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퍼 사이비..도망와서 다행이다
와 엄청 신기하고 흥미롭다!! 댓글 잘읽었어
사이비야.
그래도 별일없었으니 다행이다.
아주머니 등장 전까지는 가끔 길가다가 누구 보고 방언터지듯이 그 사람에 대해 읊는 신받는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거든. 주변에도 있고. 그런 사람인가 했는데 아주머니 등장하면서 급 파사사삭하네;;;
사이비는 꼭 짝을 지어서 다님
그리고 주변 보면 외가가 친가보다 잘 사는 경우 많아
딸이라고 홀대받고 후려쳐서 여자 능력 좋은데 걍 남자랑 결혼해서 살거나
명문대 나왔어도 결혼하면 직장 그만 둔 여자 많아 부모님 세대에
엄마가 톨을 보호해주는거라면서 톨한테 뭘 바굴 힘 있다는것도 모순이고
신천지는 일반교회 기도회에서 뒤에서 기도 엿듣다가 다라가서 다 아는척 꼬시기도 해
그리고 그 순간는 누구나 어버버 하고 혹할수 있음
나중에 차근히 생각해보면 이상한거 알지
어떤 학교 교사는 뇌호흡 단월드 다니는데 자기는 특별한 영적인 경험 했대
거기 교주가 개달음을 얻고 백발이 됐다 이딴거 믿고 수업시간에 환단고기 이야기함
자기 똑똑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더 낚여
암튼 톨이 만난 사람 다 때려맞춘것 같아
친가 외가 통틀어서 문제 없는 집이 어딨겠어
너무 맘 쓰지마
만약 사이비가 아니고 진짜 눈 트인 사람이었다면 그렇게 주변인물부터 미주알 고주알 늘어놓아가며 본론을 바로 말해주지 않고 뺑뺑 돌리지 않아. 그냥 바로 핵심부터 말하지. 왜냐면 아 저사람에게 말해야겠다 이 생각이 드는 순간부터 할 말은 정해져 있을테니까.
저건 감이 좋았건 말건 그냥 사이비야. 잘 도망쳐나왔어 톨아. 앞으로도 조심해.
너토리가 받은 질문 우리집안이라고 생각해봐도 다 맞음ㅋㅋㅋㅋ 도망가길 잘했다 토리얌
삐빅- 대순입니다.
ㅇㅇㅇ이거이거이거ㅋㅋㅋㅋㅋㅋ
학교 앞에 대학로 상가가 길게 있는데 여기를 쭉 걸어내려가고 있었어.
비가 많이 와서 우산을 쓰고 가고 있었지.
그렇게 내려가고 있는데, 갑자기 뒤쪽에서 어떤 아저씨가 말을 걸어왔어.
아가씨 대학생이세요? 하고.
내가 네, 이러니까 아 요 앞에 x대학교?
그래서 내가 또 네 했어
그러니까 너 의료계열이니, 아니면 로스쿨생이야? 둘 중 어떤거야?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둘 다 아닌데요;; 이러니까
아 그러냐고, 네가 체구는 스케일이 작은데(? 이게 대체 뭔 말인지.... 근데 정말 이거 그대로 말함) 눈빛에 힘이 있다고, 공부 잘하지 않냐. 독한 면도 있어. 그런데 끈기가 좀 부족할 때가 있고 눈물이 많아.
내가 너무 착하게 살면 안된대. 그러다가 갑자기 내 영이 맑다는 거야(???)
그리고 가위 눌리거나 귀신 본적이 있녜.
난 1도 없다고 그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