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1. 주위의 모든게 이상할정도로 기적적이라는 생각. 말그대로 모든게 생각해보면 신기함. 과학법칙이나 수열 같은 것도 그렇고 어떤어떤 작용이 일어나서 하늘이 파랗고 나뭇잎이 푸르고 평행우주론 같은거 볼 때마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게 전혀 평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 평행우주에선 하늘이 분홍색이고 나뭇잎이 보라색인게 일반적인 사실일수도 있잖아...(써놓고 보니 진짜 뻘소리네
2. '나'라는 개인은 절대 타인에게 공감할 수 없다는 것. 누가 우는 걸 보고 저 사람은 무슨일이 있어서 정말 슬픈가보다~ 하는 건 내 경험과 감각에 의존한거잖아. 태어나서 모든걸 똑같이 겪고 성격도 완전히 같지 않은이상 타인이 느끼는 감정이나 생각은 내가 평생 알 수 없을거 같다..그게 참 무서우면서 사람을 외롭게 만드는 거 같음. 다들 한 번씩은 나 빼고 주위사람들이 전부 연기하고있는거라면? 그런 생각해보지 않았을까. 그거처럼 다른 사람이 울고 웃어도 속은 전혀 다를 수도 있다..
3. 생각이나 영혼이라는게. 뇌에서는 화학물질을 분비할 뿐인데 그 작용으로 우리는 생각하고 감정을 느끼고 한다. 무슨 마법이나 그런게 아니라 현실에서 일어나는 물질 작용으로 '정신'이라고 하는 비물질적인게 존재할 수 있다는게 신기해
되게 진짜 말그대로 잡소린데.....다른사람들은 무슨 생각하고 살지 궁금해.,.......나만 뻘생각하는거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