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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0.12.29 13:12
    본인의 기가 쎄고 애초에 호랑이띠 자체가 기운이 강한분들은 꿈에 자기띠와 관련된 동물.사물이 나오거나 혹은 띠랑 연관된 팔자를 살기도 해.

    댓글만 봐서는 외조부모님의 영향은 크지 않아보여
  • tory_270 2020.12.29 13:14
    @W 아 그렇구나 늦었는데도 댓글 고마워!!♡♡^^
  • tory_271 2020.12.29 10:32

    토리야! 글 재밌게 잘 봤어!

    궁금한 게 있는데 사람마다 수호신은 있는 걸까??

    그냥 내가 그렇게 믿고 싶은 거기도 한데...

    그리고 수호신이 있다면 조상일 가능성이 클까??

  • W 2020.12.29 13:13
    사람마다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가 있어. 대체적으로 수호령은 조상인 경우도 꽤 있지만 키우던 동물이 죽고 나서 주인에게 수호령으로 붙은 경우도 있음
  • tory_271 2020.12.29 17:11
    @W

    댓글 고마워ㅠㅠ

  • tory_272 2020.12.29 10:32

    정말 흥미롭다,, 몰랐던 세계의 일부분을 알고가는 느낌?이야ㅋㅋ 찐톨 프로페셔널한 무속인의 향기가 난다! 신점에 대해 궁금한게 있는데~  우리가 무당에게 어떤 질문을 하면 그에 대한 대답이 영상처럼 눈 앞에 펼쳐지는건지, 아니면 신이 말을해줘서 그걸 듣고 우리에게 전달해주는건지? 궁금해... 정말 신기하다... 귀신 같은건 없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진짜 있구나? 청소 열심히 해야지 ㅠㅠ 찐톨 미리 고마워~

  • W 2020.12.29 13:13
    눈앞에 펼쳐주는 신. 직접 말해주는 신 등 다양함. 애초에 신도 점사보는 손님에 따라서 다르게 들어오셔
  • tory_268 2020.12.29 10:38

    진짜 재밋고 신비로와 ㅋㅋ 어제부터 계속 들어와서 보고 있엌  유투브에서 예전 그알 나오던거 봤는데 무속의 세계에 대해서 나온걸 봤거든 

    거기서 칼날에 올라가는거 무게 측정 실험 했는데 어느 순간 바람이 싸악 불면서 무게 재는 장치가 고장났다고 하더라고. 그러면서 PD가 가장 무서웠던 순간이라면서, 무당도 신을 테스트 하는거기 때문에 잘못하면 벌전 받을 수 있다고 하고... 그런거 보면 참 신기해~~ 

  • W 2020.12.29 13:14
    ㅇㅇ. 댓글같은 경우 무속인도 알고 하는거여서 성격 나쁜 신은 자기를 테스트 하는거냐고 오히려 벌전을 주기도 해.
  • tory_273 2020.12.29 10:48
    찐톨은 무불통신은 어떻게생각해? 이런분들은 거의 나이가 어리시던데
  • W 2020.12.29 13:15
    ㅇㅇ. 강신무들은 무불통신하는 경우 많다고 봄. 그리고 무불통신을 한 무속인들중 소위 말하는 큰만신들이 많음
  • tory_274 2020.12.29 10:52

    재밌고 신비롭다. 실례되는 질문이겠지만 처음에 원망안했어?

    다른 일반적인 길과 다르고 시선도 그렇고 일단 원치않는데 어쩔수 없이 받아드리는 경우가 더 많으니 말야..

    그리고 왜 우리나란 유독 신과함께랑 비슷한걸까? 외국은 다르던데 각자 믿음에 따라 달라지는건지, 태어난 국적에 따라 달라지는건지 궁금해..

    찐톨 정성글 써줘서 고마워!

  • W 2020.12.29 13:16
    처음에는 원망이 되지. 나같은 경우 대학까지 나오고 미국 유학 준비중에 신병이 와버려서 다 허무하게 끝나버림...

    그리고 한국같은 경우, 애초에 고대시대부터 제사장.무녀같은 종교적 신념이 강했고 유독 국토 자체가 영의 기운이 강하다고 나는 생각해.

    태어난 국적..예를 들면 조부모 넷 중 한명이라도 한국인이면 어느정도 한국계의 영향을 받는다고 봄
  • tory_274 2020.12.29 13:53
    @W

    태어난 국적이라니ㅠㅠㅠㅠ 뭔가 슬프다

    신과함께 보면서 죽어서도 고통 받는 느낌이 많았거든... 

    지금은 심적으로 많이 괜찮아진거지?

    내세가 있다면 토리도 지금 모시는 신에게서 벗어나서 포기했던, 토리가 원하던 미래 꿈 이루길 바랄게!!


  • tory_275 2020.12.29 10:54
    찐톨아 ㅠㅠ 글이랑 댓글까지 잘 읽었어 바쁠텐데 소중한 글 너무 고마워
    난 91년 10월 29일 오전 8:30 생인데 직업적으로 너무 불안해 내가 계속 이 일을 하는 게 맞는 건지 아님 이제 31살이지만 다른 것을 해야 할지 고민이야 ㅠㅠ 혹시 나한테 직업을 바꾸는 기회가 있는지 말해줄 수 있을까?
  • tory_276 2020.12.29 11:26
    와 재밌게 잘 봤어 고마워.
    사과랑 해바라기 그림 집에 걸어두고 싶다
  • tory_278 2020.12.29 12:05

    좋은 글 고마워 톨아


    월급 숨기는것+다른것들에 대해서 질문이 있는데


    1. 첫 월이 양력 기준인지 음력 기준인지?


    2. 돈이 나가는 운이 아닌데도 지폐숨기는걸 했을떄 어떤 영향이 있는지?(나는 일반인이라서 내 운이 돈이 나가는운인지 아닌지 알기어려워)


    3. 혹시 토정비결이랑 사주랑은 관련이 있어? 토정비결은 잘 맞는지 궁금해. 난 사주랑 토정비결이랑 좋고나쁨이 극단적으로 다르게 나올때도 있더라. 사람한테 본게 아니라 인터넷 무료서비스로 본거긴 해.


    4. 해외나가있는데 이게 나한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사실 한국에서 너무 힘들었는데 해외나가서 그나마 살것같은면도 있거든. 여전히 힘들긴 하지만. 그리고 해외나가있어서 제사 못지내는데 이건 어떤 영향이 있는지 궁금해.

