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나도 그거 믿거든? 해외에도 그림 리퍼라는 것도 있고...
그냥 어떤 존재가 데리러 온다는 건 맞는 것 같아
근데 진짜 본인이나 가족이 겪은 이야기 있어?
진짜 한 번 들어보고 싶어ㅠㅠ 궁금해
  • tory_1 2021.04.01 21:53
    조금 긴 티엠아이가 될 수도 있는데
    불편하지 않다면 그냥 경험담? 이야기로 들어줘!
    혹시 문제되면 지울게 알려주라!
    엄마가 병원생활 너무 오래 하시고 예후도 좋지 않아서
    오래 다닌 대학병원에 주치의 선생님이 1년 안에 아마도 돌아가실거다 준비해라 하셨거든...? 폐혈증까지 오셔서
    1인실에 격리중이었는데 진통제 때문에 섬망증상?이 왔어.
    가끔 혼자 허공보고 중얼중얼하셨는데 어느날은 정각 지나서
    생전에 아파서도 귀신의 귀자도 안 믿고 교회 다니시던 분이
    병실 문 앞에 저승사자가 문을 막은 채로 기다리고 서있고
    오래 전에 돌아가신 윗대 할머니가 같이 가자고 자꾸 오라그런다고
    나 태어나기 전에 지웠던 아기 울음소리도 들린다고
    자긴 가야할 것 같다고 하셔서 새벽에 한바탕 난리가 난 적이 있어...

    그리고 번외로 나는 기가 허해서 헛것도 자주 보고
    꿈자리가 뒤숭숭한 편인데
    잠깐 친척집에 지낼 때 집에서 혼자 자고 있었어.
    꿈에서 정말 저승사자의 표본인ㅋㅋㅋㅋㅋ
    갓 쓰고 무서운 얼굴에 검은 도포입은 사람이
    자고 있는 내 옆에 서서 상체만 수그리고 내려다보고 있는 꿈을 꾸고
    마침 친척분이 들어오셔서 깼거든. (자는 나를 관찰하듯..?)
    근데 아이고 큰일났다 계속 허둥지둥 하시길래 왜 그러냐 물었더니
    방금 친한 동생이 돌아가셨다고(죽었다고) 연락 받아서
    장례식 가려고 옷 갈아입으러 왔다고 하셨던 경험이 있어...

    한창 헛것 볼때는 엄마 간병할 때 같은 층 옆 병동에
    호스피스? 병동이 같이 있었는데 그쪽에 정수기가 있었거든
    할 것도 없어서 물 뜨고 그쪽 복도에 게시판 읽다가
    복도 창문 봤는데 위에서 말한 저승사자가 보여서 (이때가 처음 본 저승사자였음)
    내가 또 기가 허해졌구나 저건 만들어낸 허상이다 그랬는데
    5분도 안된 시간에 병실에서 돌아가신 분 실려나가는거 보고
    무서워서 병실로 도망갔어

