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신천지 대순 이런거 아니고 무슨 허접한 사이비였음 우리나라엔 그만큼 사이비가 많단다 ㅎㅎ

처음엔 교회 합숙처럼 보이다가 합숙에서 이상한거 가르치고 시험보고 때리고 그런곳이었대
특이한건 시험을 잘 봐도 돈을 걷어가고 못 봐도 걷어갔다고함
대신 잘보면 내는 돈이 조금 줄어듦

친구는 당시 초딩5학년이었는데 극성맞은 교회친구때문에 끌려갔대

다 이상하긴 했는데 제일 힘들고 무서웠던게 애들이 기도하다가 막 울면서 소리지르고 엎어져서 발작 일으키는거랑
창고같은데 이불깔아서 거기에 재우는거...

특히 울고불고 발작 일으키는건 일부러 하는 애들도 있었는데 은근 그 상황을 즐기고 있는것 같았대
막 선생 안보는데서 ㅁㅁ흉내(당시 동네에 있던 장애인 친구 이름) 이러면서 누가 잘하나 뽐내기도 했다고 ㅎㅎ

친구는 그게 너무 싫어서 그 시간에 아무것도 안했는데 그러니까 선생이 넌 성령이 깃들지 않은 거라고 애들한테 때리게 시키게 했다고함;;;;;;;;
(남자애들이 아주 열심히 때려서 친구는 그 남자애들 이름 아직도 기억하고 기억한걸로 소개팅이나 연애 파토낸적도 있음)

일주일 정도 있었는데 삼일간 꼬박 맞았대

그날도 아파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끙끙대고 앓고있는데 얼굴 근처에서 뭐가 살랑살랑 간지럽히더래는거야

또 남자애들이 장난치는줄 알고 무시하다가 계속 그러니까 짜증나서 확 잡아당겼는데 머리카락 같은게 잡히더니 끊임없이 잡아당겨졌다고 함;;;;
깜짝 놀라서 눈을 떠보니 털실처럼 머리카락으로만 이루어진 머리가 자길 내려다보고 있었다고;;;;;;;;;;;;;;;;;
옷은 그 종교에서 나눠준 생활복을 입고 있었는데 팔다리가 시커맸대...

그리고 그 머리카락(?)이 자기 배를 슬쩍 보여주는데 시퍼렇게 멍들어있고...손등도 멍들어있고...

친구는 그 자리에서 일어나서 그대로 집으로 돌아갔대
너무 자연스럽게 나가서 감시자들도 어린애가 화장실에 가는가보다 했다고...

당연히 친구 부모님은 애 맞고온거 보고 난리나서 뭐 이딴데가 다 있냐 항의했으나 씨알도 먹힐리 없음ㅎ

그 뒤에 그 동네는 신도시가 되서 새로온 아이들이 유입되었는데 새로운 아이들한테도 종교 강요하다가 뉴 아주머니들의 강력한 협업에 쫓겨나고 말았다네

친구가 가끔 얘기해주던건데 요즘 시국이랑 비교해보면 참 무서워
  • W 2020.03.06 12:30
    그리고 이건 본문에 썼다가 검색이나 유입이 보고 뭘 할지 몰라서 댓으로 뺌
    저기도 사이비답게 무슨 기적의 물이니 이 책을 보면 천국에 가느니 하면서 이상한 책들을 팔았다는데 어린이들은 어린이답게 특히 물의 존재를 엄청 믿었대. 그리고 그 물을 다루는 어른을 맹목적으로 신봉했다고...

    친구가 어영부영 나가고 나서도 친구한테 왜 교회 안나오냐고 꼬치꼬치 묻던애가 있는데 친구가 미동도 없으니까 너한테만 알여주는데 ㅇㅇ무슨..사님?(목사?권사? 이쪽 호칭 몰라서 까먹음)은 몸에서 우유 만들 수 있는데 나한테만 보여준건데 친구한테도 보여주겠다 그랬대......