  • W 2020.12.29 13:19
    1. 보통 새해 첫해 받는 월급 (1월)

    2. 나쁜 영향은 없다고 봄

    3. 약간의 차이는 있음. 하지만 사주가 더 정확하다고 생각해

    4. 해외에 나감으로써 자신이 받을 악운을 액땜하는 경우도 드물지만 가능. 지내다가 그만둔거면 문제가 있을수도 있지만 (하지만 다른 가족이 지내주는건 큰 악운은 없을수도 있음)
  • tory_278 2020.12.30 03:20
    @W 답변 고마워. 내년에 월급들어오자마자 숨겨놔야겠네.

    무속관련 질문일수도 있는데 보기만 해도 그사람이 태어난 띠를 알수있어? 예전에 지나가다가 어떤사람이 길물어봐서 알려줬더니 그사람이 ~띠에 태어나셨죠? 라고 갑자기 묻더라고. 근데 그게 맞았거든.
  • tory_279 2020.12.29 12:19

    흥미롭게 읽었어~ 집에 해바라기를사놔야 하나? 사과 그림도 걸어놓고? ㅋㅋㅋ

    내년 첫 월급이면 1월에 나오는 월급인지 1월 일한걸 2월에 받는 월급인지 좀 헷갈리는데, 받으면 12장 숨겨놔봐야겠다!

    그리고 집 깨끗하게 치우고 살게 ;;;


  • tory_280 2020.12.29 12:35
    정성스런 글 잘 읽었어~! 새해 복 많이 받고!
  • tory_281 2020.12.29 13:03

    잘봤어! 월급받으면 지폐 숨겨놔야겠다

  • W 2020.12.29 13:06
    사주는 공포방 규칙위반이라고 해서 더이상 못봐줄꺼 같아. 대신 시간 날때마다 령이나 무속관련 질문은 답변할께
  • tory_13 2020.12.29 13:32
    앗 나 궁금한 게 하나 생겼어
    옛날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얼마 안돼서(며칠이었는지, 몇달이었는진 기억이 안나)
    엄마가 어떤 신기있는? 사람이랑 말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사람이 아빠가 꽃구경하면서 좋아하고 있다고 했거든
    무슨 의미일까
    근데 그냥 사기꾼이었을 가능성도 있긴 해 좀 미심쩍은 사람이었어서
  • W 2020.12.30 19:00
    아버지가 사후에 계신걸 그사람이 모시는 신께서 보여주셨을수도 있을듯
  • tory_282 2020.12.29 13:5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6/28 14:35:02)
  • W 2020.12.30 19:02
    (1) 직접 본적이 없지만 기독교.천주교를 믿는 분들은 이마에 표식같은게 난 실제로 보임. 그리고 타종교의 신들도 실제 존재한다고 믿고 감히 인간이 신을 상대로 넌 실존하지 않아 이런생각을 가지지는 못할듯


    (2) 신줄이 있거나 소위 말하는 신가물(신은 안받아도 되는)들중 허주잡신 모시는 곳에 가면 일부 허주가 욺겨오기도 함. 그리고 워낙 무속인들도 요즘은 사기꾼 천지임


    (3) 무조건 깃드는건 아님. 근데 그런 사례도 있고 퇴마해본 경험도 있음
  • tory_283 2020.12.29 14:04
    Q.1 요즘 유튜브에 뜨는 무속인들 많이 보이는데 그런 사람들은 그 지역에서...유명하거나 용한 무속인들이 주로 나오는 거니?
  • W 2020.12.30 19:03
    돈내고 자기가 유명해질려고 나오는 경우가 다수일듯. 특히 애동같은 경우 믿을바 못됨..일부 유명한 무속인들도 실제로는 허주 모시고 있고 신기 떨어져서 말로 먹고 사는분들도 많아
  • tory_280 2020.12.29 14:12
    아 토리야 나는 어릴적에 외할머니집 뒷산에서 귀신을 본 적 있거든 전형적인 흰 소복에 칠흙같이 긴 머리를 끌며 스르륵 지나가는..커서 그게 귀신이란걸 알았어. 같이본 사촌동생은 산신령으로 기억하더라. 그리고 가만히 하늘 쳐다보는데 구름 형상이 서서히 조선시대 양반집으로 변하면서 병풍 앞에 대감이 가부좌 틀고 있는 모습도 봤었거든. 노을을 배경으로 굉장히 멋진광경이어서 어릴때 본건데 30년이 지난 지금도 미스테리한 기억이 나. 커서는 이런 경험은 거의 없었고 두어번 정도 괴한?이라해야 하나 해꼬지 하기 몇초전에 등뒤에서 쎄한걸 느껴서 모면하거니 그런 적 있거든. 어릴때 자주 뭔가 보는 건 역시 영이 맑아서일 수 있고 저런 위기를 모면하는 수호신 같음 개념일까? 엄마가 독실한 불교신자여서 아침마다 염불틀고 기도도 매일 해서 엄마의 기도덕분인건가 싶기도 하고
  • W 2020.12.30 19:04
    령이 맑을수도 있고 만신이던 조상이 수호신으로 계실수도 있고 어쩌면 어머니가 정말 독실한 종교신자일 경우 그종교의 신이 자손을 보호해주려고 오시는 경우도 있음
  • tory_280 2020.12.31 09:10
    @W 오오 그렇구나!! 답변 고마워~! 새해 복 많이 받아~!
  • tory_284 2020.12.29 14:30

    와 신기하닼ㅋㅋㅋㅋ토리야 나 마침 궁금했던게 있는데

    꿈에 최근들어 만난지도 오래된 양가 친척들이 자꾸 나오는데 뭔의미일까...?

    친척언니들 고모 숙모 외할아버지까지 쭉쭉나와;;

    하루에 다 나오는게아니고 오늘은 언니 내일은 고모 이런식으로나오는데 걍 개꿈일까..?

  • W 2020.12.30 19:04
    솔직히 댓글만 봐서는 큰 의미가 없어보임.
  • tory_284 2020.12.31 14:36
    @W

    오 그렇구낰ㅋㅋㅋㅋ만난지도 오래됐고 갑자기 순서대로 나오길래 뭐야??했거든 고마워 토리야 새해에도 복많이받고 건강하길!!!

  • tory_285 2020.12.29 14:31
    본문이랑 댓글 모두 흥미롭게 잘 읽었어! 댓글이 너무 많이 달려서 더 질문 보태기 미안하지만ㅜㅜ너무 궁금한 게 있어서 나톨도 물어볼게....

