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토에서 추천 받았던 신점 집(신받은지 얼마안된 서대문 쪽 점집) 가서 작년에 점 보고 왔음.
과거도 착착 맞추시고, 월별로 조심하란 거 말씀해주시고 가족들 건강도 대체로 맞춰서 주변인들에게 용하다고 추천하고 다녔어.
딤토에도 그 글로 인해서 여러 토리가 신점 보고 오고 후기 올린 것도 몇 개 봤어.
(근데 지금은 그 글 싹 없어졌네 후기들도 하나도 안 보임)
암튼 이 달에 내가 추천해서 보러 간 사람들이 줄줄이 굿하라는 말을 듣고,
굿 비용도 최소 2천만원씩 요구받았어. 다 사회 초년생들임. (*요구 라는 단어에 대해서는 35토리/원토리 덧글 피드백 확인 부탁해)
집에 무슨 단지를 모셔야 하는데 집에 없거나 버린 거다 그래서 거기 신을 모시고 굿을 해야 한다 이런 동일한 패턴으로
말을 했다고 해.
굿 안하면 가족 전체가 안 풀린다, 가족에 누구는 평생 안풀린다,, 이런 소리 듣고 무지 신경쓰여 하더라고.
나는 좋은 말도 많이 듣고 굿 얘기 하나도 안 들어서 진짜 충격이었음. 미안하기도 하고 ㅠㅠ
추천했던 토리들도 정말 좋았으니까 올렸단 생각은 들거든? 몇달 사이에 바뀐 건가...
그렇다고 내 사주가 주변인들에 비해 특출나게 좋은 것 같진 않단 말이야..
혹시 신점 보면 굿 하라는 얘기 많이들 하는 거야? 들어본 토리 있니?
상심할까봐 댓 달고 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