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마라도 해상, 의문의 선박 침몰 사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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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월 어선 백진호(69t)가 마라도 해상 남서쪽 55㎞ 해상에서 사라짐.
선원의 시체나 기름띠, 부유물 등 침몰 단서가 전혀 발견되지 않음. 말 그대로 증발해버림.


2005년 1월 마라도 남쪽 190㎞ 해상에서 어선 신화호(79t)자 역시 사라져버림.
승선원 11명 전원 실종. 역시 침몰 단서 없음. (침몰했음을 확인 할 수 있는 배의 파편 등)


2005년 12월 13일 마라도 남서쪽 65km 해상에서 어선 동일호(37t)가 또 실종됨.

승선원 7명 전원 실종. 침몰 단서 없음.








흔히 어선이 사고나 전복을 겪을 수는 있으나 사건의 특수성때문에 세간의 화제가 됨.

어떤 특이한 점들이 있었느냐....


20t이상의 선박에는 EPIRB(Emergency Position Indicating Radio Beacon)라는 위성조난신호발송장치가 설치되어 있음.
배가 침몰할 경우 수심 3~4미터로 잠기게 되면 수압에 의하여 자동적으로 이 장치가 배에서 이탈, 수면 위로 솟구쳐 올라 위성을 향해 조난 신호를 발사하게 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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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RB>



그런데 백진호와 신화호는 이 장치조차 사라져버린 것임. 근해의 일본이나 중국에서도 이 두 배의 조난 신호가 잡힌 바 없음.
배와 함께 가라앉았다고 봐야 할 것...


또한 침몰한 선박들의 부유물이나 파편, 선원의 시신 등이 전혀 발견되지 않음. 


일련의 단서조차 없는 침몰 사건들에 대공부서에서 월북이나 납북까지 고려했으나 추후 조사에서 현실성 없는 것으로 판단.



이어서 2009년 1월 30일 울산시 동구 방어진 동쪽 54km해상에서 어선 영진호(59t)이 실종됨.
탑승했던 선원 총 9명이 전원 실종 됨.
역시 위의 사건들처럼 부유물 등 침몰 흔적이 거의 발견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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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호 실종 울산 방어진 근해 ‘한국의 버뮤다 해역’ 미스터리

울산 | 김한태기자


5일째 수색 활동을 벌이고 있는 울산해경은 3일 오징어 500상자를 싣고 만선상태로 귀항하던 영진호가 이 해역 부근에서 어떤 갑작스러운 이유로 ‘침몰’ 했을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다. 울산해경은 조난 원인을 당시 초속 12~16m의 강한 북서풍에다 3~4m의 높은 파도 등 기상악화로 보고 있다. 해경은 그러나 일반적인 침몰 사고와 달리 ‘구조신호조차 보내지 못할 정도로 당시 상황이 다급했는가’라는 점과 ‘부유물 등 침몰 흔적이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는 점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2040019025&code=940202#csidxe741620a8bbffe18841c35a90e0559a onebyone.gif?action_id=e741620a8bbffe188



서귀포해경서, 조난위치 자동발신기 합동점검

2009년 02월 18일(수) 22:53
(생략)

최근 1월 30일 울산시 동구 방어진 동쪽 54㎞ 해상에서 선원 9명을 태운 동해선적 트롤어선 영진호가 조난신호조차 없이 실종된 것을 비롯하여 이와 같은 갑작스런 침몰사고는 마라도 남동방 65㎞해역에서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어민들 간에는 제 2의 버뮤다 삼각지대로 여겨져 항해조차 꺼리고 있다.

출처 : http://m.jejusori.net/?mod=news&act=articleView&idxno=59659





이 선박 침몰사고들의 공통점은


1. 선원이 전원 실종됨. 단 한명도 구조되지 않음. 표류하다 구조된 인원도 없을 뿐더러 시체조차 못 찾음.


2.  EPIRB가 발견되지 않음.
위에서도 말했지만 물에 잠기면 수압에 의해 자동으로 수면으로 솟아오르는 장치인데 위 사건들에서는 작동 하지 않음. (스텔라 데이지호는 침몰 시에 EPIRB가 자동으로 작동되어 위치 파악이 가능했었음)


3. 증발했다는 표현이 적절할 정도로 부유물이나 선박의 흔적이 거의 발견되지 않음.
보통 선박 사고가 있을 수는 있는데 이 사건들은 유독 침몰 흔적조차 찾을 수가 없어서 기존 어민들은 이 해역을 항해하기조차 꺼림. 심지어 마라도 저쪽은 황금어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고기가 많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어민들이 위 일련의 사고 때문에 꺼림칙해 하는 곳임.

