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하
잘려고 누웠은데 급 예전일이 생각나서 써보아!
10년전 쯤에 친구와 알바 끝나고 지하철을 탔어
친구랑 앉아서 이야기하고 있다가 각자 핸드폰 보고있는데 친구가 툭툭 치면서 귓속말로 맞은편 아저씨가 자꾸 우리 쳐다본다는 거야
앞에 봤더니 신문을 펼친 상태로 눈까지만 내려서 신문을 보는게 아니라 우리를 쳐다보고 있었어
계속 그렇게 쳐다보니까 무서워서 친구랑 칸 이동을 하는 중에 뒤돌아 보니까 그 신문남이 신문을 접은 상태로 얼굴은 가리고 우리를 따라오고 있는거야
착각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계속 칸이동 하는데 뒤를 볼때마다 그 사람도 계속 일정 간격으로 뒤에 있어서 친구랑 짜고 지하철이 이번 역에 도착할때 내리고 사람들틈에 숨어서 다시 탔어
지하철이 움직이고 창문을 보는데 그 신문남이 지하철 밖에서 우리를 쳐다보고 있었어 신문을 내린채로 웃으면서
그때는 엄청 무서워서 그 지하철 호선도 잘 안탔는데 시간이 지나고 글로 쓰니까 하나도 안무섭네...
그남자 얼굴이 이제는 가물가물한데 아직도 못잊는건 그 미소야 재미있었는데 놓쳤다는 듯이 정말 활짝 웃더라
잘려고 누웠은데 급 예전일이 생각나서 써보아!
10년전 쯤에 친구와 알바 끝나고 지하철을 탔어
친구랑 앉아서 이야기하고 있다가 각자 핸드폰 보고있는데 친구가 툭툭 치면서 귓속말로 맞은편 아저씨가 자꾸 우리 쳐다본다는 거야
앞에 봤더니 신문을 펼친 상태로 눈까지만 내려서 신문을 보는게 아니라 우리를 쳐다보고 있었어
계속 그렇게 쳐다보니까 무서워서 친구랑 칸 이동을 하는 중에 뒤돌아 보니까 그 신문남이 신문을 접은 상태로 얼굴은 가리고 우리를 따라오고 있는거야
착각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계속 칸이동 하는데 뒤를 볼때마다 그 사람도 계속 일정 간격으로 뒤에 있어서 친구랑 짜고 지하철이 이번 역에 도착할때 내리고 사람들틈에 숨어서 다시 탔어
지하철이 움직이고 창문을 보는데 그 신문남이 지하철 밖에서 우리를 쳐다보고 있었어 신문을 내린채로 웃으면서
그때는 엄청 무서워서 그 지하철 호선도 잘 안탔는데 시간이 지나고 글로 쓰니까 하나도 안무섭네...
그남자 얼굴이 이제는 가물가물한데 아직도 못잊는건 그 미소야 재미있었는데 놓쳤다는 듯이 정말 활짝 웃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