    1.8년 전에 자살한 친척언니가 있는데 2년 전 추석때였나 그때 꿈에 나왔던 적이 있거든 꿈에서 내가 언니를 뒤에서 껴안고 가지 말라고 울었었는데 언니는 그냥 말없이 착잡한 표정으로 있었어...그러다 깼는데 내가 언니가 그리워서 꿨던 꿈이었을까 아님 정말 언니가 날 보러 와줬었던 걸까

    2.5년 전쯤에 귀접한 이후로 빙의로 고생했던 적이 있어 다행히 지금은 사라졌는데 그 이후로 가위 눌릴 때마다 기라고 해야하나? 몸의 에너지 같은 게 어딘가로 빨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매우 기분 안좋고 가위에서 깨면 한동안 정신차리기 힘들고 정신 안차린 상태에서 잠들면 다시 또 그런 느낌이 들어 그리고 한 번 이렇게 기가 빨리면 실제로 깨어났을 때도 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어...이것도 귀신의 영향일까?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ㅜㅜ

    3.가끔씩 자고 있을 때 누가 날 확 때리는 것 같은 느낌도 있어 아프진 않은데 잠들었나 아닌가 확인하는 것처럼 뺨 때리는 느낌? 나는 귀신의 장난처럼 느껴지는데 위험한 귀신은 아닌지 궁금해.. 종교를 가지면 2,3번 같은 증상들은 나아질까? 사실 예전에 절을 다니다가 거기 스님이 너무 돈돈 거리고 불교 교리는 좋은데 종교활동은 나랑 안맞아서 다니다가 안나갔거든ㅜㅜ다시 다녀야 하나 싶기도 하네...

    질문이 너무 많아서 미안해ㅜㅜ정성글 써줘서 고맙고 토리에게 좋은일만 있고 토리를 만나는 사람들도 다 일이 잘 풀렸음 좋겠당 새해복 많이 받아~~
  • W 2020.12.30 19:07
    1. 언니가 보러 오신거 같은데 착잡한 표정이라는게 본인의 상황 때문인지 톨에 대한 그리움 때문인지 조금 걸리는듯

    2. 한번 귀접을 했을 경우. 어쨋든 약간이라도 귀문이 열렸을수도 있음. 비방을 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어느정도 신체.정신 건강에 신경써야 될듯

    3. 내가 보기에는 그 방에 있는 잡귀의 영향도 있을듯. 집자체에 원래 있던 잡귀가 있을수도 있고 터가 안좋으면 귀맥이 흐를수도 있어보여
  • tory_287 2020.12.29 15:0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12/30 08:59:17)
  • tory_289 2020.12.29 15:44
    사소하지만 본문에 관련 내용 있길래 그냥 물어봐....우리 아버지가 자살로 돌아가셨구 얼마 안돼서 천도제를 지냈어 생전에 나한테 애정이 많으셔서 붙어있으셨거든 그때는 제 지내주신 무당 분이 좋은 데 갔다구 했는데 정말 우리아빠 좋은데 갔을까?
  • W 2020.12.30 19:07
    천도제까지 하셨으면 아마 좋은곳으로 가셨을꺼임.
  • tory_290 2020.12.29 15:46

    잘보고 가 톨아! 첫월급 12장 기억해야지

  • tory_291 2020.12.29 15:50

    우와~ 모두 호로록 있었어!

    토리께 상담받아보고 싶당 ㅎㅎ

    나도 정말 궁금한게 있었는데 물어볼 곳이 없어서..

    실례되는 질문일수도 있을 것 같아서 조심히 질문 하나만 할께~

    조상님이 열심히 도를 닦아 신의 명패를 받아 신으로 내려오신다 했는데

    그 도를 닦는다는게... 뭔지 정말 궁금해...

    사후에 자손의들을 돌본다던지, 아님 본신의 가르침을 받는건지 이런식으로 되는걸까?

    그리고 신이 되기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건 조상님들 성향(?)에 따라 선택하시는걸까?

    아님 본신이 '당신은 훌륭하니 더 공부해서 신이 됩시다'라고 스카웃(?)을 하시는걸까?

    나같은 사람은 이승에서 열심히 살았으면 저승에선 놀면서 지내고 싶을 것 같은데..

    신까지 되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당...

    그렇게 까지 하시는 근원은 자손사랑인걸까?

    허허.. 질문하다보니 한개가 아닌데 토리가 여유 될 때 한 자 적어주면 고마울 것 같아~

    글 너무너무 유익하게 잘 읽었어! 새해 복 많이받아♡

  • W 2020.12.30 19:08
    나도 죽어야 알겠지만 나같은 무속인들이나 생전 큰 업적을 세운분들은 돌아가셔도 일반적인 환생은 아닌걸로 암. 특히 무속인들은...

    아마 기본적으로 자손사랑의 영향도 있을듯.
  • tory_291 2020.12.31 23:37
    @W 답글 고마워~♡
    완전 궁금했던게 조금은 해소된 기분이야~
    너톨의 말을 들으니 수긍이 간다!
    큰 일을 한다는건 그만큼 영혼도 크니까
    점점 더 막중한일을 하게 되는거겠지~
    게다가 무속인들은 평생 남을 위해 기도하니
    그 공이 또 얼마나 크겠어.
    눈에 보이는 공이 아닌
    보이지 않는 공이 난 더 대단한 것 같다~
    휴 나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새해 복 또 많이받아~!
  • tory_292 2020.12.29 16:07
    글 잘 읽었어~!!
  • tory_293 2020.12.29 16:26

    글 잘읽었어~~고마웡~~~~

  • tory_294 2020.12.29 16:4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4/25 11:38:33)
  • W 2020.12.30 19:09
    뱀은 천도제를 지냈다는 말은 못들었고 글만 봐서는 사령이 되서도 큰 한은 없을듯해보임. 가끔 좋은곳으로 가라고 마음속으로 한두번씩 기도해줘
  • tory_295 2020.12.29 17:01

    재밌게 잘읽었어! 난 신점은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살 이런건 들어본적이 없는데 그건 신점을 봐야만 알 수 있는거야? 생일이나 이름 이런걸로 보는건가 궁금하더라고. 


    그리고 작년에 뭐 스님이라는 분이 한다는데서 점을 본적이 있는데(훼이크 같긴 하지만), 이름도 생년월일도 안보고 하더라고. 사실 결혼여부를 맞추고 이런게 아니라 결혼했나안했나를 물어본 다음 그 상황에 맞게? 대답해주는 식이었는데 이건 신점인걸까? 과거사에 대해서 이야기한건 아니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들이고 이 직업이 좋다 이런이야기라 사실 좀 현실성 없는 느낌이 많긴 했는데, 마지막에 건강물어볼때 내가 그때 가장 신경쓰던, 아무에게도 말하지않았던 부위와 증상에 대해 정확하게 지적해서 그건 깜짝 놀랐거든. 