제주해경에서 9년째 구난업무를 담당하는 손동철 경장은

"통상 어선이 침몰하면 반드시 많은 흔적(어구나 기름띠 등)을 남기는데 신화호나 백진호처럼 아무런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경우는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4. 침몰 전 마지막 교신은 공통적으로 "귀항한다. 기다려라"라는 일상적인 내용이었음.
침몰중이다 긴급구조를 바란다는 SOS신호를 보낸 선박은 아무도 없음.
그만큼 손 쓸 틈도 없이 급박하고 빠르게 침몰했다는 얘기.




이에 대해서 해양연구소는 다음과 같이 분석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어선이 사라진 원인은 무엇인가?

전문가들 역시 각가지 해석에 해석을 덧붙였다. 무엇보다 마라도 특유의 파도인 삼각파도를 손꼽았다. 진행방향이 다른 둘 이상의 물결이 겹쳐서 생기는 불규칙한 물결인 삼각파도는 배에 호깅(배의 선수와 선미가 파도에 걸리면서 중간 부분이 내려앉는 것)현상이 일어나 사고 위험이 크다고 한다.

그러나 오래부터 바다생활을 해온 어민들은 삼각파도가 원인이라고 보는 전문가들의 주장에 강한 의혹을 갖고 있다. 비상 신호를 남길 틈이 없었다고 할지라도 침몰되었다면 침몰 흔적이라도 있어야한다는 게 어민들의 상식적인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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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국해양연구원이 내놓은 분석은 해저 '메탄가스'가 원인일 수 있다는 것.


울산 사고도 마찬가지이다.
사고 해역 해상에는 바닷속에서 천연가스를 추출하는 동해-I 가스전이 자리 잡고 있다.

이 가스전에서 주로 생산되는 가스는 LNG(액화천연가스)로 메탄가스가 주성분.


*사실 울산 사고는 동일한 해역에서 2척의 선박사고가 연쇄적으로 더 일어났음.

나머지 2건의 경우 급작스러운 침몰은 같으나 갑자기 몰려온 큰 파도 (해양연구소에서는

이것 또한 메탄가스의 분출로 인한 것으로 봄)로 인해 전복 된 경우로 같은 해역에서 침몰 되었으며

합리적 의심은 가지만 소수의 선원들이 구조된 사실이 나머지 건들과 같은 선상에 놓기에 애매한 감이 있어 제외함.




그러던 중 전문가 일부에서 해저에서 발생한 대량의 메탄가스가 배를 침몰시켰을 것이라는 가설을 제기하고 나섰다. 메탄은 저온과 수압에 의해 안정된 상태로 바다 속에 가라 앉아 있지만, 어떤 원인에 의해 다량 발생하게 되면 가스를 내게 되고, 가스와 물의 밀도 차이로 인해 배가 가라앉게 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메탄 가스가 어선을 바다 밑으로 끌고 들어갔다면...

메탄가스설은 사라진 동일호, 백진호, 신화호의 행적을 밝혀 줄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다. 그 이유는 마라도 부근에는 메탄 하이드레이트(고압 저온의 얼음 상태로 있는 메탄)층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

전 세계적으로 황금 어장과 천연 가스, 원유 매장지, 메탄 하이드레이트층은 긴밀한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 이곳에서는 유황성분이 발생하고, 이 때문에 새우가 모이며, 새우를 잡아먹기 위해 작은 고기가, 작은 고기를 따라 큰 고기가 몰리는 먹이사슬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또한 러시아, 캐나다, 일본 등이 공동 연구하여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하이드레이트는 캐나다 북쪽의 비포트해를 비롯, 베링해, 오호츠크해, 울릉도 및 독도 부근 해저에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곳은 모두 유명한 황금 어장이다.

2002년 해양조사원은 마라도 부근 해역에서 메탄가스를 측정했다고 발표했으며, 이 점에서 메탄가스 -어선 침몰 현상이 마라도 해역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은 상당한 과학적 근거를 갖고 있다.
출처 : http://jabo.co.kr/sub_read.html?uid=2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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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메탄가스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가 무려 30~50배 가량 더 높다

지구 온난화에 있어 메탄가스의 역할이 어마무시함을 깨달은 직후부터, 인류는 메탄가스의 주범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인구 과밀과 공해로 인한 것임을 짐작은 했으나 뚜렷한 주범은 찾지 못했던 그때, 한가지 원인이 지목 된다.

소(를 비롯한 가축들)의 트림과 방귀가 지구 메탄가스 전체 생산량의 18%를 차지한다는 모 연구가 2000년대 중반 등장한 것이다.

이 기사가 처음 떴을 때만 해도 사람들은 비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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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에서는 2009년부터 온실효과 대비로 '소 방귀세'를 걷는다.

메탄가스 줄이기 문제가 대두되면서 덴마크 등의 농업국가들도 잇따라 '소 방귀세'를 검토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는 소의 내부 장기에서 메탄가스를 생성하는 미생물들을 박멸하는 항생제를 개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안정성 면에서 아직 논란이 있다.






