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기생충은 2019년 칸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가졌 다.
그곳에서 8분간 기립박수를 받았고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그 때 톰 퀸은 1969년작 'Z'를 모델로 삼아 롤아웃 배급 방식을 하기로 결정했다. 
Z는 작품상과 외국어영화상(현 국제영화상) 후보에 동시에 오른 최초의 영화였다. 
그외에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후보에도 올랐다. 
그리고 톰 퀸은 사내 팀과 외부 컨설턴트에게 기생충을 또 하나의 강력한 비영어 영화 정도로 홍보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기예르모 델 토로, 알폰소 쿠아론같이 그들의 게임에서 최고의 위치에 있는 세계적 감독으로 홍보하라고 지시했다.
그들은 5백만 달러도 안되는 캠페인 비용을 썼고 옥외 광고쪽에는 한 푼도 쓰지 않았다. 
그리고 이 영화는 6개의 오스카상 후보에 올랐다. 
작품상, 국제영화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프로덕션 디자인상이다. 
그리고 오스카의 밤에, 그것은 가장 큰 4개의 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네온의 향후 계획

이 회사는 향후 계획에 대해 한 가지 소식을 전했다.
"영화 제작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집이 되고 싶다. 그것이 우리가 하고 싶은 한 가지다."
그들은 문라이트(150만달러)나 유전(1000만달러)의 예산 범위 내에서 영화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한다.

(이제 a24처럼 자체 제작 영화도 하려는듯.)

https://www.hollywoodreporter.com/race/awards-chatter-podcast-tom-quinn-neon-1279179


작품상까지 수상해서 결과론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겠으나 현지 매체에서 네온 캠페인 실용적이고 영리하게 잘했다는 글들을 많이 봄.
가령 크라이테리온에서 본 기사에서는 보기 드물게 잘 구성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칭찬했더라고.
그러고보면 네온은 기생충을 외국어영화 포지션으로 캠페인을 전혀 안했던 것 같음. 
FYC 포스터 낼때도 일부러 외국어영화상 카테고리는 빼고 그러지 않았낰ㅋㅋㅋㅋ
  • tory_1 2020.02.15 01:41
    캠페인 잘 했다고 생각못했는데 네온이 나름 영리하게 한 것 같아서 대단하네ㅋㅋㅋ
  • tory_2 2020.02.15 01:41

    영화가 너무 좋으니까 영화에 대한 강한 확신으로 캠페인 밀어붙일 수 있는것도 컸을듯

  • tory_3 2020.02.15 01:42

    결과가 너무 대단해서 결과론적으로 봐줄수밖에 없는듯. 잘한것같아. A24도 기반을 몇년간 닦은 다음 문라이트로 작품상 하나 탈 수 있던건데.

    네온은 기생충이란 엄청나게 좋은 기회를 잡기도 했지만 본인들이 그 한번 찾아올까말까한 기회를 안날려먹은 것 같아. 

  • tory_4 2020.02.15 01:47

    헐방에서 일 지지리 못한다고 까이기도 했는데 현실은 캠페인 비용도 적게 쓰고 (이건 CJ 덕이 컸지만) 영리하게 했네

  • tory_5 2020.02.15 01:48

    그들의 게임에서 최고의 위치에 있는 세계적 감독으로 홍보하라고 지시했다<--이거 잘한듯.물론 적은 마케팅 비용인지 컨셉인지 모르지만  봉감독과 송강호라는 배우가 살인적인 스케쥴을 소화했어야했지만.

