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OaPeGRakU5I
란제리 의상, 자위를 연상케하는 춤동작, 백댄서와의 성교안무 등
지금은 별 거 아니지만 당시로선 자극적인 매운맛으로 채워진 공연
https://www.youtube.com/watch?v=snsTmi9N9Gs
스트립 댄서를 어린 아이가 좋아함 + 같이 춤춘다는 내용으로
당시 남편인 숀펜조차 벌컥 화를 냈다는 뮤비
근데 논란과는 별개로 여기서 하고나온 콘브라 + 의자퍼포는
이후 섹시컨셉 여솔들이 한번씩은 다 따라하는 교과서가 됨
https://www.youtube.com/watch?v=onX6jBwUlyw
침대 위에서의 자위를 컨셉으로 꾸민 Like a Virgin 공연
웃긴게 이거 끝나자마자 바로 아련하게 God...부르면서 Like a prayer 이어지는게 킬포 ㅋㅋ
(그리고 Like a prayer도 흑인예수와의 성적인 암시, 십자가 불태우기 등
온갖 어그로는 다 끌어서 교황한테까지 항의 받았던 노래 ㅋㅋㅋ)
마돈나가 파격적이었던게 선정성이나 음란성 그 자체라기보단
여성이 sex를 소비하는 방식을 완전히 뒤바꿔서 보여줬다고 평가받기 때문
(남성이 오랄때 오고 가랄때 가는 성적 노리개가 아니라
여성이 성을 즐기는 주체로서 남자들을 지배하고 fuck을 먹이는)
기성세대 보수진영이 마돈나를 반대하고 싫어했던건 단순히 음란해서가 아니라
이런 기존 성 역할의 고정관념과 판을 깨는 반항아였다는 점이 컸음
(마돈나가 낙태에 대한 노래를 부르자 실제로 미국의 10대 낙태율이 감소할만큼
사회경제적으로도 엄청난 영향력을 가졌던 슈퍼스타이기도 했고)
이런 부분때문에 당시 대학에서 '마돈나학'까지 나와서 학문적으로 연구되었을 정도
https://www.youtube.com/watch?v=XPL_qGqSJxA
결국 보수진영의 마돈나에 대한 공격이 거세지자
항복하는척 하면서 냈던 노래 ㅋㅋㅋㅋㅋ
SM 플레이, 본디지, 관음 등 더 매운맛 성적 판타지를 다 집어넣고
이건 인간의 본성(human nature)라고 부르짖으며
마지막에 Absolutely No Regret. (전혀 후회하지 않아.)라고 끝냄
암튼 저 시대에 당당하고 주체적인 여성상 추구해서 더 멋있다
그리고 당시에 게이 차별 엄청나게 심할 때였는데 지지하고 나선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앞서나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