한편 본문과는 관련이 멀지만 짧은 이야깃거리 하나를 가져왔다.

메탄 생성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소를 가장 많이 키우는 나라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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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인도'이다.

전 지구의 소 중 '30%'를 차지한다고 한다.

그런데 인도인의 80%를 차지하는 '대다수의' 힌두교도들은 소를 신성시하여 먹지 않는다고(물론 몰래 몰래 먹기도 한다고 하나 대외적으로는 인도의 힌두교도라면 소를 먹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다) 하니 대체...

이 일을 어찌해야 할까.

먹지도 않는 소를 키우기 위해 지구 메탄 가스 발생량의 6%를 차지하고 있으니...






그러나 소의 트림이나 방귀보다 더욱 강력하게 지구를 뜨겁게 만드는 것이 있으니,

바로 지층에 매장되어 있는 메탄가스, 메탄 하이드레이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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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 상태의 메탄가스, 메탄 하이드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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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탄가스는 이렇게 땅 밑에 묻혀 있을 때 고체인 '메탄 하이드레이트'로 존재한다.





바다의 온도가 상승하면 해저에 묻혀있는 메탄하이드레이트의 상태에 변화가 온다.

높은 압력과 낮은 온도에서는 비교적 안정된 상태인 고체로 존재하는 메탄가스가 해수의 온도가 상승하면 기화하여 쉽게 분출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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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구멍난 풍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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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에서 새어져 나오고 있는 메탄가스를 촬영한 사진







메탄가스 층의 분출이 정말 무서운 것은 증가하는 속도가 정비례가 아니라는 점이다.
이는 점점 가속도가 붙어 산술급수적이 아닌 기하급수적 그래프를 그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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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고 하니, 해저에 매장된 메탄가스는 해수의 온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해수 온도가 상승할 때마다 해저지형에서 낮은곳으로부터 깊은 곳으로까지 메탄가스 분출 영역이 넓어진다.


즉, 지구가 더워질수록 메탄가스가 더 많이 녹아 나온다.




메탄가스가 새어나옴->지구가 더워짐->더 많은 메탄가스가 새어나옴->더 빨리 급격하게 더워짐->더더더더 많은 메탄가스가 뿜어져나옴->..................




이런 악순환이 이어지는 것이다.


한마디로 어느 임계점을 돌파하면, 그 때부터는 브레이크가 듣지 않는다.
막고 싶어도 막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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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1/19 북극 영구동토층 배출 메탄 최고치 기록


최근 사이언스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북극 영구동토층에서 배출되는 메탄 양이 2003년부터 2007년까지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극의 늪지대 토양에는 몇십억 톤에 달하는 메탄이 갇혀있다. 얼어있었던 땅이 지구온난화로 녹으면서 메탄이 대량으로 배출되고 있는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Francis Latreille/Corbis


지구온난화 문제에 있어서 가장 큰 관심사는 이산화탄소 농도이다. 하지만 메탄은 대기에 훨씬 적은 농도로 대기에 분포되어 있으나 이산화탄소보다 지구온난화 기여도가 20배나 큰 물질이다. 메탄 배출로 가속된 지구온난화는 더욱 많은 메탄을 배출하게끔 하는 악순환을 일으켜 예상보다 빠른 기온상승이 우려된다.


북극에서 지구온난화는 다른 지역에서보다 두 배 빨리 일어나고 있으며, 현재 수준으로 탄소배출이 계속된다면 2100년 북극의 기온은 1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예니 인턴연구원).



이것이 2010년 기사.

기후학자들이 '이미 늦었다'라고 말하는 것도 이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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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익히 잘 알려진 버뮤다 삼각지대에서는 많은 수의 선박과 비행기가 사라졌다.

위 선박들의 사건과 비슷하게 시체나 파편등의 단서를 전혀 남기지 않고 많은 수의 선박과 항공기가 사라졌기에 세간의 지식으로는 이해할 수가 없었고, 따라서 수많은 괴담들이 떠돌았다.

마치 지구에서 다른 차원으로 넘어간 것처럼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라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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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뮤다 삼각지대 스토리는 실제보다 과장되어 상업적으로 이용당했다는 주장도 있지만, 또 한쪽에서는 꾸준히 그 원인에 대해 연구해왔다.


2004년 오클라호마 대학 연구진은 버뮤다 삼각지의 사고들은 해당 지역 해저에 많은 양이 매장되어 있는 메탄가스의 분출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저에 묻혀 있던 메탄가스가 분출되어 형성된 메탄버블이 수면으로 떠오르고, 마침 이 위를 항해하던 선박이 메탄버블과 만날 경우, 바닷물의 밀도가 급격히 감소하여 선박이 받고 있던 부력을 0에 가깝게 떨어트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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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선박의 모든 것들이 (구명조끼나 구명보트를 포함하여) 일시에, 정말 손쓸 틈도 없이 그대로 해저로 가라앉는다. (마라도와 울산에서 실종된 선박들의 경우 구명보트조차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로서 가장 신뢰받고 있는 이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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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캘리포니아 해군사관학교 대학원에서 실시한 메탄가스 가설 실험영상이 있다. 

