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직장에서 아빠를 보곤 해.
아빤 날 못 본척 하지만, 아빠가 날 보고 있다는건 알고있어.
나도 그런식이고.
하지만 사실 그것도 잘 되진 않아.
직장에 있을땐, 내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니까.
그래서 난 내가 해야 할 일을 끝마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어.
아빠가 날 쳐다보는게 느껴져.
좋아.
난 내가 아빠하고 얼마나 다른지 보여주고 싶어.
아빠의 그늘안에 있지 않다고.
난 나라고.
너가 뭘 궁금해하는진 알고 있어.
다른 사람들이 저 남자가 내 아빠라는걸 알고있냐고?
흠, 어려운 질문이네.
만일 다른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면, 굳이 알려줄 계획은 없어.
만일 알고 있다고해도, 글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어.
우리가 좋든간에 싫든간에, 우린 인생 대부분을 부모님의 그늘에 가려져 살아가니까.
그리고 어떨땐, 사람들에게 이런것이 더 뚜렷하게 투영되기도 해.
부모님은 우리가 누군지 정의하는데 도움을 주니까.
남은건 우리가 그들의 전철을 밟느냐, 아님 전속력으로 정반대 방향을 향해 달려가느냐야.
예를 들어, 만일 너가 겨우 10살이 됐을 무렵, 마약 중독자인 부모님이 길 잃은 신혼부부를 살해하는 걸 목격했다면,
너도 비슷한 종류의 폭력적인 경향을 지니게 될거야.
아님 부모님이나 부모님 같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그런 끔찍한 짓을 하지 못하게 교도관이 되기로 결심하겠지.
내가 그랬던것 처럼 말야.
번역출처 : https://blog.naver.com/threetangz/221217378587
레딧출처 : https://www.reddit.com/r/shortscarystories/comments/7zub1y/i_bump_into_my_dad_a_lot_at_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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