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타시가 패트릭이나 아트와 대화하는거보면서
아트를 사랑하지 않지만 본인의 꿈을 대신 실현시켜줄 상대로 함께하는 거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마지막에 패트릭한테 져달라고 부탁하는거보면 아트가 무너지는 걸 보고싶지 않았던건가 싶기도 하고
아니면 그것마저도 본인을 위한 부탁이었을까? 혹은 죄책감?
아트가 져도 나 버리지말라고 애원하는 부분 마음 찡하긴했음 ㅠㅠㅋㅋㅋㅋㅋ
사랑하긴 한거라고 생각함 타시 부상 후에 아마도 대학도 다 졸업한후? 타시는 코치로 커리어 쌓을때 아트랑 재회했잖아 그때 아트한테 다가간 것도 그렇고 주차장에서 키스할때도 보면 섹텐도 오지고... 타시 성격상 사랑하지도 않는데 단지 아트를 코치로 서포트하려고 결혼하고 아이까지 가졌을 타입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ㅋㅋㅋㅋㅋ
패트릭한테 가서 아트랑 경기하는거 져달라고 하는것도 그게 타시 방식의 사랑이고 아트를 테니스선수로서 무너트리지 않기 위해 마련한 방법이라고 생각함.. 사실 그 챌린저 매치할때즘의 아트랑 타시 분위기 보면 타시의 경우는 성애적으로 불타는 사랑은 이미 저문거같긴 하지만 아트에게 애정은 남아있는거같았고
근데 아트가 바라는 무조건적인 사랑이 아니어서 아트가 자기 사랑을 100% 보답받지는 못했던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