  • W 2020.12.30 19:10
    도줄이 큰 스님들은 사실상 무속인들이랑 다름 없음. 정말 큰분들은 우리처럼 퇴마도 하신다는데 난 거의 못봤고, 그 스님같은 경우 건강쪽이나 이런 방향으로 도줄이 크신듯
  • tory_296 2020.12.29 19:00
    원글톨아 나 뭐 하나만 물어봐도 될까?

    남편하고 사별하고 양심적인 분께
    천도굿 맡겨서 했거든
    11월 말에 했는데 12월 중순쯤에 남편이 꿈에 나왔어
    평소에 입던 옷은 어니고, 위 아래로 흰색 옷인데 머리도 포마드로 엄청 예쁘게 하고 피부도 엄청 좋아보이더라고
    (솔직히 연애할때보다 더 꾸민듯 나왔엏ㅎ)

    근데 그 전까지 남편꿈을 세번 정도 꿨는데
    그 꿈들에서는 내가 꿈인지도 자각도 못하고, 남편도 평소 모습대로 나왔거든
    이전꿈은 내가 꿈이라고 자각했거든?

    그런데 이번 꿈은 남편이 드라이브 하러 가자고 하는데
    내가 “이거 꿈인데?”하니까 남편이 피식 웃으면서
    “그래 꿈이지ㅎㅎ” 하고 깼거든..
    남편 좋은데 간 거 맞겠지?

    그리고 정해진 수명을 못살고 갑자기 살을 맞아서
    죽을 수도 있어..?
    실은 올해 5월에 한번 굿하고 9월에도 굿을 했거든
    남편 단명수라고... 결혼전에 궁합 봤을때는 전혀 그런거 없었어 오히려 돈 잘 모으고 잘 산다는 소리들었거든

    원래는 남편 조상이 나를 치려고 하는데 내가 사주가 신강하고 공줄도 강해서 남편을 치고 있대
    (대체 왜 자기 자손한테 그러는지 모르겠음)
    (아 더 풀어서 말하면 남편 조상이 나를 무당이나 점쟁이로 만들어서 자기들이 얻어먹으려고 한다고 했음.. 굿은 못해도 점사보는 무당은 가능한데 이거 하면 남편도 다 괜찮아지는데 본인은 생각 없죠? 해서 생각없죠 당연히..라고 했었어..
    외할머니도 어디가면 108염주 목에 두르고 있을 사주라는 소리듣고, 엄마도 젊었을적에 잠깐 동자신이 왔다 갔다고 해..)

    그게 땡겨져서 원래는 2,3년 후를 조심해라고 했는데 갑자기 9,10월이 위험하다고 해서..
    남편이 정말 9월말에 떠났거든..
    이게 내가 풀 수 있는게 있고 시부모님이 풀어야 하는게 있어서, 시부모님이 안풀어서 이렇게 된거다 라고 하더라고
    (물로 시부모님은 무신론자임 결혼때 궁합도 안보고 함.. 우리집만 궁합봄)

    자기 자손을 왜 치는건지 정말 이해가 안되거든..
    이런게 정말 있어..?
  • W 2020.12.30 19:14
    자기 수명을 못하고 살을 맞을수도 있음..사례는 다양한데 조상들중 한명이 큰 한을 품어서 자손들 데려가는 경우도 있고 집안에 상문살이 들어서 일가족 줄줄히 데려가는 이유도 있고 사실 사례는 다양해. (근데 이런 경우 살아있는 사람을 데려가서 그 조상은 악령이 될 가능성이 높음)


    톨 같은 경우 신줄이 있고 조상들중 나같은 분도 계셔서 시가쪽 조상이 함부로 건들지 못해서 결국 자기 자손을 데려갔고 시부모님이 풀어야 하는게 있다는걸로 봐서 그쪽에도 원인이 있어보여.

    일단 외조모님이나 어머님 내용만 봐도 신줄이 강한건 확실해보여.

    꿈만 봐서는 남편분께서 가시기전에 마지막으로 인사드린거 같은데 천도제도 잘 지내주셨으면 아마 좋은곳 가계시든 다시 환생을 하셨든 할꺼 같은걸로 보여짐
  • tory_296 2020.12.30 20:12
    @W 자세한 답 정말 고마워!
    많이 바쁠텐데 시간 쪼개서 설명해줘서 고마워..!
    천도제 중에 내쪽 조상들은 “어휴 우리 토리 불쌍하다” 하면서 굿당안에 들어와서 자리잡고 식사하시는데 남편쪽 조상은 본인들도 민망해서 굿당안에 못들어오고있다,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 저승사자가 남편쪽 조상이라서 그렇다고...
    솔직히 이제 뭐.. 앞으로 시댁이 어떻게 될지는 나도 모르겠어ㅎㅎ남편만 잘 갔으면 뭐... 이제 나랑 상관 없는 집이니까..
    어찌됐던 남편이 이승에 한맺힌거 없이 제 갈길 잘 간것만 해도 너무 다행이야
  • tory_296 2020.12.29 19:37
    296톨인데... 미안해 계속 질문만해서ㅎㅎ
    심지어 그 질문이 횡설수설해ㅠㅠ;;
    키프티콘이나 작은 정성을 보내고 싶은데ㅠㅠ;가능할까?

    신당 들어갔을 때 내 옆에 푸른색 도포? 두루마기? 입은 할아버지가 보인다고 하더라고
    처음엔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40전후로 신이 세게 들어올거라는 말을 들었거든?
    솔직히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긴 해; 내가 전혀 그런쪽으로 끼도 없을 뿐더러.. 남편이야 내가 많이 찾으니까 꿈에서 찾아와준거고 그 외에는 딱히 뭐가 보이지도 않거든
    (아.. 7,8월 즈음에 끝없이 길따라 굿판이 열린걸 탈출하느라 식겁하는 꿈을 꿨거든 꽹과리랑 북소리 징소리가 엄청 생생했는데 이게 조상이 준 시그널이라는데 맞니..?)