    이런 일이 꽤 많았는데 내용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ㅠㅠㅠ
    아무튼 이런 경험도 있다! 나도 실제로 사자가 있다고 봐!
  • W 2021.04.01 22:51
    와...... 진짜.... 무서운데 동시에 진짜 신기한 얘기다 톨이ㅠㅠ 토리 어머님도 섬망 있으셨고 토리는 심지어 두 번이나 사자를 본 거잖아.. 이런 얘기 들으면 정말 믿을 수 밖에 없어.. 진짜 잘 봤어 톨아 이렇게 얘기 들려줘서 정말 고마워,,, 근데 토리 어머님은 괜찮으시니..???
  • tory_1 2021.04.01 22:55
    @W 앗 잘 들어주었다니 고마워!
    엄마는 그 후에 2년 가까이 더 버티시다가 돌아가셨어...!
    시간이 오래 지난 얘기니까 부담스러워하지 않아도 돼!
  • W 2021.04.01 22:59
    @1 그러셨구나ㅠㅠ 에구 톨아... 그래도 얘기 꺼내긴 쉽진 않았을텐데 얘기 들려줘서 진심으로 고마워,,, 대댓글 달아줘서도 고맙구ㅎㅎ 좋은 밤 돼!!!
  • tory_2 2021.04.01 22:20
    울엄마 돌아가시기 바로 전에 엄마가 눈도 못뜨고 말도 못하고 정신도 없는 상태였는데 갑자기 너무 가벼운 목소리로 저도 거기 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해요? 라고 누구한테 물어봄..... <br />
    엄마는 교회도 다니고 성당도 다니고 ㅋㅋ 하나님을 믿지만 한군데 적을 두고 다니시진 않고 매주 나가는 것도 아니셨지만.... 그래서 나는 엄마가 그때 천사를 봤다고 생각함
  • W 2021.04.01 22:54
    그걸 옆에서 바로 목도했구나 톨이가...... 어머님께서 좋은 곳 가시려고 천사를 보셨나보다.. 정신 없으신 와중에 천사를 보고 가볍게 그렇게 말씀하셨다는게 마음이 찡하다ㅠㅠㅠ 에구... 얘기 들려줘서 고마워 톨아ㅠㅠㅠㅠ
  • tory_5 2021.04.01 23:32
    천주교톨인데 나도 어머님이 무서운 저승사자 말고 천사가 하늘나라로 인도하러 내려온거라고 믿을래. 어머님께 영원한 평화가 있길 기도할게!
  • tory_4 2021.04.01 23:1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23 23:04:25)
  • W 2021.04.01 23:30
    헉 ㅠㅠㅠ.... 아버님이 저승 가는 문을 보시곤 두드리셨구나.. 너무 슬프고 신기하다... 저승으로 가는 길 진짜 있나봐...... 얘기 들려줘서 고마워 톨아..!!!
  • tory_6 2021.04.02 02:43

    우리 증조할머니 돌아가시기 며칠 전부터

    밤마다 창호지 앞에 누가 와있다고 쫒아내라고

    맨날 그러셨대 같이 자는 친할머니는 아무도 없다고

    걱정말라고 달래면서 주무시고..

    돌아가시기 딱 하루 전에는

    호롱불도 끄지 말라고 하셨대

    불 끄면 안으로 들어오려고 한다면서

    알고보니 저승사자가 불을 무서워한다며


  • W 2021.04.02 16:21
    헉.... 사자가 불을 무서워하는구나 이런 얘기는 또 처음 들어봤어ㅠㅠㅠ 디게 신기하고 무섭다ㅠㅠㅠ
  • tory_7 2021.04.02 05:23
    울아빠 암으로 10년동안 투병하시고 10년동안 전이로 수술 7번 하심ㅜㅜ 막판에 수술실패하고 6개월을 병원에 누워계셨어

    그런데 돌아가시기 일주일전부터 말을 아예 못하셨는데 그래도 잠은 주무셨거든?
    근데 돌아가시기 3일전부터 갑자기 말을 하더니 잠을 아예 못주무시고 5분에 한번씩 소리지르고 살려달라고 우시는거 ㅜㅜ
    무서운 사람이 자꾸 보인다고 쫒아내라고 우셔서
    그래서 내가 눈도 감겨줬는데 감아도 보인다고 딱 3일을 시달리시다가 가셨어 ㅜㅜ 그때 아빠가 표현한건 검은색 펄럭이는 옷에 입이 날카롭게 찢어져서 아주 무섭게 생겼다고 그러셨어
    그뒤로는 저승사자라는 있다고 믿음
    물론 몸이 아프니까 헛것을 보신걸수도 있겠지만

    울아빠 보고싶다
    울아빠 정신이 왔다갔다 하셔서 가족들 못알아보는데
    내가 옆에서 우니까 왜우냐고 울지말라고 그게 마지막 말이었어 ㅜㅜ 나만 또렷히 알아보심
  • tory_8 2021.04.02 14:51