  • tory_6 2020.02.15 01:56

    네온 영리하게 일 잘하는걸로 원래 유명했지ㅋㅋㅋㅋㅋ

    아이토냐로 어그로 끌면서 작품상 후보 언급되고 그랬을때도 사실 다들 욕은 했지만, 영리하다고 했으니ㅋㅋㅋ

  • tory_7 2020.02.15 02:00
    감독 피셜 돈 없어서 감독 갈아서 캠페인 했는데 그 감독이 달변가에 캐릭터 확실한 사람이라 결과적으로 엄청 도움이 된..ㅋㅋㅋㅋ
  • tory_8 2020.02.15 02:02
    2222 ㅋㅋㅋㅋㅋㅋ
  • tory_13 2020.02.15 02:32

    3333 그리고 영화도 할 얘기가 많아서 사람들이 얼마나 가까이서 애기듣고싶고 들은거 말하고 싶겠어

    요즘도 기생충 외국에서한 큐엔에이 같은거 많이 보는데 아직도 재밌음ㅋㅋㅋㅋㅋ

  • tory_23 2020.02.16 14:25
    44444444444444
  • tory_8 2020.02.15 02:03
    찐톨 이거 타싸에 퍼가도 될까?
  • W 2020.02.15 02:11

    넵!!!ㅎㅎ

  • tory_9 2020.02.15 02:06

    영화 만드는구나 기대되네..글구 네온이 극장선택과 개봉관수를 전략적으로 잘 정했다는 기사도 본거같다. 이것도 결과론적인 얘기지만ㅎ

  • tory_11 2020.02.15 02:16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네온이 엄청나게 잘했다기 보단 그냥 영화 기생충빨로 80은 먹고 들어간듯,,,,
  • tory_1 2020.02.15 02:31
    2222 네온도 잘한 게 있긴한데 영화 자체가 지지하는 사람들도 많고 영화 평도 워낙 좋았고ㅋㅋㅋ그래서 오스카 전까지도 네온 캠페인 잘한다고 생각 못했음ㅋㅋㅋ
  • tory_12 2020.02.15 02:1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4/22 23:25:06)
  • tory_14 2020.02.15 03:06
    오스카에 캠페인이 얼마나 중요한데... 명작이라고 다 받지 못하는데 완전 언더독인 영화를 이만큼 끌고온 거 대단하다고 봄.
  • tory_15 2020.02.15 04:41

    정말 모든게 맞아 떨어졌다고 봄. 캠페인도 영리했고 - 포지셔닝도 잘했고, 영화도 완벽했고 심지어 감독이 달변가에다가 그 모든걸 완벽히 전달하는 통역에다가, 아카데미의 새로운 방향성에 한국문화가 뜨고 있는 이 싯점도 그렇고. 그냥 모든게 완벽한 타이밍이었더. 결과론적이긴 하지만, 받을 흐름이었고 받았어야하는 타이밍이었던것 같아. 엄청 대단해, 그냥 영화 자체로 오스카 빼고 봐도 완벽했어서 더 기분좋고 완벽함. !

  • tory_16 2020.02.15 07:25
    뛰어난 ‘외국어 영화’가 아니라 세계가 인정한, 동시대인이라면 모두 봐야하는 ‘명작’으로 위치 잡은 건 참 잘한 듯
  • tory_17 2020.02.15 08:12
    역시 아이토냐때 그 회사... 아이토냐는 극혐이었지만ㅋㅋㅋㅋ
  • tory_18 2020.02.15 08:38
    기생충을 또 하나의 강력한 비영어 영화 정도로 홍보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와 로마 사례 보면서 외국어 영화의 한계를 느꼈는데 업계 이해자는 다르긴 다르다
  • tory_19 2020.02.15 08:50
    이미영이 쓴 돈은 캠페인 비용에 포함 안됨?
  • tory_23 2020.02.16 14:26
    이미영은 누구야...? 미키 리 얘기하는 거면 그 사람은 이미경이야;
  • tory_20 2020.02.15 10:2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8/28 11:13:59)
  • tory_21 2020.02.15 12:14
    나 아직도 수석 기억나는데,,,,, 실물크기 수석..... 보낸거....
  • tory_22 2020.02.15 12:33
    이 정도 성과면 결과론아라도 해도 엄청 잘한거 맞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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