    외가쪽이 그런 줄이 있다고는 하는데 아무도 신내림 받지도 않았고, 아빠랑 배다른 누나는 무당생활 좀 오래 하시긴 하셨어.. 아빠 친 누나는 허주신 받아서 신당 다 허물었고..
    말도 안된다 생각하긴 하는데 천도굿 해주신 분이
    타로 해보면 어떠냐고 잘할거 같다고 하시는데
    이걸로 좀 풀 수 있을까..?
    난 남편 떠나기 전부터 계획한 내 꿈, 내 커리어가 있어서 수험생활을 시작해야하거든;
    타로로 이러한 기운을 설기 시킬 수 있을까?
  • W 2020.12.30 19:17
    신이 세게 오더라도 그 신의 성향에 따라 달라. 그리고 신줄에 신가물이여도 조상신만 있으면 무속인 길 못감. 가장 중요한건 주장신이랑 열두대신들임. 이 두 신들이 와야 무속인 길을 가는거임.

    나이가 어떤지 몰라도 만일 니가 진짜로 무속길을 가야 한다고 "가정"하면 신병이 서른아홉에 올수도 있음. 신받기 1년전에 세게 오는 경우도 있음. 실제 우리 제자가 그런애임.

    그리고 타로로 너가 그냥 신가물에 신줄만 강하다면 기운을 설기시키는건 가능함. 근데 진짜 무속인길을 가야한다면 어느정도 시길을 버는건 가능해도 아예 안가는건 불가능할꺼임
  • tory_296 2020.12.30 20:18
    @W 음...지금 30대 초반이야 몇년 안남았긴 해ㅎㅎ
    우선 타로라도 한번 배워볼게..!
    엄마도,외할머니도 괜찮았으니 나도 괜찮겠지 하고 행복회로 돌려볼게!
    긴 댓글에 시간내서 세세한 댓 달아줘서 다시 한번 더 고마워..!
  • tory_298 2020.12.29 20:07

    와 정성 글 너무 잘 읽었어!! 궁금한게 있는데 질문해도 될까?? 내가 어릴때 헛것을 많이 봤거든 기억도 안나는 아기때 날 엄청 이뻐해주시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장례식장에서 내가 방긋방긋 웃고 있어서 엄마가 나한테 물어봤더니 허공을 가르키면서 할아버지가 있다고 답했대 이건 나중에 들은 얘기고 내가 초등학생일때 새벽에 책 읽고 놀다가 할아버지의 형상을 한 무언가가 우리집 쇼파에 앉아있는걸 본적이 있어 처음엔 할아버지다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바로 저건 할아버지가 아니고 악한 무언가라는 생각이 바로 들어서  그걸 본 뒤로 계속 헛것이 보이더라구 길 가는데 저 앞쪽에 사람이 서있는걸 봤는데 지나가면서 등골이 오싹해서 돌아보니 아무것도 없다던지 사람이 서있을수 없는 곳이라던지 그런일이 참 많았어 엄마 운전 하실때도 내가 옆에서 헛것을 많이 봐서 엄마도 많이 놀라게도 했구 ㅠㅠ 집안이 기독교 집안이라 신점이나 무당을 찾아가보진 못했는데 기도원이나 목사님한테 기도는 받아봤어 그뒤로 별로 나아지는건 없었지만 그사람들 말로는 내가 영안이 깨어있다??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더라구 중학생때 유학을 오면서 좀 덜 보이기 시작하더니 고등학생때 가끔보고 서른이 된 지금은 거의 안보인다 ㅎㅎ 내가 해외로 와서 살고 있어서 이런 현상이 나아진건지 아니면 내가 겪었던건 영적현상??은 아닌건지 궁금하네 정말 헛것처럼 정면으로 본적은 거의 없고 늘 시야 언저리에 머물다가 의식해서 다시 보려하면 없었거든 사실 정신과 상담도 어릴때 몇번해봤어 약도 먹어봤는데 머리만 아프고 효과는 없더라 

  • W 2020.12.30 19:19
    할아버지 같은 경우 집안의 잡귀.잡신들이 둔갑을 할수도 있는거고 글만 봐서는 10대까지 영의 기운을 남들보다 자주 보는 상황이였고 유학을 다녀오면서 타지의 기운도 받고 전체적으로 몸의 리듬이 강해지면서 (여기에 성인이 되고) 기운이 약해진걸로 보여짐.

    특히 298톨 같이 기가 약하고 영을 잘 보는 체질이면 해외생활로 눌려지거나 성인을 기점으로 약해질수도 있음
  • tory_299 2020.12.29 20:12
    우오 신기 ㅋㅋㅋㅋ 나는 타로톨인데 확실히 신점의 세계랑 무척 달라서 신기하다.....<br />
    근데 토리야 혹시 타로하는 사람들도 점보러오면 기운같은게 보이니? 나는 취미로 타로랑 오컬트 심취할때 특히 점집이나 타로집에서 “너는 우리랑 같은 분야 사람인데 이런데 자주 오지마라”이래서.....신기나 이런거면 모를까 타로나 오컬트 분야의 사람도 확실히 기운이 달라 보이는지 궁금해!
  • W 2020.12.30 19:20
    ㅇㅇ. 기운이 달라보이긴함.

    목사.수녀.신부님

    스님.비구니

    그리고 같은길 가는 무속인. 타로술사 그리고 여기서 역술학 하는분들은 약간 다르게 보여
  • tory_300 2020.12.29 21:03
    사주 물어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ㅠㅜ 공포방은 처음이라 그런 규칙이 있는지 몰랐네.
    흥미롭게 잘 읽었어 고마워 톨.
    알려준 거북이랑 올빼미. 돈 숨기기 해봐야겠다!
    새해 복 많이 받고 좋은 하루 되길!
  • tory_301 2020.12.29 21:24
    시크하고 친절하다... 너무재밌게읽었어
  • tory_302 2020.12.29 22:07

    신기하다 어디서 보기 힘든 글이다 잘봤어🤗

  • tory_303 2020.12.29 22:42
    남친이랑 만난지 크게 안 됐는데 서로 좋아 죽는 사이야ㅋㅋ사주상 나는 물이 없는데 남친은 물이 많아서 끌린다고 하더라구. 신기한건 손금이야 왼손은 왼손대로 오른손은 오른손대로 손금이 비슷해. 큰 줄기? 같은 형태가 비슷한데 이게 좋은 걸지 안 좋은 걸지..혹은 의미가 있으려나?
  • W 2020.12.30 19:21
    좋은 의미 같음. 물이 없는 사주가 물이 많은 사람을 만나서 잘사는 경우는 꽤 봤어
  • tory_86 2020.12.29 23:34

