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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0.02.28 12:10
    일본에서 소중한 가족 유품 주는건 의미가 있어서...

    돌아가신 아버지 시계라던가, 키워주신 할머니 만년필이라던가. 중요한 사람이라는 뜻임. 딱히 섬뜩하고 기분나쁘다고 느끼지는 않아.
  • W 2020.02.28 13:2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3/07 11:26:58)
  • tory_2 2020.02.28 12:11

    음..나라면 찝찝할수도 있는데 할아버지랑 사이돈독했나보지.. 

    살아생전에 주셨던 옷이니까... 난 이해가능

    자기 의미부여도있고.. 뭐라할수는 없는?ㅠㅠㅠ

  • W 2020.02.28 13:21

    그러게 나도 울할머니 생각난다..

    살아 생전에 주신 건!?지는 몰라 ㅋㅋㅋ

    그러게 내가 입댈 건 아닌 듯 ㅠ

  • tory_3 2020.02.28 12:26
    일단 나도 당사자가 괜찮다면 괜찮다는 입장이라. 아예 헌옷수거한 처럼 버려진 옷을 주워오거나[보통 버려지면 거기에 뭐가 들러붙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봐서.]
    옷 자체에 수상쩍은 것들이 들어있지 않는 이상에야뭐 상관없지 않을까?
  • W 2020.02.28 13:2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3/07 11:26:54)
  • tory_4 2020.02.28 12:26

    음 좀 경우는 다르지만 나도 할아버지 유품 받아서 쓰고 있는거 있고 옷같은거는 성별 상관없는것 중 내가 가진것도 있고 그 외에 아빠가 체격차이때문에 못입으시는거 외가쪽 삼촌 드려서 잘 입고 계시거든(물론 미리 말씀드리고 그쪽에서 오케이하심). 동생이 찝찝해하지 않는다면 나는 그런거에선 괜찮은데 톨이 찝찝해하는 것도 이해는 간다ㅋㅋㅋ 근데 정체불명의 고인에게서 온 물건이 아니고 출처가 확실(?)하고 소중히 여기는 유품을 받은 것 같으니까 오히려 좋은 느낌이 아닐까 하고 개인적으로는 생각이 들어ㅋㅋ

  • tory_7 2020.02.28 12:59
    222222 출처확실이 중요한 것 같당 진짜
  • tory_9 2020.02.28 13:10
    333 출처불명인 사람과 가족이나 친한 사람의 유품은 다른 것 같아

    찐톨한테는 모르는 사람이지만 그 여자애의 가족 유품이니깐 !

    나도 돌아가신 할아버니, 할머니 유품들 가방이나 옷, 도장 같은건 아직 소중히 가지고 있어

  • W 2020.02.28 13:1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3/07 11:27:04)
  • tory_5 2020.02.28 12:38
    일본 드라마나 책 보면 가까운 사람들이랑 유품 나눠가지고 그러던데 본인 마음이 중요한게 아닐까?
  • W 2020.02.28 13:22

    그러게 동생이 잘 입고다니면 된건데 괜히 찝찝해져서 다시 글써봤엉 ㅠ 동생이 곧 군대가기도 하고 싱숭생숭 걱정이 많아져서

  • tory_6 2020.02.28 12:58

    남동생이 옷이없어서 겸사겸사 입는거 아니야?

  • W 2020.02.28 13:2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3/07 11:27:11)
  • tory_6 2020.02.28 13:43

    ㅜㅡㅜ그럼 여친이 준옷이 너무 소중했나보당 그거랑 별개로 아직까지 무슨일 없었으면 괜찮을거야

    내가 공포방에서 그런류의 글을 많이 읽어서 아는데

    죽은사람이 입어서 화를 입는 경우는 생전에 안좋게 죽었던 사람이여서 화를 입는경우가 많았어

  • tory_8 2020.02.28 13:04
    한국에서도 유품 잘 물려입어
  • W 2020.02.28 13:2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3/07 11:27:42)
  • tory_11 2020.02.28 13:49
    우리집도 돌아가신 분 옷같은건 전부 태우거나 해서 몬가 찝찝한 찐톨 기분 알 것 같다! ㅠㅠ 그치만 넘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애
  • tory_12 2020.02.28 14:31

    동생 여친에게 소중한 물건이라도 난 누나 입장에서 기분나쁠 거 같아 

    부부도 아닌데 왜 이런 거 부담스럽게 주는 거야 이러고 -- 옷 자체도 오래되고 얇아서 옷이 따뜻한 것도 아니래매...

    소중한 거면 자기가 갖고 있지 싶을 거 같다

    유품 중에서도 옷은 보통 태우거나 버리지 않나;; 병균 같은 거 있을 수도 있고... 찝찝 

  • tory_13 2020.02.28 14:40

    다 태우면 망자가 짊어지기 힘들대서 생전에 자주 쓰고 좋아했던 것만 추려서 태우고 나머진 나눠가졌었어. 울아빠꺼.. 나랑 혈육이랑 친척 몇이랑 아빠 친구 몇이 가졌음. 아빠 친구들은 울아빠 추억하고 싶다며 가져가도 되냐셨고.. 전염병으로 돌아가신 거 아니고서야 상관 없다고 봐서 정 찝찝하면 말해서 버리는 걸로 해봐.