    회사에서 눈물터졌어..ㅠㅠㅠㅠ 아버지..ㅠㅠ

  • W 2021.04.02 16:27
    무서워서 우셨다는 게 참 가슴이 아프다..ㅠㅠㅠ 또 톨이 두고 얼마나 발이 안 떨어지셨을까...ㅜㅜ 우리 아버지도 투병하다 돌아가셔서 가족들이 얼마나 힘든지 알아... 근데 투병 10년 하시다 7번 수술이라니..... 토리와 가족들의 고통...ㅠㅠ 그리고 아버님의 고통은 정말 짐작할 수 조차 없네... 아버님은 좋은 곳에서 편히 쉬고 계실 거야 ..ㅠㅠ 힘든 일이었을텐데 이야기 들려줘서 정말 고마워ㅠㅠ 부디 토리와 가족분들께 행복한 일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라...! 고마워 톨아
  • tory_13 2021.04.03 06:15
    아 너무 눈물난다.....고생 많이하셨네..아버지 편히 쉬고계시길
  • tory_18 2021.04.05 15:2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4/14 01:45:55)
  • tory_9 2021.04.02 15:53

    우리동네 할머님이 할아버지가 잠도 안자고 맨날 소리지르고 싸우는통에 넘 힘들다고 하소연을 하셨어. 그러시면서 맨날 무서운 저승사자가 찾아오는가보다고 할아버지가 너무 너무 무서워해서 밤만되면 잠도 안주무시고 칼을 들고 보이지않는 존재랑 그렇게 싸운다고 하시더라고. 그렇게 한달을 맨날 보이지않는 존재랑 싸우더니 어느날 알겠다고 하시더니 몇시간지나고 나서 돌아가셨다고 하더라고..

  • W 2021.04.02 16:29
    알겠다고 하니까 몇시간 후에 돌아가셨다니..... 너무 무서운데..............ㅜㅜㅜㅜㅜㅜㅜ 매일 얼마나 싸우면서 무서우셨을까ㅠㅠㅠㅠㅠㅠㅠ 이씨ㅠㅠㅠ
  • tory_10 2021.04.02 16:12

    톨들 얘기 전부 너무 가슴 아프고 신기하고 그렇다 ㅠㅠ

  • tory_11 2021.04.02 16:28
    나 옛날 꿈에서 저승사자 본 적 있긴 한데.. 무슨 사회인 같았어. 여학생들만 가득한 곳에서 무슨 미술학원차에 이름 한명씩 부르면서 그 학원차에 태우다가 내 여동생 이름 딱 부르더니 내가 동생 손 잡고 얼어붙어서 봤거든? 나랑 눈 마주치니까 픽 웃으면서 안 데려가~ 이러고 가더라. 중년 아저씨? 느낌에 검은 바지, 남자들 자주 입는 밝은 파란색 셔츠입고 그 옆에 신입인 것 같은 다른 남자는 그냥 검은 정장입고 명부 들고 가만히 서 있었어. 둘 다 잘 생기지는 않았고 왔다갔다 하면서 볼 수 있었던 직장인 느낌이었어. 그때 여동생이 입시미술 한다고 미술학원 다닐때라 무슨 일 있냐고 전화하고 마음 졸이던 기억이 있어.
  • W 2021.04.02 16:31
    ㅁㅊ 개무섭다ㅠㅠㅠ 픽 웃으면서 안 데려가~? ㅠㅠㅠ 나 바로 꿈꾸면서 지렸을 듯... 토리 꿈 진짜 도깨비에 나오는 저승사자랑 비슷한 것 같아.. 사회인같다는거.... ㅠㅠ 그래도 여동생한테 무슨 일 없어서 너무 다행이다ㅠㅠ 여동생을 너무 사랑하니까 그런 꿈도 꾸나봐ㅠㅠㅠㅠ
  • tory_16 2021.04.04 07:53
    헐 토리야 우리 엄마 꿈이랑 비슷하다ㅋㅋㅋㅋㅋ 저승사자인지는 모르겠는데 중년 아저씨인데 그냥 사복같은 느낌에 차에 태우고 가려하는거..자세히 말하긴 뭐한데 저승사자라기엔 좀 가짜 느낌..? 진짜 죽을 때 돼서 데리러 온 게 아니라 생사람 데려가려는 느낌이었대.
  • tory_12 2021.04.02 17:3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4/02 20:13:54)
  • tory_14 2021.04.03 16:12

