5

    ?? 문제되는 발언을 한 톨이 있음 그 톨한테 말해가 아니라 전문 번역해놓은 글에 들어와서 톨이 먼저 이러이러해서 아쉬움토로한건데 그런 말 정도는 할 수 있는거 아니냐며..;;

    근데 그정도 수준이 아니라 까플도 많이 달렸다고 알려주는거잖아. 톨은 연설 자체는 문제 없다고 말하지만 저 연설 자체를 욕하는 플들이 많이 달렸다구... 톨한테 책임지라는게 아니라.

  • tory_4 2020.06.05 17:47
    @5

    아래 글 댓글들 읽고 왔는데 너톨이 셀쿠 깨는 것 같아..아래글 12톨은 “동양인 신경 안 써주냐고 따지는” 톨들한테 하는 말이었는데 너톨은 “씁쓸할 수도 있다”고 하잖아. 애초에 12톨은 씁쓸하다고 하는 반응에 뭐라고 한 거 아님...ㅠ

  • tory_16 2020.06.05 17:48

    666 LA폭동 때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피해를 본 사람들이 있고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가 있다고 생각해. 아래 글에서 문제 없다고 느끼는 톨들이나 씁쓸하다는 톨들이나 그냥 견해차라 둘다 이해 감 

  • tory_5 2020.06.05 17:50
    @13

    평소의 미국 사회 내에서 LA폭동을 조명할떄 한인 피해의 언급이 적었던 부분에 대한 씁쓸함이 있었음 그건 그것대로 풀어야할 문제 아님..? -> 이 부분에 대하여 내가 말하는 건데... 그것대로 풀어야 할 문제에 대하여 LA폭동이 언급된 곳에서 내가 평소에 느낀 바를 말했던 거잖아.

  • tory_5 2020.06.05 17:52
    @4

    난 정말 개인적으로는 LA폭동 관련해선 "동양인은 신경쓰지 않는다'는 발언 정도는 할 수 있다고 보는 입장이라 12톨이랑 부딛친 것 같아. 구구절절하게 설명하는 것 자체가 별로지만 나는 내 가족 포함, 내가 어릴때지만 직간접적으로 LA폭동과 그 여파를 겪으면서 생각하게 된 의견이라 부딛친 것 같음.

  • tory_13 2020.06.05 17:54
    @5

    5톨은 메건 스피치에는 아무 문제 없다며?

    아래는 기사니까 그렇다쳐도 

    이건 메건 스피치 전문 번역한 글이고, 아래서 과하게 까플 열린거에 대해서 자정하는 의미로 올라온 글 같은데

    여기서조차 스스로 스피치는 문제없다면서도

    LA폭동으로 한인 피해가 언급 안되고 이런 아쉬움 토로할수있는거 아니냐~ 라고 얘기하면 맥락맹아냐 솔직히? 

    차라리 스피치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모르겠어. 근데 것도 아니라며. 그리고 메간을 까지도 않았다며.

    근데 5톨이 왜 나서서 억울함을 토로하는지 모르겠는데. 이글은 5톨같은 사람을 저격한 것 같지도 않은데..

    그러니까 5톨 너 말고 아래서 이때싶 메간이랑 스피치 자체 까는 사람들 있었다고 알려준 것 뿐인데

    또 거기다 대고도 "그건 그 사람들한테 애기해." 하니까 말이 자꾸 돌지....

  • tory_6 2020.06.05 17:57
    @5

    밑글플 보면 메간 스피치가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것이 아니라 의도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구만:




    ㄴㄴ모든 생명 소중


    한인들한테 입힌 피해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네 그래서 blm에 공감 못함


    뭐래 돈많이서 항시 보디가드 끌고다니면서 진짜 흑인들이 느끼는 생명의 위험에 대해 뭘 안다고


    흑인인권 외치느라 황인인권 밟는건 모르지


    동양인 인권은 존중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데




    https://www.dmitory.com/hy/132420303

    저 리플에 234 달린 댓들도 있음

    (공지위반이면 수정할게) 

  • tory_4 2020.06.05 17:58
    @5

    단순하게...제너럴하게 LA폭동을 미국인들이 언급할 때 '동양인이 입은 피해는 가시화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는데..12톨이 말하는 건 '흑인 혐오를 주제로 한' 메건 스피치에서 LA폭동이 언급되었는데 '왜 동양인은 언급 안해줘?' 이런 반응을 비판하는 거잖아. 다른 댓글 안 봤어? 흑인 혐오 주제로 발언하고 있는데 동양인은 쏙 빼고 말한다고 비난하는 게 맞는 반응인지 ..난 진짜 모르겠다

    진짜 저런 반응에 공감하는 거면 이해가 안 가고...그게 아니면 맥락을 잘 못 읽은 것 같다

  • tory_5 2020.06.05 18:07
    @13 @6 @4 이정도까지 오니 내가 LA폭동 관련해서 예민하게 굴고 있는 것 같아. 평소에 개인적인 일 포함 이 문제에 있어서 억울하게 생각해서 나같은 반응들이 있길래 좀 끈질기게 댓글을 달았었는데 아래 글에서 6토리가 찾아온 반응들 중 메건 마클 자체를 공격하는 댓글들이 있는지는 몰랐어. 그런 반응들은 잘못된 게 맞아. 내가 달았던 댓글들 아래로 달린 것들도 다 보고 왔음. 덧붙여 이렇게까지 댓글이 길어진 이유는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서겠지.