    친구는 그때 초딩이라 걔가 무슨 말 하는지 모르고 걍 씹고 넘겼다는데
    뭐겠어.........

    이게 사이비의 실태다....
  • tory_5 2020.03.06 13:24

    뭐지? 모유수유 하는 사람인가? 하다가 뭔 말인지 이해했다......... 아 더러운 놈들 ㅠ

  • tory_8 2020.03.06 14:07
    칭구앞에서 ㅈㅇ한거임....? 그분도 대단하다
  • tory_9 2020.03.06 15:31
    우유가 설마...
  • tory_14 2020.03.06 17:10
    아 ㅅㅂ 진짜 다 잡아 족쳐야지 진짜 미친놈들인가
  • tory_16 2020.03.06 18:1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5/01 05:05:49)
  • tory_18 2020.03.06 20:04
    이런 개새......
  • tory_23 2020.03.10 00:53
    곧장 지옥행 열차 타버려라 X놈....
  • tory_24 2020.03.14 20:41
    미chin놈........잘라버려야해
  • tory_2 2020.03.06 12:47
    미친....;;;;;; 때리라고 시킨 것도 모자라... 우유..? 지랄발광한다 ㅜㅠ 저 귀신은 그렇게ㅜ맞아 죽은 애였나보다ㅜㅜ
  • tory_3 2020.03.06 13:17

    ㅠㅠㅠ 빨리 도망가라고 보여줬나보다 좋은데로 갔으면..ㅠㅠ

  • tory_11 2020.03.06 16: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20 12:38:28)
  • tory_23 2020.03.10 00:53
    ㅜㅜㅠㅠㅠㅠㅠㅠㅠㅜ 나도 이게 그랬어... 좋은 곳 갔길. 가기를
  • tory_4 2020.03.06 13:19
    미쳤네 사이비는 진짜.. 뭐라할말이없다
    그 목사새끼는 천벌받길
  • tory_6 2020.03.06 13:46

    무안단물 생각나네.........ㅁㅊ

  • tory_7 2020.03.06 14:03
    아 미친... 댓글.....더러워ㅠㅠㅠㅠ 진짜 놀랄 노자다 사이비 새끼들...
  • tory_10 2020.03.06 16:13
    아 댓글 도랏... 순진한 어린애들 데리고 뭐하는거야 진짜
  • tory_12 2020.03.06 16:26
    미친...오죽하면 피해자 귀신이 나타나서 자기 맞은 데를 보여줬다냐. 하여튼 사이비 새끼들 진짜 소름끼친다;;;
  • tory_13 2020.03.06 16:42

    와 진짜 더럽다 우유 ㄷㄷㄷ

    거기서 맞아서 죽은 영혼인가보다 ㅠㅠ 자기랑 같은 길 못가게 하려고 나타난건가 ㅠㅠ

  • tory_15 2020.03.06 17:19

    아 댓글보고 진짜 육성으로 욕했네 저런것들한테 같은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싫음 진짜

  • tory_17 2020.03.06 19:29
    아 ㅅㅂ댓글 미친놈 미친싸이코새끼 어딜 암것도 모르는 어린애한테;;
  • tory_19 2020.03.06 21:57
    빨리 빠져나가라고 맞은 곳 보여줬나보네ㅜㅜ 슬프다..ㅠㅠ 대체 애들한테 무슨 짓을ㅜㅜ
  • tory_20 2020.03.07 23:49
    우유...? 아 진짜 더러워 순진한 애들 꼬셔서 뭐하는거야 진짜... 친구는 무사히 빠져나가서 정말 다행이다ㅜㅜ
  • tory_21 2020.03.08 16:27
    친구 얼른 나가라고 도와줬나보다. 마음 아파ㅠㅠ
  • tory_22 2020.03.09 12:09
    와 진짜 피해자가 귀신이 되서 경고해줬나부다 넌 당하지말라고
  • tory_25 2020.03.18 12:06
    으 댓글 우욱...개 싫어ㅠㅠ...
  • tory_26 2020.05.08 11:34

    와 우유.. 미친 너무 더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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