    와 글쓴토리 진짜 대단하다! 답변을 이렇게 많이 해주다니ㅠㅠ

    글구 글이 너무나 조리있고, 이해가 쉽게 써 주는 것 같아. 많이 알고, 많이 배운 무속인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어.  토리가 쓴 글 다시 읽으면서 고개도 끄덕이고 그러고 있어. 근데 다른 건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데, 삼신할머니에서 의문이 생겼어. "탄생을 관장하는 세명의 할머니신이고, 3명이 하는 역할이 각각 피.뼈. 출산 3가지의 탄생.과정을 돕는다"는 게 좋긴 한데.... 내가 책에서 읽었을 때는 '삼'이 아기집인 "태(반)"를 뜻하는 순 우리말이라서 "삼신은 태신이다" 이렇게 써 있는 걸 봤거든. 또 다른 책에서는 '산신(産神)' 인데 발음이 바뀌어서 '삼신'으로 정착한 거라고 하기도 하고... 토리가 말한 건 제주도 신화에 나오는 얘기 같은데 또 딱 맞아떨어지지는 않고.... 토리는 그럼 이런 지식을 신어머니에게서 배운거야? 신어머니나 다른 무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이런 지식도 차차 배워나가는 거겠지?

    또 궁금한 건, 토리도 굿을 하는 무당이야? 무당도 춤추는 무당, 춤추지 않는 무당이 있다고 하는데, 내가 아는 신 받은 분(매우 교육적인 장소에서 만남)은 본인 스스로를 춤추지 않는 무당이라 말하더라고. 원하는 손님을 위해 굿을 떼주기는 하지만 본인이 굿을 하지는 않는다고 하시더라고. 굿을 하기 위해 장소나 이런 것도 글쿠.... 너무나 궁금한 게 많지만 참아야 하겠지?^^;; 

  • W 2020.12.30 19:23
    삼신은 무속인들마다 다르게 해석하지만 대체적으로 3명의 신으로 봄. 어떤분은 할머니가 아니라 할아버지로 보는분들도 있기도 함. 그리고 이러한 지식들은 다 신부모에게도 배우고 일을 나가면서 선배무속인들에게 배운 지식도 많아.

    그리고 무속인이라면 점사.굿.퇴마.부적 이 4가지는 거의 할줄 알아. 본문같이 특기가 있는 무속인들같은 경우 본인 굿 이외에 가리는 분들도 많음. 무속인들마다 특기가 있는데 나같은 경우 주로 점사가 특기임.
  • tory_25 2020.12.29 23:43
    갑자기 궁금한게 생겨서 또 물어보러 왔어!
    신점 본 적 두번인가 있는데 그중에 한번은 좀 묘했거든?
    어떤 점이 묘했냐면,나에 대해서 척척 다 말하고 자잘한 일들도 다 아는데 모두 과거의 일에만 국한되어있더라고.
    앞으로의 일은 어떻게 될 거다 하는게 일절 없었어.
    이런 경우는 대체 용한거야 안용한거야..?어떤 경우에 이런식으로 말해주게되는지 궁금해
  • W 2020.12.30 19:25
    허주를 받았거나 신받을때 제대로 가리를 안해서 허주가 남아있으면 과거는 기똥차게 잘맞춤. 근데 미래는 일절 말 안했으면 그 무속인이 허주가 있거나 혹은 정말 신께서 이사람의 미래는 매우 중하니 돌려서 말하든 답하지 말아라 둘 중 하나일듯함.

    나같은 경우 15년전 애동때 어떤 손님이 오셨는데 이사람은 크게 될 사람이니 절대 미래에 대해 말하지 말라고 공수를 받은적 있음.그래서 점사비 돌려주고 보내드렸는데 그분 지금 장관출신 + 국회의원이심
  • tory_192 2020.12.29 23:5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3/31 15:44:13)
  • W 2020.12.30 19:26
    어쨋든 1월 1일 시작후 처음 들어온다는 의미가 중요해
  • tory_192 2020.12.30 23:2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3/31 15:44:10)
  • tory_304 2020.12.29 23:53

    글 잘 정리돼서 너무 잘 읽었어 ㅎㅎ!!

  • tory_305 2020.12.30 00:09
    신기하다 잘 읽었어 ㅎㅎ
  • tory_306 2020.12.30 01:04
    토리야, 진짜진짜 재밌고 많이 배웠어~~~~
    너무 재밌어서 댓글 계속 업데이트해가면서 보고있어^^
    제대로 살고있는지 나를 돌아보게 되네~~

    궁금한거 나도 물어봐도 될까?^^

    1. 첫월급 12장 숨길때 다른 사람한테도 비밀로 해야하는거야? 아니면 엄마가 못치우게 어디어디에 있다고 말 하고, 사람들 눈에 안 띄는 곳에 놔둬도 되는 거야?

    2. 할머니 돌아가시던날 꿈을 꿨는데.. 검은쥐가 우리집(할머니랑 몇년 살았었음) 이곳저곳(심지어 다락방까지 올라오고)을 뛰어다니고 나랑 가족들은 잡으려고 같이 뒤에서 쫓아다녔어~ 놀이같아서 무섭다기 보다는 재밌었는데. 그러다 깼어.. 그런데 실제 할머니가 쥐띠셨고, 약간 닮았었어..아무래도 우리 할머니같은데.. 돌아가시기전에 떨어져 살아서 우리집에 오고싶다고 하셨는데..울 할머니 맞을까??
    2-1. 울 할머니가 엄청 이뻐하셨어..죽을만큼 힘들었을때 신점보러갔더니, "할머니가 가슴치며 내새끼 살려주라고 하신다"고 하셨거든..앞에 댓글보니깐 할머니가 내 주위에서 계시는 걸까? 아니면 주위에 없어도 관찰하시다가 점집에서 소환(?)되셔서 말씀하시는 걸까? 할머니한테 고맙고 미안하고 그립다고 전해주고싶은데. 제사상에서 말(음성)로 해야만 전달되는걸까? 평상시에 마음만으로도전달되는 걸까?

    3. 약간 예지몽같이 순간의 장면들을 꿔..(이게 뭐지하고 몇 달후에 똑같은 장면이 일어나..심지어 2년전 발령지에 간꿈(지명도 생전 첨들어봤는데, 이제야 99% 확정된 발령갈곳이랑 같음 )도 꿨어.. 여태 귀신본적도 없는데, 앞에서 토리거 영이 맑으면 볼수있다고 했잖아..그러면 영이 맑다는 건 어떤 사람인거야? 순수하지도 않고, 욕심꾸러기에 돈 좋아하는데.. 올곧은 성향도 아니고 팔랑귀이고.. 남한마디에 울고웃고하는데..고집은 있지만..