    미국인들이 보통 LA 폭동을 말하면 한인 이야기는 거의 안 나오기 때문에 그들의 발언이 틀리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한인의 입장에서 la폭동에 대한 보편적인 입장들을 비판하는 거라고 하면 좀 설명이 될까? LA폭동에 관련해선 주목받는 상대가 흑인 피해자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기 때문에 한인이 억울한 점이 분명히 있고. 그들이 말하는 바를 존중하지만, 한인으로선 분명히 비판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말하려고 한거고 여기가 한국인 커뮤니티라 더 그런 점을 이해해주길 바랐어. 여전히 이 문제 관련해선 조심해야 하는 한인커뮤에 대해서,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LA폭동 이야기가 나올 때 한인 언급이 안된다는 것에 불만을 표시하는 입장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당연히 존재할 수 밖에 없다는 걸 꼭 한번은 생각해 주길 바란다.
  • tory_4 2020.06.05 18:13
    @5

    그래 이해한다니 다행이야..아마 너톨이 단 댓글 자체에는 한국인이라면 공감 안하는 사람 거의 없을 거야. 나도 공감해

    그냥 맥락에 안 맞는 댓글이라 너톨한테 댓글이 달린 거라는 것만 알아줬으면 좋겠어~~ 암튼,,괜히 양쪽에서 스트레스 받았을 것 같은데 기분 풀고 좋은 하루 보내장

  • tory_6 2020.06.05 17:34

    이것가지고 욕하는 인간들은 뭐지 ㅋㅋㅋㅋ

  • tory_10 2020.06.05 17:4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1/19 05:34:39)
  • tory_15 2020.06.05 17:4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14:49:11)
  • tory_14 2020.06.05 17:43
    그냥 헐방이 웃긴면이 이번건에선 한인들 피해받은거 짚고 넘어가고 흑인들 비판도 하지만, 동양인 차별한 흑인연예인 팬은 또 그렇게 많음 ㅋㅋ 한국인 커뮤니까 전자도 이해하는데 그럼에도 인종차별한 연예인 쉴드와 찬양은 넘쳐 ㅋㅋ
  • tory_1 2020.06.05 17:47

    병크 연예인 팬이 왤케 많냐, 왤케 찬양하냐는 류의 글, 댓글 전부 눈치주기, 고나리로 강퇴 대상이야

  • tory_2 2020.06.05 17:49

    여기서 인종차별한 연예인이 왜 나오는 건지 모를... 너는 그냥 글을 하나 찌는 게 좋지 않을까..

  • tory_10 2020.06.05 17:5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1/19 05:39:02)
  • tory_20 2020.06.05 18:32
    @10 22 동감 너무 당연시들 까풀만 하는건 지양
  • tory_17 2020.06.05 18:12
    전문 읽어봐도 틀린 말 하나 없는데 왜 이렇게 꼬인 인간들 많냐 어휴 요새 어딜 가도 blm 글마다 존나 깽판 장난 아님
  • tory_18 2020.06.05 18:12
    나도 메건마클 안 좋아하는데 연설 자체는 좋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오니 갑분싸라서 깜놀했어
  • tory_19 2020.06.05 18:21
    심지어 폭동때 11-12살이었으면 초등 5학년이었을텐데ㅋㅋㅋㅋ 메건 한정 프로 불편러 엄청 많은듯
  • tory_21 2020.06.05 18:34
    la폭동 저건 메건 아니라 누가 말했어도 기사요약이 저런 이상 같은 반응 생겼을 것 같은데? 웬 메건 한정....흑인 관련 글만 올라와도 동양인 관련 댓글 꼭꼭 달리는 게 요즘 헐방이잖아. 밑의 글도 메건 패는 댓은 보디가드 운운하는 댓글밖에 없고 나머진 좀 씁쓸하다, 아니면 시위글마다 자주 보이는 동양인 인권 타령밖에 없는데. 메건이 말 잘했고 못했고를 떠나서 민감한 주제를 기사가 축약을 미묘하게 해놔서, 차라리 해외발 소식 원문 안 읽고 한국기자한테 끌려가는 경솔함을 따져야지ㅇㅇ 메건 여기서 자주 까이는 건 아는데 이번 일은 다른 맥락 같음...
  • tory_22 2020.06.05 18:40

    진짜 이상한애들 많음ㅋㅋ 내용이 la폭동으로 흑인만 피해자다 식으로 이야기한거면 모를까 단순히 그때 무서웠다 이러고 넘어간건데 ㅋㅋㅋ

    여기 예전부터 메건 극성 안티들 많던데 넘나 찌질함.

  • tory_23 2020.06.05 20:17
    메건마클 입장에서 과거기억을 떠올릴 수도 있는거고 한국인 입장에서 la폭동 당시 한인들 안타까웠던 상황을 떠올릴 수도 있는거고. 그냥 서로 그렇구나하고 넘어가면 되는데 왜이렇게까지 하는지.. 어느쪽이 옳고 틀린것도 아닌데
  • tory_24 2020.06.05 21:3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6/11 09:19:42)
  • tory_25 2020.06.05 21:37
    특별히 문제 없는 내용인데 ᆢ~
  • tory_26 2020.06.05 22:02

    요즘 어느 커뮤를 가든 자기 기분 나쁘다고 몇배로 되갚아주려고 아득바득 욕하는 사람들 너무 많아진 것 같음..

  • tory_27 2020.06.06 17:51
    이상한 놈들 존나 많아. 틀린말도 없는데 굳이 건수 하나 잡았다 싶어갖고ㅎ 님들은 여자가 만만한 거지 뭔 대단한 정의 구현하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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