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BC 유명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원격으로 방송 중인 가운데, 스태프들이 임금 삭감과 커뮤니케이션의 부재 등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4월 16일(현지시간) 외신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30명 이상의 '엘렌 드제너러스 쇼' 스태프들은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프로듀서로부터 근무 시간과 급여 등의 문의에 대해 어떠한 서면 통지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전처럼 관객과의 스튜디오 녹화를 할 수 없는 관계로 '엘렌 드제너러스 쇼'는 진행자 엘렌 드제너러스의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원격으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외부 회사를 고용한 것에 대해 기존 스태프들은 크게 분개하고 있다.
앞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방송을 중단했다가 지난 4월 7일 복귀한 엘렌 드제너러스는 시청자들에게 "가능한 빨리 쇼를 시작하고 싶다"며 "특히 직원과 스태프들을 위해서"라고 말한 바 있다. 스태프를 그리워하고 사랑하고 있으며, 그들을 응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방송을 재개하는 것이라는 것.
그러나 스태프들은 쇼 측으로부터 임금 60% 삭감에 대비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또한 핵심 제작진 단 4명만이 현재 방송 제작에 참여하고 있으며, 스태프들은 이러한 처우가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서 말하는 '친절하자'(Be kind)는 메시지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쇼를 제작을 담당하는 워너 브러더스 측은 "의사 소통 방식이 더 좋았을 수도 있었다"고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코로나19로 인한 혼란 때문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엘렌 드제너러스 쇼'는 지난 2003년부터 미국 NBC에서 방영되고 있는 유명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비교적 최근에는 한국영화 '기생충'과 봉준호 감독에 대한 인종차별적 농담을 해 국내서 비난을 샀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609/0000268115
4월 16일(현지시간) 외신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30명 이상의 '엘렌 드제너러스 쇼' 스태프들은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프로듀서로부터 근무 시간과 급여 등의 문의에 대해 어떠한 서면 통지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전처럼 관객과의 스튜디오 녹화를 할 수 없는 관계로 '엘렌 드제너러스 쇼'는 진행자 엘렌 드제너러스의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원격으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외부 회사를 고용한 것에 대해 기존 스태프들은 크게 분개하고 있다.
앞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방송을 중단했다가 지난 4월 7일 복귀한 엘렌 드제너러스는 시청자들에게 "가능한 빨리 쇼를 시작하고 싶다"며 "특히 직원과 스태프들을 위해서"라고 말한 바 있다. 스태프를 그리워하고 사랑하고 있으며, 그들을 응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방송을 재개하는 것이라는 것.
그러나 스태프들은 쇼 측으로부터 임금 60% 삭감에 대비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또한 핵심 제작진 단 4명만이 현재 방송 제작에 참여하고 있으며, 스태프들은 이러한 처우가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서 말하는 '친절하자'(Be kind)는 메시지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쇼를 제작을 담당하는 워너 브러더스 측은 "의사 소통 방식이 더 좋았을 수도 있었다"고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코로나19로 인한 혼란 때문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엘렌 드제너러스 쇼'는 지난 2003년부터 미국 NBC에서 방영되고 있는 유명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비교적 최근에는 한국영화 '기생충'과 봉준호 감독에 대한 인종차별적 농담을 해 국내서 비난을 샀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609/0000268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