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70대 이후에도 점사보고 체력으로 굿은 못해도 점사는 보는 그런 나이많은 무속인들이 있을까?
있지.... 큰무당이라고 일컬어지는 분들은 70후반 정도에도 현역으로 굿 하는 거 봤어. 오히려 굿을 해도 점사는 잘 안 보더라고...
점사는... 신점은... 맞기도 하고 안 맞기도 하고. 그 나이 정도 되면 알아도 말 안 해주는 경우도 있어
너무 신기하다 이런글 보면 너무 신기해 나랑 관련없는 분야기도 하고 근데 궁금하고 그랭
그 연세면 일반인도 은퇴할 나이 아닐까...
본적있어.
지인들 모두 용하다고 하던데.
나는 하나도 안맞더라.
ㅇㅇㅇ 삼신기도나 진적이나 다 그 기운 유지하려고 하시는거더라.
나이먹어서도 한다는데 솔직히 신빨이 떨어진다 설명하기엔 좀 사바사인거 같아.
50대에 신받아서 애동으로 있다가 10년정도 활동하셔서 60대이신 무당분도 있고
반대로 어렸을때부터 신을 받으셔서 60대인 무당분이 잇다하면
나이로 따지기엔 무리가 있는거 같아.
굿이라는게 진짜 ㅋㅋㅋ 이게 체력이 보통이 아니여야하더라
2-3시간은 기본이고 난 5시간까지 하는거봤어.
그리고 굿하는 날까지 부정탄다고 먹는것도 가려먹어야하고
직접 꽃만들고 음식준비하고 이런거까지 신경써야하고.. 후...
그거에 비해 점사는 쉬우니까.....ㅠ
그리고 기도도 나이가 먹으니까 잘 안하러 돌아다니고...ㅠㅠ
그러다보니 신빨이 떨어지는게 아닐까해....ㅠㅠㅠ
그리고 좀 애동때 (공부할때) 점이 더 잘나온다는 말이 왜있냐고 물어봤더니
이게 못할말 할말 그냥 다 막 뱉는대 ㅋㅋㅋ 기도가 부족하지만서도 점사 봐주는건 본인들한테도 떨러는 일이라서
그냥 막말도하고 다한대 ㅋㅋ 그러다보니 잘 맞는다고 생각될 수도 있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