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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8.10.25 15:31
    예언이라기보다는 귀신이 사람한테 엿먹으라고 나쁜말 한 건데 그 학생이 그걸 심각하게 받아들여버린 게 아닐까? 결과적으론 귀신이 사람을 저주한 게 되는거지
  • W 2018.10.25 15:46

    생각해보면 귀신이 아니라 연필을 잡고 있던 두 학생 중 하나가 장난 혹은 악의를 품었을 수도 있고 말이지. 하지만 앞서 말했듯  미래에 대해 확정적인 대답을 해준 건 걔뿐이었어. 난 영감 같은 게 없는 사람이라서 귀신이 그냥 되는대로 말했는지 아니면 어떻게 미래를 본 건지 혹은 사람 장난인지는 잘 판단이 안가.

  • tory_2 2018.10.25 15:40

    미술톨인데 저런건 그림 잘그린다고 무조건 붙고 이런 건 아니라서...

    잘그리지만 저 당시에는 못그렸을수도 있구 운이 없었을수도 있고....예고나 미대 시험엔 변수작용이 많아

    인문계 이과처럼 수치로 딱 나오는 그런게 아니라 그런지...ㅎㅎ


    는 공포방에서 넘 진지글인가....

  • W 2018.10.25 15:47

    그 친구는 최종적으로 그렇게 받아들인 것 같아. 그래서 일반계 고등학교 가서도 열심히 미대 입시 준비하는 중이라 그랬거든. 아마 그렇게 열심히 하는 친구였으니 좋은 학교 진학했을거야.

  • tory_4 2018.10.25 16:57

    헐 아니 근데 분신사바 귀신이 대답을 해 주는 경우가 있었다고?

    이거 되는거 처음 봤어

    와 이게 되긴 되는거였구나. 친구 얘기도 신기하지만 저걸 시도해서 성공했다는 것도 진짜 신기하다.

  • W 2018.10.25 17:22

    저거 유행할 때는 거의 다 성공했는데 ㅋㅋㅋ 나처럼 안되는 애가 드물었어 ㅋㅋㅋㅋㅋ

    처음 시작할 때 오래 기다리는 애들은 많았지만 30분 정도 대기하는 애도 있었어

  • tory_5 2018.10.25 19:28

    고딩때 반에서 분신사바 처음 시도한 애가 있는데 얘만하면 이상하게 엄청 잘 되더라. 잘 안되는 애도 얘랑하면 되고..ㅋㅋ

  • W 2018.10.26 08:23
    @5

    맞아 그런 애도 있었어. 잘 안되면 그런 애랑 짝지어 하면 빨리 감이 오거든 ㅋㅋㅋ유독 안되는 사람도 있고 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전체적인 성공율은 나쁘지 않았어. 누구나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전교에 유행이 된거야.

  • tory_6 2018.10.26 02:06

    나 예전에 분신사바 해본 적 있는데 중간고사 평균점수 정확히 맞춘 적 있음 

    그 점수 내가 평소 받던 점수랑 앞자리가 바뀐 점수였는데 짚어준 그대로 점수 나와서 신기해했었음

  • W 2018.10.26 08:25

    그런거 보면 대박 신기해! 우리도 할때 과거는 답이 금방 금방 나왔고 적중율도 높은 편이었는데 미래를 물으면 펜이 잘 안 움직여.

  • tory_7 2018.10.26 13:03

    헐 분신사바가 실제로 가능한거였어.......?

    펜이 실제로 저절로 움직인다고..........??????????

  • tory_8 2018.10.26 18:57
    2222놀라는 중... 연필 쥐고 하는 거면 하는 사람 의지 아냐?? 진짜 지 알아서 움직이는 거면.... 그알에서 한번 다루면 재밌을 듯ㅋㅋ
  • tory_10 2018.10.27 11:55
    333 신기하다
  • tory_12 2018.10.27 17:02
    4444 난 안해봤지만 학창시절에 반에서 시도하던 애들중에 성공한거 한번도 못봤는데...
  • W 2018.10.29 11:08

    그거 바로바로 되는 건 아니야. 잘되는 애도 한 몇 분간 대기시간이 있고 심하면 30분 넘게 대기타야해.

    그런데 은근과 끈기로 기다리면 되더라고.

    실제로 귀신이 해주는 지 아님 펜 돌리는 애들의 무의식, 눈치빨로 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어. 근데 옆에서 지켜본 걸로 봤을때 의도해서 팔 돌리는 거랑은 틀려. 정말로 힘을 풀고 하는 놀이거든

  • tory_9 2018.10.27 00:2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1/14 13:21:16)
  • tory_11 2018.10.27 14:15
    맞아 호기심천국인가 스펀지인가에서 다룬적 있음. 귀신이 그렇게 쉽게 불려지는거면 다 점집 차리지...
  • W 2018.10.29 11:11

    그게 정설이야. 딱히 부정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그거 하던 내 친구들은 전부 딱히 영능력은 없는 평범한 아이들이었거든 ㅋㅋㅋㅋㅋ 적중율도 생각해보면 다들 아는 것에 대해 (친구 생일 같은 거) 높고 본인들이 잘 알 수 없는 것( 미래의 일, 연애사 상담) 같은 건 또 대답이 없고 ㅋㅋㅋㅋ 그런데 저렇게 약간 소름끼치는 상황이 나오더라고.

    그거 끝낼때 여러가지의 금기가 있거든. 그런데 각자 틀려서 연필,볼펜을 쓰면 연필,볼펜을 태워야 한다 혹은 꺽는 정도로 충분하다. 아니면 대범하게 아깝다고 그 연필,볼펜을 그대로 쓰는 사람도 있고.  후유증도 의식을 다 지켜도 악몽을 며칠 꿨다는 친구 또는 아무일도 없이 잘 떠드는 친구 등등 이었어. 전체적으로는 큰 탈은 없었던 말 그대로의 놀이였지.

  • tory_13 2018.10.27 17:49
    내 친구들도 교실에서 분신사바한 적있는데 움직이긴 했어 난 무서워서 안한다고 하고 구경했었지 급추억이 떠오르네
  • tory_14 2018.10.28 10:53

    22222 학창시절추억이당 ㅋㅋ

  • W 2018.10.29 11:11

    학창시절 추억담이야 3333

    꽤나 신비롭고 약간은 소름끼치는 부류의

  • tory_15 2018.10.30 14:52

    나때도 중학교땐가? 이거 엄청 유행했었어ㅋㅋ

    나는 이거하다가 펑펑 울었던 적도 있어ㅋㅋㅋ오셨어요?? 그 질문하는데 이 연필이 내손을 잡아끄는데 진짜 엄청난 공포가..

    이게 상대방이 속이는거면 살살 끈다말이야, 근데 그때는 연필에서 엄청난 무게가 느껴지면서 진짜 빠른 속도로 움직임.

    끌려가니까 나도 모르게 손에 힘을 줬는데도 그냥 끌려가더라고. 아 그때 너무 무서웠어ㅎㅎ

  • tory_16 2018.10.31 13:42

    같이 연필 잡아주던 애가 조작한 거 아니야?

    음악이나 무용 내신성적 같은 건 잘하면 걍 어나더 클라스 정도로 생각하지만 그림은 너도나도 다 그린다고 하니까 유별나게 재능있는 애 남몰래 죽어라고 질투하는 애들 은근히 엄청 많음

    내 친구 중에도 그런 천재 있었는데 걔가 예고 시험보고 오니까 걔 책상 귀퉁이에 걔 글씨 흉내내서 '니 분수를 알아ㅋ'라고 적혀있던 적도..

    사람이 제일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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