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우리학교에는 <수박>과 <파인애플>이라는 은어가 있다.

1.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몇 년 전.
왕따를 심하게 당하던 학생이
결국 괴롬힘을 견디지 못해 7층 옥상에서 뛰어 내렸다.

그런데 뛰어 내린 학생의 머리가 수박처럼 갈라져서
그 후로 <수박>이라는 은어가 생겼다.

2.
왕따 당한 학생이 자살했음에도
학교에선 왕따 시킨 학생을 퇴학 처분하지 않았다.
사건이 크게 퍼져나가는 걸 막기 위해서 일까.

그런데 자살한 학생의 원한이었을까?
며칠 뒤 하굣길, 학교 바로 옆 공사장에서 떨어진 형광등이
우연히도 왕따 시킨 학생의 머리에 떨어졌는데
그게 꽂히면서 박살났다.

그 후 <파인애플>이라는 은어가 생겼다.




[출처] 잠들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 (http://thering.co.kr/1529)

  • tory_1 2019.08.27 15:14
    무서워 소름끼친다 ㅠㅜ
  • tory_2 2019.08.27 15:15

    으으...

    괴담이지만 너무 안타깝고 상상하니까 무섭다 ㅠㅠ

  • tory_3 2019.08.27 16:00
    으으 소름 끼쳐;;그나마 가해자가 정의 구현 당한건 좋다...
  • tory_4 2019.08.27 16:47
    이런걸 은어를 만들어 불렀다는 게 공포
  • tory_9 2019.08.27 21:41
    22222 은어 만들어서 부르는 애들까지 완벽한 공포다..
  • tory_16 2019.09.21 11:28

    33333333333

  • tory_5 2019.08.27 17:11

    으우우우.... 소름....

  • tory_6 2019.08.27 19:06

    파인애플은 이해가 잘 안 가는데...

  • tory_7 2019.08.27 20:20


    5XQStqR4Ocw6cwOGEE2S02.png

  • tory_8 2019.08.27 20:33
    @7 (.......) (대충 경악했다는 내용)
  • tory_6 2019.08.27 21:36
    @7 히익
  • tory_10 2019.08.29 10:21
    그림까지 올려줘야해..? ..........
  • tory_11 2019.08.29 18:50
    @7 아 이제 이해함.... 계속 가로등으로 보고 왜 파인애플인가했네...
  • tory_13 2019.08.31 11:50
    @10

    이해못할수도있지~ 형광등이 깨져서 세로로 박힌 모습을 상상하기가 쉽지않을 수 있어... 애초에 형광등 깨진걸 볼일도 별로 없구 ㅠㅠ 나도 딱 떠오르진 않았음 ㅋㅋㅋ

  • tory_12 2019.08.31 11:04

    으아아...

  • tory_14 2019.09.04 17:57
    역시 사람이 제일 무섭다..
  • tory_15 2019.09.12 18:02
    소름...
  • tory_17 2020.02.22 20:54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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