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람들이 전통적으로 남성성이라고 부르는 것에 전혀 관심이 없어요.
저는 강압적이지도, 경쟁적이지도, 위협적이지도 않아요.
그리고 그대로가 좋아요."
보이 이레이즈드 때 인터뷰에서 한 말인데 저 인터뷰 때문에 좋아진 건 아니지만
내가 루카스를 좋아하는 이유가 저런 느낌 때문이라는 걸 저때 깨달았음
루카스 캐릭터가 짜증나는 행동을 할 때는 있어도
본체까지 짜증나거나 거슬린 적은 없음
(예를 들면 마크 월버그 같은 배우는 캐릭터가 정의로워도 본체가 풍기는 이미지가 너무 위협적이고 불쾌해서 거르는 배우임)
출세작인 맨바씨에서는 남배우랑만 티키타카했지만
뜬 이후 필모는 여배우들 비중이 큰 작품이 많고, 실제로 루카스가 연기로 붙는 상대도 대부분 여배우들임
레이디 버드
시얼샤 로넌의 똥차 남친 역..ㅋㅋ
쓰리 빌보드
프랜시스 맥도먼드의 조용히 살고 싶은 아들 역
보이 이레이즈드
동성애 전환치료 기관에 들어가는 게이 역할로 나오는데 가족 위주 이야기라 엄마인 니콜 키드먼이랑 붙는 씬이 제일 많음
벤 이즈 백
어린아이 때 처방받은 중독성 강한 약 때문에 약물에 중독된 캐릭터로 역시 엄마인 줄리아 로버츠랑 붙는 씬 위주
웨이브스
큰 비극을 겪고 마음의 문을 닫은 테일러 러셀 앞에 나타난, 역시 큰 상처를 가진 남자친구 역
차기작
Let Them All Talk
스티븐 소더버그 연출
줄거리는 공개 안 됐지만 호러 장르라고 함
루카스는 메릴 스트립의 손자 역할이고, 젬마 챈이랑 러브라인이 있는 듯
이외에도 다이안 위스트, 캔디스 버겐 등 여배우 맛집
French Exit
한때 잘 나갔지만 지금은 몰락한 맨해튼의 유명인사가 외동아들, 고양이와 함께 초라한 아파트로 이사하는데
고양이가 죽은 남편의 목소리로 말을 하기 시작한다는 내용의 드라메디
루카스는 미셸 파이퍼의 아들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