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댓글보면 추측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펑할게!
음..나라면 찝찝할수도 있는데 할아버지랑 사이돈독했나보지..
살아생전에 주셨던 옷이니까... 난 이해가능
자기 의미부여도있고.. 뭐라할수는 없는?ㅠㅠㅠ
그러게 나도 울할머니 생각난다..
살아 생전에 주신 건!?지는 몰라 ㅋㅋㅋ
그러게 내가 입댈 건 아닌 듯 ㅠ
음 좀 경우는 다르지만 나도 할아버지 유품 받아서 쓰고 있는거 있고 옷같은거는 성별 상관없는것 중 내가 가진것도 있고 그 외에 아빠가 체격차이때문에 못입으시는거 외가쪽 삼촌 드려서 잘 입고 계시거든(물론 미리 말씀드리고 그쪽에서 오케이하심). 동생이 찝찝해하지 않는다면 나는 그런거에선 괜찮은데 톨이 찝찝해하는 것도 이해는 간다ㅋㅋㅋ 근데 정체불명의 고인에게서 온 물건이 아니고 출처가 확실(?)하고 소중히 여기는 유품을 받은 것 같으니까 오히려 좋은 느낌이 아닐까 하고 개인적으로는 생각이 들어ㅋㅋ
찐톨한테는 모르는 사람이지만 그 여자애의 가족 유품이니깐 !
나도 돌아가신 할아버니, 할머니 유품들 가방이나 옷, 도장 같은건 아직 소중히 가지고 있어
그러게 동생이 잘 입고다니면 된건데 괜히 찝찝해져서 다시 글써봤엉 ㅠ 동생이 곧 군대가기도 하고 싱숭생숭 걱정이 많아져서
남동생이 옷이없어서 겸사겸사 입는거 아니야?
ㅜㅡㅜ그럼 여친이 준옷이 너무 소중했나보당 그거랑 별개로 아직까지 무슨일 없었으면 괜찮을거야
내가 공포방에서 그런류의 글을 많이 읽어서 아는데
죽은사람이 입어서 화를 입는 경우는 생전에 안좋게 죽었던 사람이여서 화를 입는경우가 많았어
동생 여친에게 소중한 물건이라도 난 누나 입장에서 기분나쁠 거 같아
부부도 아닌데 왜 이런 거 부담스럽게 주는 거야 이러고 -- 옷 자체도 오래되고 얇아서 옷이 따뜻한 것도 아니래매...
소중한 거면 자기가 갖고 있지 싶을 거 같다
유품 중에서도 옷은 보통 태우거나 버리지 않나;; 병균 같은 거 있을 수도 있고... 찝찝
다 태우면 망자가 짊어지기 힘들대서 생전에 자주 쓰고 좋아했던 것만 추려서 태우고 나머진 나눠가졌었어. 울아빠꺼.. 나랑 혈육이랑 친척 몇이랑 아빠 친구 몇이 가졌음. 아빠 친구들은 울아빠 추억하고 싶다며 가져가도 되냐셨고.. 전염병으로 돌아가신 거 아니고서야 상관 없다고 봐서 정 찝찝하면 말해서 버리는 걸로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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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도 물려받은 옷 있어. 한국도 다 태우는 거 아니야.
난 울 할아부지 유품 중에 회중시계 디자인이 맘에 들어서 보관하고 있고 보통 반지같은 거 물려받는다고 들었어.
근데 본인이 입는 거도 아니고 남한테 유품 옷을 주는 건 처음 들어보네. 좀 희한하네.
한국도 물건은 물려줘. 시계나 악세서리 같은것이 주를 이루고 아주 가끔 옷도 봤어.
위에서도 말이 나온 것 같은데 출처와 전 주인 신원이 확실하냐 아니냐의 차이가 있는 것 같아.
헌옷수거함-> 누가 입은건지, 전주인이 입고 죽은건지 산건지 모름 / 할아버지 유품 - 전 주인도, 왜 물려받게 된지도 확실
일본은 그런 문화가 좀 더 있으니까.. 우리나라에선 많지 않은 옷이라도 이해가 간당.
헛.......... 찾아보니 경상도에서만 쓰네ㅠ 경상도 사투린가봐 나톨 아무생각 없이 쓰는 말인데 사람들 못알아 듣는건 전부 경상도 사투리더라고ㅠㅠㅠㅋㅋㅋㅋ 고향친가외가 전부 경북인 톨이야 (머쓱)
돌아가신 아버지 시계라던가, 키워주신 할머니 만년필이라던가. 중요한 사람이라는 뜻임. 딱히 섬뜩하고 기분나쁘다고 느끼지는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