    톨 이야기 넘 무섭다 난 한번도 본적 없어서...

    난 우리 아빠 돌아가시기 전에 어떤 할머니가 꿈에 나와서 자꾸 비행기 타고 가자 그랬대 엄마는 따라가면 안된다 했구. 

    외할아버지는 돌아가시기 전에 자꾸 누가 온다고 불 켜놓고 병실 문이랑 창문 다 활짝 열어놓으라고 했다네. 닫으면 역정내시고... 그런게 있긴 있나바

  • W 2021.04.03 17:14
    톨이 아버님도 외할아버지께서도 보셨다니.. 오싹하다ㅜㅜㅜ 진짜 천사인지 사자인지 어떤 모습으로든 사람이 이승 떠나기 전에 데리러 오는 게 맞나봐... 얘기 잘 들었어ㅠㅠ 톨들 얘기 듣고는 진짜 존재가 있다는 게 확신이 들어
  • tory_15 2021.04.03 22:01
    이 글 너무 슬프다
  • tory_17 2021.04.04 12:56
    우리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도 투병중에 돌아가셨는데 한복입고 꽃다발 들은 사람이 왔다고 하셨다고 들었어
    꽃다발 얘기를 하셔서 그래도 가족들이 좋은데 가셨겠구나 라고 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남
  • W 2021.04.04 22:31
    할아버지께서 꽃다발 보셨다니 ㅠㅠㅠ 진짜 마음 찡하다... 좋은 곳 가셨을 거야💐
  • tory_19 2021.04.06 15:54
    할머니 돌아가시기 전에 병실 입구쪽 모서리 가르키며 먼저 죽은 혈육이 보인다고 자꾸 그러신거 보면 뭐가 있긴 한가봄
  • tory_20 2021.04.07 02:0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8/14 21:10:50)
  • tory_21 2021.04.07 16:38

    개신교에선 죽기 전에 영안이 열린다고 하는데 우리 외할머니가 돌아가실때 쯤에 천사가 보인다고 말하신 적이 있으시대. 

  • tory_2 2021.04.09 03:40
    ㅇㅇ 맞아 우리 엄마도
  • tory_22 2021.04.08 16:17

    외할아버지 돌아가실때 노환에 지병이 심해져서 오늘 내일할때였어. 그래서 일가친척 다 모였어. 할아버지 상태를 계속 가족들이 번갈아가며 지켜보는데 이모가 지켜보다 식사한다고 나가고, 식사 미리 한 우리 엄마가 할아버지 옆에 있었대. 그런데 할아버지가 정신이 혼미한 와중인데도 엄마한테 마당에 있는 검은 옷 입은 손님은 왜 대접 안하느냐고 하더래. 엄마가 그 말 듣고 소름이 돋았는데, 왜냐면 할아버지 모신 방에서는 마당이 안보이거든. 엄마는 20년이 넘게 흘렀는데도 그때가 아직도 기억난대.  

  • tory_23 2021.04.17 11:3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7/14 10:28:24)
  • tory_24 2021.08.18 09:24
    우리 할머니도 돌아가시기 전에 창문 너머로 저승사자가 지켜보고 있다고 하셨는데...얼마 뒤에 임종하셔서 진짜 저승사자가 있나보다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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