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주식이 있었어. 내 매수평균단가는13만. 걔 매수평균단가는 9만. 나랑 걔는 비슷한 90년대 극초반생이었고. 근데 다른점이 있다면 걔는 그주식을 2억치 들고있었어. 스탁론을써서 대출로.
근데 그당시 그회사는 장밋빛전망이 가득했어. 상승할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지. 그러니까 그놈이 정말 기고만장해지더군. 주식없는사람, 적은사람들 개무시하고 온 사방에 시비걸고다니고. 이미벼락부자가 된 것마냥 말이야.
그래서 주변에서도 그놈을 별로 안좋아하게 됐었어. 그러던중에 나도 진짜 걔한테 기분나쁜 일이 있어서 안될거 알면서도 진심으로 저주했음. 이 회사는 갈때가더라도 한번 급락와서 대출,신용들 한번 털고 갈거라고 말이야. 도저히 급락을 오게만들 악재는 보이지 않았지만.
그런데 놀랍게도 그런악재가 오고만거야. 15만원까지 갔었던주가가(걔는1억넘게번거 열심히자랑했었지) 임상발표공시 미뤄지면서 6만원까지 폭락을 하게됐음. 나도 이틀만에 -50% 찍혔는데,
ㅎㅎ 썩 유쾌한 경험은 아니더라구. 어쨋든 그친구는 계속 안팔았던것으로 알고, 그정도로 빠졌으면 아마 반대매매맞고 깡통계좌 됐을가능성이 높을거야. 6만원 갈거를 예상했을리가 없어서 배팅 세게 했을거거든. 실제로 그이후로 종적을 감췄고.
그이후로 이회사주가는 어떻게됐냐고?
ㅎㅎ 당근 날라갔지25만원까지. 지금은 여러가지일이 있어 좀 빠진상황이지만, 3상은 성공했고 nda신청은 꽤나순항중. 이정도면 무슨회산지 아는 톨들도 있겠네.
좀 나대서싫었고 대박날게뻔해서 질투도했는데, 그렇게되버리니 좀 불쌍하더라. 지금 뭐하고 있을진 모르겠지만 재기하길빌어.
근데 그당시 그회사는 장밋빛전망이 가득했어. 상승할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지. 그러니까 그놈이 정말 기고만장해지더군. 주식없는사람, 적은사람들 개무시하고 온 사방에 시비걸고다니고. 이미벼락부자가 된 것마냥 말이야.
그래서 주변에서도 그놈을 별로 안좋아하게 됐었어. 그러던중에 나도 진짜 걔한테 기분나쁜 일이 있어서 안될거 알면서도 진심으로 저주했음. 이 회사는 갈때가더라도 한번 급락와서 대출,신용들 한번 털고 갈거라고 말이야. 도저히 급락을 오게만들 악재는 보이지 않았지만.
그런데 놀랍게도 그런악재가 오고만거야. 15만원까지 갔었던주가가(걔는1억넘게번거 열심히자랑했었지) 임상발표공시 미뤄지면서 6만원까지 폭락을 하게됐음. 나도 이틀만에 -50% 찍혔는데,
ㅎㅎ 썩 유쾌한 경험은 아니더라구. 어쨋든 그친구는 계속 안팔았던것으로 알고, 그정도로 빠졌으면 아마 반대매매맞고 깡통계좌 됐을가능성이 높을거야. 6만원 갈거를 예상했을리가 없어서 배팅 세게 했을거거든. 실제로 그이후로 종적을 감췄고.
그이후로 이회사주가는 어떻게됐냐고?
ㅎㅎ 당근 날라갔지25만원까지. 지금은 여러가지일이 있어 좀 빠진상황이지만, 3상은 성공했고 nda신청은 꽤나순항중. 이정도면 무슨회산지 아는 톨들도 있겠네.
좀 나대서싫었고 대박날게뻔해서 질투도했는데, 그렇게되버리니 좀 불쌍하더라. 지금 뭐하고 있을진 모르겠지만 재기하길빌어.
마지막 문장이 저주인 줄 알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