    4.태몽은 그냥 재미인지 아니면 실제 뭔가 관계성이 있는지 궁금해.. 내 태몽은 태양인데, 엄마가 힘들어서 쉬고 있었는데 태양이 포근했는지 도와주는 느낌이었대..근데 뜨는해가 아니라 지는해라서 마음에 걸리신대.. 지는해는 좋은 의미일까?
  • W 2020.12.30 19:29
    1. 그누구도 알아서 안되고 너만 알아야 됨

    2. 할머니가 가시기 전 마지막으로 꿈에 나오신걸로 보임. 그리고 할머니가 돌아가신후에도 톨 지켜주려고 수호신처럼 옆에 계신듯.

    3. 영이 맑다는건 미래예측도 잘하고 촉도 있다는거임. 역으로 귀신도 잘보고 귀문이 열리거나 잘못하면 빙의도 될수 있다는거

    4. 태몽도 해석하는 사람마다 다름. 그리고 태양이 진다고 무조건 나쁜건 아님. 말년이 좋을수도 있고 포근한 느낌이였으면 전체적으로 순탄한 삶이나 남에게 덕을 얻을수도 있음
  • tory_307 2020.12.30 01:16
    우와 톨아 글 정말 흥미롭게 잘 읽었어...!
    내가 음력 8월생 닭띠인데 이게 센 사주였구나... 처음알았어...!
    내가 장성살도 4개라 많은데 심약하고 게을러서 성공한다는 사주를 감당못하나?싶어서 가끔 스스로 한심해하고 우울해하고 그랬는데
    글이랑 댓글 정독하다가 뭔가 여러가지로 힘을 얻고 간다
    톨 말대로 올해는 닭띠가 좋은 기운이라니까 자살 생각도 덜 하고 힘내서 살아가야겠어
    흥미롭고 좋은 글 써줘서 고마워
    새해 복 많이 받고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 🥰🥰
  • tory_308 2020.12.30 01:18
    지폐 숨기는거 첫해에 받은 월급이라고 되어있는데 나는 현재 직장 다닌지 5년차거든! 이런 경우 1년차때 첫월급을 말하는거야?? 그럼 이미 첫해는 지나가서 효험이 없는건가?ㅠㅠㅠ 아님 새해 시작하고 받는 첫월급, 그러니까 21년도 1월에 받는 월급을 숨겨도 되는거야?!
  • W 2020.12.30 19:29
    2021년 1월 1일 이후 처음 들어오는 월급
  • tory_309 2020.12.30 02:31
    잘읽었어 정성글 고마워!
  • tory_310 2020.12.30 02:47
    너무너무 재밌다!!! 댓글 달아주는 것도 넘 고마워❤️💙 잘 읽고 있어~ 새해 복 많이 받아 찐톨!
  • tory_311 2020.12.30 02:5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12/30 03:16:02)
  • tory_311 2020.12.30 03:17
    톨아! 난 쥐띠 음역 7월생에 천살이랑 육해살 역마살이 있는데..풀이 보면 천살 육해살은 너무 무섭고 최악같은데 살풀이 하면 없어질수있을까?? 천살 육해살 있는 사람이 하면 팔자가 좀 바뀔수있는게 있을까??
  • tory_312 2020.12.30 08:04

    정성글 고마워! 값진 지식을 나눠주고 아낌없이 조언해주는 찐톨의 대인배력...👍🏻👍🏻

    토리의 마음씨에 기대서 뭐 하나 물어봐도 될까?

    (펑)


    좋은 글 재미있게 잘 읽었어! 꽃길만 걷길 바래!


  • W 2020.12.30 19:30
    기운이 정말 나쁘거나 솔직히 조금 급발진해서 말하면 좀 미래에 쇠창살이 보이면 그렇게 말할수도 있음
  • tory_312 2020.12.30 20:54
    @W

    그렇구나 알려줘서 고마워! 사이버상이라 복채를 줄 순 없지만ㅠㅜ 대신 토리가 편하고 행복한 2021년을 보낼 수 있기를 빌게! 새해 복 많이 받아 톨아!!!

  • tory_313 2020.12.30 09:47

    정말 고맙게 잘 읽었어. 읽다가, 궁금한 점이ㅠ 

    댓글 중에 87년 토끼띠에 대해서 적은게 있더라고. 내가 87 토끼인데.. 다름이 아니라, 상문살 조심하라고 하길래- 상문살을 찾아보니 상가에서 맞는 살이라고ㅠ 그게 조문객으로서의 조심이야 어찌어찌 해보겠는데.. 사실 이런 말이 좀 그렇긴하지만.. 할머니가 내년 즈음에 돌아가실 거 같거든.. 우리집 자체가 너무 안 좋은 게 많아서 점을 많이 보러 다녔고. 진짜 일맥상통하게 다 안 좋다고 말함 ㅋㅋㅋ 그 중에 몇몇 분이 같은 말을 하는게 할머니가 돌아가시면 좀 나아진다는 거였어. 그렇다고 내가 할머니 돌아가시길 바라고 그러는 건 아니야. 근데 일단 지금 몸이 안 좋으셔서 내년이 거의 고비라고 보면 되어서.. 할머니의 장례가 있으니까, 그냥 찾아본 상문살 예방법(밥을 먹으면 안된다, 입관-하관식에 있으면 안된다 등)을 못 지킬거 같은데.. 예전부터 이래저래 할머니 돌아가시고, 할머니가 우리 곁을 떠나는게 좋다고는 하지만, 안 떠나실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거든 (<안 떠나고 가족 한 명 데려갈 거 같다고 한 점집도 있었어서..). 