  • tory_14 2020.02.28 16:00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tory_15 2020.02.28 16:4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5/01 04:56:33)
  • tory_16 2020.02.28 17:16

    울집도 물려받은 옷 있어. 한국도 다 태우는 거 아니야.

  • tory_17 2020.02.28 17:45
    한국도 다 태우진 않아. 공포방 글들에 너무 얽매이지 말오 오히려 그런 사사로운 것에 얽매이지 않는 동생이 더 정신적으로 강한 걸 수도 있음. 생각해보면 죽음보다 흔한 것도 잘 없는걸ㅋㅋ
  • tory_18 2020.02.28 18:28
    맞아 우리도 할머니 돌아가셨을 때 온가족 모여서 유품 정리 하면서 옷 괜찮은 거 가져다 입고 그랬어.. 그냥 애틋하지 찝찝하진 않았는데 남이 보기에는 그럴 수도 있겠구나
  • tory_19 2020.02.28 18:51
    엥 우리집은 절대...시계라던지 유품보관은 하지만 옷착용은 안해ㅠ 하물며 내가족도 아니고 여친 조부모라니;;;
  • tory_20 2020.02.28 19:25
    근데 나도 옷은 좀 아닌 것 같아.. 영 느낌이..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야ㅠㅠㅠㅠㅠㅠㅠ
  • tory_21 2020.02.28 21:55

    난 울 할아부지 유품 중에 회중시계 디자인이 맘에 들어서 보관하고 있고 보통 반지같은 거 물려받는다고 들었어.

    근데 본인이 입는 거도 아니고 남한테 유품 옷을 주는 건 처음 들어보네. 좀 희한하네.

  • tory_22 2020.02.29 10:57
    나도 내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내 가족 유품은 괜찮은데 남의 가족 유품은 별로긴 하다. 특히 옷은 더 영... 사람 바이 사람이겠지 뭐
  • tory_23 2020.02.29 11:32
    오 유품 물려받는 문화가 생각보다 많구나. 우리집만 유품 없어...;0; 할아버지 유품을 남동생한테 줬다는 거 보니까 진짜 동생을 소중하게 생각하나보다. 그런 애틋한 물건은 아무한테나 주지 않잖아. 동생도 다른 옷 많은데 굳이 얇은 거 입고 다니는 거 보면 마음에 든 것 같은데 넘 찝찝하게 생각하지 말오!ㅎㅎ
  • tory_24 2020.02.29 15:14
    전염병이나 병 중에 입으시던 것이 아니면 상관 없다고 생각해. 대개 옷을 못 물려받는 건 너무 낡거나 유행과 너무 동 떨어져서 임. 아무리 좋은거라도 볼레로나 70년대식 나팔바지 물려주면 받을사람 아무도 없으니까. ㅎ 평생 행복하게 살고 유행타지 않고 새 것에 가까운 옷이라면 물려입는 것도 좋다고 생각함.
  • tory_25 2020.03.02 02:02

    한국도 물건은 물려줘. 시계나 악세서리 같은것이 주를 이루고 아주 가끔 옷도 봤어.

    위에서도 말이 나온 것 같은데 출처와 전 주인 신원이 확실하냐 아니냐의 차이가 있는 것 같아.

    헌옷수거함-> 누가 입은건지, 전주인이 입고 죽은건지 산건지 모름 / 할아버지 유품 - 전 주인도, 왜 물려받게 된지도 확실

    일본은 그런 문화가 좀 더 있으니까.. 우리나라에선 많지 않은 옷이라도 이해가 간당.


  • tory_26 2020.03.04 12:49
    글이랑 별개로 톨이 왈가왈부한다는 표현을 입댄다라고 쓰는 게 신기하다 처음 보는 말임ㅋㅋㅋ
  • W 2020.03.07 11:31

    헛.......... 찾아보니 경상도에서만 쓰네ㅠ 경상도 사투린가봐 나톨 아무생각 없이 쓰는 말인데 사람들 못알아 듣는건 전부 경상도 사투리더라고ㅠㅠㅠㅋㅋㅋㅋ 고향친가외가 전부 경북인 톨이야 (머쓱)

  • tory_27 2020.03.05 12:54
    동생 여자친구 할아버지라면 토리 입장에선 얼굴도 모르는 생판 남이니까 찝찝할수 있지 충분히 이해되 근데 그건 별개로 나도 돌아가신 할머니 신발이랑 옷 입고 쓴적이 있어서 크게 비상식적인건 아닌거 같아
  • tory_28 2020.03.16 10:52
    우리집에선 할머니 장례식 끝나고 남은 옷들 하나씩 나눠가졌어. 자식들이 나눠가지고 입는 거는 돌아가신 분한테도 우리한테도 복이라면서 하나씩은 가지라고 집안 어른들이 그러셔가꾸 ㅜ 디자인 내 취향 정말 아닌데두 겨우 코트 하나 업어왔어... 날 지켜주는 조상신?이 생긴다고 보는 거라더라.
    동생이 여친분과 헤어지게라도 되면 어떡하지 싶지만.. 여친분이 옷 준건 복 나눠주려는 뜻이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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