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고통 자랑 대회네.......... 미친것들
당하면 개빡칠 것 같아.
잘 살고 있는데 이혼하라고 저주하는 것도 아니고.
난 벌써 빡쳐ㅠㅠㅠㅠㅠㅠㅠ
재수 옴붙는 행위인거같아
개빡칠것같은데....초치는거야 뭐야. 넌 결국 이렇게 될거야 알려주고싶은것처럼
간증이 꼭 자기 죄만 말하는건 아님.
자기가 어떻게 신앙생활 시작하게 되었는지 어떻게 믿게되었는지 그런 이야기도 간증이라고 해.
그냥 자기 삶의 이야기 하는거 다 포함
뭔가 소름돋게 싫다
자기가 지은 죄를 고백하는게 간증이 아니고 하나님이 역사하신걸 증언 하는게 간증이라고 하징..
2222
저 신자들이 하는 짓은 존나 소름이긴 한데 간증은 고해성사가 아니라 본인에게 일어난 기적이나 하나님의 은혜를 증언/고백하는 거임
난 비신자지면 일케 알고있었는데 내가 아는 의미가 다른가 싶었네;;
순간 내가 아는 간증이 뜻이 바뀐 줄 알았다;;;
그래 간증 뜻은 이건데....;
요즘 말로 에바참치꽁치네 진짜; 아니 결혼해서 잘살고 있는 사람을 이혼그룹에 왜 보내ㅋㅋㅋㅋ아주 늬들도 이혼해라 라고 사주하는 것도 아니고 진짜 거지같네 거기 완전 사이비 아니니? 나도 예전에 10년쯤 가족이랑 교회 다녔지만 저런 적은 없었어
2222 일단 고등학교때까지 교회다녀본 톨이고 부모님은 여전히 교회다니고 장로교인데, 저런식으로 신도들 끼리 모여서 간증안하는데;;;
미쳤네ㅋㅋ 이혼하라고 고사지내는 것도 아니고 멀쩡하게 잘 사는 사람을 왜 이혼그룹에 들여보내나; 소름끼쳐
나 그교회 어딘지 알거같은데 보통 기독교인들도 저기 호불호(?) 엄청 갈리는곳임
톨이 이야기한 포인트들도 소름끼치고 저기 너무....남편한테 순종하고 살아라 이런 모토라서 불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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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본당은 다른 지역에 있는거 같고, 내가 같이 따라 갔던 곳은 서울의 유명 고등학교(이름만 대면 다들 알아) 체육관이었어.
거기서 빔프로젝터로 그 교회 본당에서 하는 예배를 보여주더라고, 뭐 저 멀리까지 못가니 이렇게 생방하는 교회들도 있나보다 하고 그냥 넘겼어.
예배 내용은 목사님이 여성분인게 색달랐던 것만 빼면 다른 기독교 교회들 처럼 그냥 평범했어. (보통 대형교회는 여성 목사분들이 별로 없잖아, 나쁜 의미 아님)
그래 예배 까지는 괜찮았어
문제는 예배가 끝나고 신자들끼리 모이는 시간이었는데, 이 교회는 유독 간증을 많이 하게 시키더라고 (자발적인건지 자기가 나서서 하는건진 모르겠음), 그 간증 내용은 굉장히 사적인거고 보통 사람들은 정말 친한 친구가 아닌 이상 잘 털어내기 힘든 가정사나 이혼 사업실패 자기가 저지른 범죄 등등 같은 내용들이었어.
문제는 여기서부터야, 내가 외국인이랑 결혼을 해서 미국에서 살고 있거든. 저 교회도 한국에 잠깐 놀러왔을 때 간거임. 외숙모 만나려했더니 주말은 교회에만 계신대서 그래서 같이 따라간거ㅇㅇ
여하튼 그 교회 신자 중에 하나가 내가 미국인이랑 결혼 했다는 걸 외숙모께 들었나봐, 그래서 나를 어떤 그룹으로 보냈는데 다들 여자 분들이더라고 그냥 그때만 해도 그러려니 했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여자분들 다 외국인이랑 결혼했다가 이혼하고 지금은 한국에 들어온 사람들이더라고?
나는 20대 중반에 결혼했어, 혼전임신도 아녔고 정말 이 남자다 싶어서 결혼항거거든. 내 주변 지인들 중에 내가 가장 빨리 결혼한 케이스고.. 아직까지 별탈 없이 잘 살고 있는데 나를 왜 국제결혼했다가 이혼한 그룹에 보낸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거야.
그 소규모 그룹 간증?이 끝나고 내가 너무 화가 나서 외숙모한테 저 신자는 왜 나를 이런 그룹에 보낸거냐며 하소연을 했어.
그랬더니 나에게 하는 말이 너가 나이도 어린데 결혼한 것만 해도 쇼킹한데 국제결혼을 했으니 먼저 산전수전 겪은 인생 선배들 만나보고 이야기 들어보는게 좋을것같아서 둘이 결정한거라는거 ㅋㅋㅋㅋ 엥???? 뭔 개소리지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나오더라 ㅋㅋㅋㅋㅋ
내가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였나 하고 집에가서 엄마한테 이 교회에서 이런이런 일이 있었다 하니까 엄마가 완전 화를 내면서 무슨 그딴 것들이 다 있냐고 역정내시더라, 난 시벌 내가 비정상인줄?
우리집도 3대째 기독교집안이고, 부모님은 아직도 교회 열심히 다니고 있어. 나랑 동생은 성인되면서 떨어져나간 케이스긴 하지만..
간증 간증 그놈의 간증, 솔직히 그 사람들 간증 들어보면 ㅈㄴ 어케 저런 짓을 하고 신에게 용서 받을 생각을 하지 싶었던 이야기도 있었고.
내 기준으로 봤을 때 자기의 화려한 과거에만 머물러 있는 사람들도 있어. 그때 자기가 얼마나 권력있던 사람이었는지 말하고 싶어서 간증이라 포장하던 사람들이 대다수였음 ㅋㅋㅋ
여기 대체 뭐하는델까? 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번밖에 안나갔는데도 간증 요구해서 존나 부담스러웠음 ㅋㅋㅋㅋ
자기 치부 공개할테니 니꺼도 공개하라 이건가 ㅋㅋㅋㅋㅋ 시벌 저는 떳떳하게 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