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은 금발에 대한 환상이 있어??

멍청한데 존예 이미지

곤듀님

blondes have more fun 이말 유명하던데

예쁘고 인기많은 것도 있지만 부정적인 스테레오 타입도 있어
멍청하고 단순해서 다루기 쉽고 얄팍한 느낌?
아직도 미디어에서 그런 식으로 금발 여자 묘사하는 게 많음

금발에 파란눈에 대한 동경 있지 ㅋ

금발이 최고의 악세사리라는 말도 있자너 

금발이 멍청하니 뭐하니 해도 최고잖아ㅋㅋㅋ
남자들도 전에 설문조사있었는데 네델란드남자를 젤
부러워한댔는데 이유가 금발장신ㅋ
근데도 평소엔 금발관심없는듯 얘기하더라ㅋ 아 네~

예쁘고 화려하고 백인만 타고나고 천연은 희귀하기까지 ㅋㅋㅋ

금발 동경은 미국만 그런거야?
북유럽은 금발널려서 금발말고 또 다른 머리색에 동경있을라나?

근데 설문조사 한거 보면 금발이나 브루넷이나 선호도 차이 별로 안남(여자)
그리고 여자들은 금발보다 브루넷 남자를 훠어어어어어어얼씬 선호하고

흑발의 히틀러가 북유럽 금발벽안 덕후였던 거 생각하면 뭐... 백인이라는 인종 중에서도 가장 백인스러운...그런 이미지.

미국이 금발 적어서 더 유난 떠는것 같기도...
북유럽 쪽 금발이 엄청나게 흔해빠진 데서 사는 사람들도 은근 금발이면 자부심 있긴 하더라
(물론 미국만큼 막 엄청 선망하진 않음)

가장 백인스러운 이미지 맞는듯.. 

사실 보면 올금발이건 더티블론드이건 헉, 하는 느낌이 있긴함. 

자주보면 덜하긴하는데 그래도 머리색, 눈색이 밝다는게 15년 살았는데도 가끔씩 신기하면서도 부럽?기도하고

전에 배첼러였나? 거기서 금발 여자가 압도적으로 많이 선택되더군. 그걸 보고 외국도 여자 금발 선호도가 높구나 싶었어.

외모 카스트 최상위 요소로 작용하는거같음..

미국대중잡지봐도 금발에 푸른눈이 가장이상적인 미인형처럼 나오더라.

예전에 오프라윈프리쇼에서도 북유럽 어느나라 소개하면서 금발에 푸른눈 미인들이 많은 나라라고 소개

금발이면 캐스팅도 더 잘되는 선호하는쪽이라고하더라 어떤 브루넷여자배우가 금발로 염색이라도 해야 캐스팅 들어올꺼라는 식으로 농담했던 인터뷰 생각나네

테라노스 생각나네

금발이 희귀하잖아. 희귀한 것에 대한 인간의 선호도라고 할 수 있을 듯...원래 금발은 돌연변이 유전자였고 사실 금발이면 피부도 하얗고 눈 색깔도 옅고 해서(피부암, 안질환 가능성 높음 등등) 초기 인류가 생존하는데에는 오히려 어려움이 많았다고 하는데 그 희귀함 때문에 이성파트너들이 선호해서 이 금발 유전자가 계속 남아서 현재까지 내려온 것이라는 설이 있음. 현대에 와서도 북유럽 쪽에서는 흔하다지만 거기서도 특히나 밝은 금발...플래티넘 블론드(백금발) 소유자는 (위의 다른 톨들이 썼듯이) 자부심을 느끼기도 하고 또한, 혼혈이 많은 곳에서는 금발이 열성 유전자라 점점 없어지는 추세이고 그렇게 희귀한만큼 인간의 선호도는 여전히 높은 것이 반영된 것이 위의 어떤 톨이 썼듯 blondes have more fun(금발들이 더 재미를 많이 본다...이 얘기는 이성파트너에게 더 어필을 하기 때문에 성적으로 더 재미를 본다는 뜻이고 옛날 인류 개념으로 본다면 자손 번식에 유리하다는 뜻이기도 하지)라는 속담? 말?이라고 봐

남자한테도 금발이면 더 메리트 있어?

ㅇㅇ 지금도 환상 가진 사람들 많아. 일단 천연금발이 미국에서 그렇게 많지 않아서 염색이 아닌 타고난 금발이라 하면 우와.. 하고 보는 시선이 아직 있음 ㅇㅇ
그리고 금발 하면 주로 남자보다는 여자 이미지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 듯해. 소위 '금발미녀', 핫하고 인기 많다는 느낌이 있지. 반면 부정적인 고정관념도 있어. 머리 텅 비고 남자를 밝힌다는 편견. 80년대 헐리웃 슬래셔 무비들을 보면 인기많고 핫하지만 머리가 텅 비었고 남자만 밝히는 설정의 금발미녀 캐릭터가 등장하기 마련인데 이거야말로 진짜 금발에 대한 부정적 편견의 전형이라 볼 수 있겠지. 80년대라 한참 전 얘기 같지만 여전히 저런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적진 않아보임.

사실 백인들이 많은 국가 전반적으로 금발 환상이 있는 듯. 금발이 많다는 북유럽도 살다 보면(나 예전에 스웨덴에서 거주했었어) 금발이 아닌 사람들이 꽤 있는데(금발로 태어나도 10대 시절을 거치면서 점점 머리색이 변하는 경우가 많음), 거기에 대해 자격지심 느끼는 경우도 보였거든. 반면 타고난 금발이 쭉 이어져서 계속 금발인 애들은 거기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고 그랬어. 특히 외모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는 10대 시절에 그런 게 심해서 이것 관련으로 스웨덴에서도 칼럼이 나오고 그랬었음.
비교적 금발이 많은 북유럽에서도 이런데 다른 나라들은 환상이 더하겠지.

금 자체가 귀하기에 금색 또한 귀하게 여겨지는 그런거 같음..

내가볼땐 애증(?)같어
천연으로 타고나서 예쁜금발이면 좋아함
아만다 사이프리드나 테일러같이 예쁜금발로 타고나면 자부심(?)느끼는거같고 최고의 악세사리라 염색도 잘 안하더라..내가아는걸론 아만다 가발이면 몰라도 다른색으로 염색한건 못 봄.

테일러도 전에 금발-백금발로 간거랑 끝에 살짝 물들이기 빼곤 못본듯..

근데 또 신뢰가는 타입이 뭐냐 물어보면 브루넷..금발은 멍청하고 쉬운이미지 있다나..
근데 또 이미지변신하거나 예뻐지고(?)싶으면 금발하고...

(특히 연예인들 밥먹듯 하니 따라서..)
근데(!!) 또 전에 어디서본걸론 천연금발인 남자들 어디 사무직이나 신뢰감 줘야하는곳 취직할땐 머리 짙게 염색한다고하고...

금발이 이상형이다, 하면

풉 클래식하네, 모쏠 여자알못다운 촌스런 취향이다 하면서도

결국 모두한테 평타 이상은 치는듯

금발이 흔한 것도 아니고, 실제로 색이 주는 기운이 커서 그럴듯...

비슷한 예로 보라색 눈도 엄청 희귀하니까 엘리자베스테일러는 금발은 아니지만 미인+눈동자색 오오라에 다들 뿅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