    말이 너무 길어졌는데.. 조문객이 아닌, 장사를 치르는 직계가족으로서의 상문살 예방법이 있을까..ㅠ 

  • W 2020.12.30 19:38
    직계가족이면 상 치르고 발인 끝나고 집가기 전에 외부장소(공중화장실이나 상가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집 현관에서 신발.옷에 굵은 소금을 뿌리삼.
  • tory_313 2020.12.30 19:56
    @W 오 고마워ㅠㅠㅠ
  • tory_314 2020.12.30 09:57
    글이랑 댓글 잘 읽었어 톨아.
    나는 지금 작은 투룸에 살고있거든? 근데 풍수지리학적으로 안좋은 구조이고 짐이 많아서 집안이 꽉 막혀있어

    (1) 부엉이 장식. 빨간 열매가 달린 그림
    = 집에 금전운을 부르고, 나갈돈도 안나가게 도와줌
    (2) 코가 내려간 코끼리 그림. 거북이 그림
    = 집안에 우환을 걷어내고 명줄이 길어지고 집안의 안좋은 건강운들을 걷어냄

    그래서 이 댓글 보고 장식품을 사려고 하는데 월세 살이라 그림을 사는건 좀 어렵거든? 그래서 코끼리는 그림 대신 현관종으로 대체하려는데 괜찮을까? 그리고 그림이나 장식품의 크기나 가격이 클수록 효과도 커지는거니?
  • W 2020.12.30 19:38
    현광종도 괜찮을듯. 사실 크기.가격은 의미 없고 얼마나 큰 안정감을 가지느냐에 따라 다름
  • tory_314 2020.12.31 02:27
    @W 답변 달아줘서 고마워 톨아!!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물어볼게ㅠㅠ 안정감을 가진다는게 내가 장식품을 봤을때 느끼는 안정감이니 아니면 장식품 자체가 가지고 있는 안정감을 말하는거니? 형태보다는 느낌이 중요하다는거니?
    다시한번 답변 고마워!!
  • tory_177 2020.12.30 10:39
    쓴토리 내 질문에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끊어진 인연이라 만나진 못하더라도 마음 속으로라도 잘 되길 앞으로도 빌어줘야겠다
    나톨 주변 사람들한테 시기질투도 했었고 완전 때묻지 않게 정직하게만 살아온 건 아닌 것 같아서 반성도 했어
    쓴톨도 행복하게 살길 바랄게
  • tory_179 2020.12.30 11:50

    톨아 답변 고마워

    알 수만 있다면 톨한테 가서 점보고싶다. 진심으로 ㅠㅠ

    혹시나 볼지 몰라서 댓글 한번 더 달아봐..

    85년 소띠 여자고 올해 코로나때문에 몸도 마음도 너무너무 힘들게 일했거든..완전 관련직업이라.

    관두고 싶은데 사주보면 항상 그쪽 직업이 제일 괜찮다고 해서 고민이야.. 오래 하기도 했고

    올해는 인연도 하나도 없고 작년에 만나던 사람이랑도 흐지부지되고 맘에드는 사람이랑도 잘안되고

    회사에서 트러블도 있고 너무 힘들었어

    내년에는 좀 괜찮을까..? 삼재 나가는 해라는데 뭔가 내가 해야될 액땜이나 하면 좋은 행동같은 게 있을까?

  • W 2020.12.30 19:42
    댓글에 나왔던것처럼 액땜은 방생이나 백설기를 강.호수 물고기에게 주는것도 좋은 비방임. 삼재도 사람에 따라서 크게 오냐 적게 오냐는 그사람의 사주.운명에 따라 다름. 어떤 사람은 들삼재에 크게 맞지만 날삼재때 덜맞거나 더 크게 맞거나 안맞거나 하기도 함.

    무엇보다도 자기가 삼재여서 불행해질꺼다 이런 마음가짐은 자제하는게 좋음
  • tory_179 2020.12.30 23:04
    @W 그렇구나
    사실 삼재인지 몰랐다가 친구가 말해서 알았어
    크게 신경쓰진 않았는데 여기저기서 들려오니 관심이 가더라구
    사실 삼재 아니었던 때라고 잘풀렸던 건 아니지만ㅎㅎ
    토리 참 친절해.. 고마워..!!
  • tory_315 2020.12.30 13:0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12/30 18:50:11)
  • tory_39 2020.12.30 14:11
    거짓말같으면 그냥 보고 웃어넘기면 될 것이지 사람 기분잡치게 이런 댓글달 일인지
  • tory_318 2020.12.30 16:3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6/02 20:00:15)
  • tory_316 2020.12.30 15:49

    정성글 잘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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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영화이벤트】 우리는 지금도 행복하다 🎬 <찬란한 내일로> 시사회 8 2024.05.03 1014
전체 【영화이벤트】 갓생을 꿈꾸는 파리지앵 3인의 동상이몽 라이프 🎬 <디피컬트> 시사회 14 2024.05.02 1555
전체 【영화이벤트】 전 세계 2,5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원작 애니메이션 🎬 <창가의 토토> 시사회 9 2024.05.02 1517
전체 【영화이벤트】 변요한 X 신혜선 X 이엘 🎬 <그녀가 죽었다> 사건브리핑 시사회 50 2024.04.30 2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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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6 질문/잡담 10년전에 들었던 지인 필리핀 괴담 3 2024.05.03 296
3105 실제경험 어제 토리이 지나가다가 귀신본듯 6 2024.05.01 773
3104 실제경험 일본 ㅇㅏ마존에서 책을 샀는데 28 2024.04.30 1254
3103 창작 전에 꿨던 꿈 이야기 2 2024.04.29 277
3102 질문/잡담 돌비 시들무 썰좀 찾아주라ㅜㅜ 1 2024.04.29 360
3101 질문/잡담 과거로 돌아가서 딸이 바뀐 만화?웹툰인거같은데... 10 2024.04.28 929
3100 질문/잡담 (찾아줘) 꿈에서 피아노학원 오락기 근처에서 어떤 아주머니 마주쳤는데 슬러시 떨어뜨린 이후로 자꾸 찾아온다는 썰 5 2024.04.23 1038
3099 실제경험 대학시절 커뮤에 올라온 이야기 8 2024.04.12 3242
3098 창작 도자기 인형 1 2024.04.11 838
3097 공포괴담 낡은 지갑 9 2024.04.08 5766
3096 공포괴담 2000년 인터넷에 올라왔다 삭제된 1960년대 초에 일어난 이야기 19 2024.04.08 7313
3095 미스테리 조조영화 보러 갔을 때 3 2024.04.08 4675
3094 공포괴담 친구가 내 이름을 3천만원에 사겠다는데... 7 2024.04.08 5740
3093 공포괴담 나 초딩때 있었던 일인데... 1 2024.04.08 4218
3092 공포괴담 며칠 전부터 아무도 없는데 방범 알람이 계속 울리는거야 4 2024.04.08 4699
3091 공포괴담 나 진짜 소름 돋는 꿈 꿨어 3 2024.04.08 4272
3090 질문/잡담 돌비 시들무 동꼬 질문!! 2 2024.04.07 910
3089 질문/잡담 공포물 읽을 수 있는 곳 있을까? 52 2024.04.04 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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