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도로 특이한 케이스 :
2003년 시카고 (르네 젤위거, 캐서린 제타 존스 투톱)
2018년 셰이프 오브 워터 (샐리 호킨스 주연)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작년 그린북이 작품상 수상하는데 매우 유리했다고 분석되는 이유 중 하나도
전형적으로 오스카가 환장하는 브로맨스 구도에 백인 구원 서사라....
(반면 로마는 여성 캐릭터들의 대사 비중이 영화의 90%였음.)
심지어 셰옵도 작품상 탄건 주인공은 여자이긴 한데
여자주인공이 언어장애로 말 못하는 캐릭터라 백남유권자들 거부감이 덜했던거 아니냐 이런 우스갯소리가 있었을 정도.
이정도면 너무 심한거 아니냐 진심ㅋㅋㅋㅋㅋ 소름끼칠정도. 어쩔 수 없어서 저러는게 아니라 정말 의도적으로 매해 투표하는 느낌인데.
하긴 올해 1917도 브로맨스 구도라 오스카에 훨씬 친화적인 영화다 이런 글 읽기도 했음.
업계에서 만들어지는 영화들부터 대부분 남성중심의 영화이긴 하지만
설사 그해에 다른 선택지가 있어도 훨씬 유리한 영화가 저런 영화들이라는거지.
유권자들이 심적으로 자연스럽게 저런 영화들에 더 편안하게 느끼고 끌린다든지 이유가 뭐든간에. ㅋㅋ
그리고 악순환처럼 매해 저런 패턴이 반복되고, 업계에선 남성중심영화 못놓고.. 반복 반복
헐...생각보다 훨씬 더 심각하구나.. 첨엔 제목보곤 흥미로운 통계네 하곤 들어와서 보니 할말을 잃음... 현실적으론 1917이 작품상 탈것 같지만 원어할도 남주 투톱이니...만약에 기생충이 작품상 탄다면 기적이란 말로도 부족하겠다.. 하..
허트로커 ㅋㅋㅋㅋㅋ여감독인데 군인영화라그런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