부력이 사라진 배가 어떻게 되는지 무시무시한 현상을 직접 목격할 수 있다.






우리나라 모 방송에서도 과거에 실험했던 것으로 아는데 정확히 어느 방송이었는지 기억하지 못해서 찾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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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배를 이용하지 않으면 안전할까?







비행기의 경우, 엔진에 해저에서 올라온 메탄가스가 섞여 들어가면 엔진에 불이 붙고 폭발하여 바다로 추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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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탄 버블의 경우 노르웨이 북쪽 해저에서만 250여개 정도의 거대한 메탄 버블이 발견되었고, 지름은 600km에 이른다.

여기에 매년 1만 톤의 메탄가스가 더해져 메탄 버블의 크기는 더욱 커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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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탄 버블이 얼음 아래 갇혀 있는 모양.








왜 유독 마라도에서 침몰이 많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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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된 열쇠는 해수 상승과 잦은 지진

문제는 왜 다른 지역도 아닌 마라도 해역에서만 어선이 침몰했냐는 데 있다. 이 점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이 놓치고 있는 두 가지 중요한 현상이 있다.

하나는 2004년과 2005년 제주도 인근 해역에서 집중적인 지진이 발생했다는 점이며, 다른 하나는 지난 40년 동안 제주 바다 수온은 매년 0.03도씩 증가해 현재 1.2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해저가 석회조류로 덮이는 갯녹음 현상이 심화되는 등 제주 바다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과학자들은 메탄 하이드레이트의 안정성을 깨고, 가스를 통해 대량으로 뿜어져 나오게 하는 주된 기폭제가 바로 지진 등 지각변동과 해수 온도 상승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또한 발생된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더 강력한 온실 효과를 만들어내며, 현재 진행되는 해수 온도 상승 속도로 가면 향후 50년 안에 돌이킬 수 없는 파멸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즉, 지난 40년 동안의 지구 온난화와 2004년, 2005년 제주도 인근 해역을 뒤흔든 잦은 지진이 마라도 해역에서 대량의 메탄가스 발생을 초래했고, 이로 인해 같은 시기 조업 중이던 어선 세 척이 밀도 차이로 인해 부력을 잃고 순식간에 바다 밑으로 가라앉아 버렸다는 게 사건 해결의 주된 열쇠일 수 있다는 것이다.


<중략>


버뮤다 해역의 하이드레이트층 시추에 참가했던 엑슨 모빌의 리차드 맥이버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지역의 하이드레이트층이 갑자기 붕괴된다면 가스가 포함된 저밀도의 진흙이 분출돼 모든 가스가 점점 작은 기포로 변해 수면으로 올라온다. 이때 분출되는 가스의 속도가 빠르고 지엽적이면 그 효과가 해양 시추시 폭발에 버금가는 위력을 나타낸다. 즉, 이 지역을 지나는 모든 선박은 부력을 잃게 돼 급격히 가라앉는다. 또한 방출되는 가스의 양이 많으면 상당량의 가스는 수면 위로 올라가서 그 위를 지나는 항공기에 엔진 고장을 일으켜 추락 원인이 될 수 있다."

출처 : http://jabo.co.kr/sub_read.html?uid=23451


이 지구를 살아가며 기후 온난화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위 출처로 들어가 전문을 읽어봄직 하다.


마지막에 특히 이 문장이 눈에 띈다.



살펴본 바와 같이, 마라도 해역에서 실종된 어선이 도대체, 왜 사라졌는가는 반드시 알고 이해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재난재해를 단지 ‘알 수 없는 초자연적 현상’으로 간과한다면, 마라도 인근 해역 뿐만 아니라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대량으로 분포되어 있는 독도 등 해수가 상승하는 바다에서 조업 중인 어선도 무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문제에 대해 관련 정부 기관 및 전문가의 적극적인 관심 및 추가 대책이 꼭 필요하다. 더 늦기 전에.





그러나, 내 생각에는 이것이 일개 한 국가의 정부 기관 등이 신경써서 끝날 문제가 아니다.
해저에 매장된 메탄가스 층은 전세계적으로 확인 된 것만 다음과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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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확인 된 것만 이 정도이니 확인 되지 않은 매장량까지 하면 어마무시할 것이다.


(주로 확인된 포인트들이 육지 근해인 것을 보면 넓은 바다를 모두 샅샅이 조사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나머지 광활한 지역은 아직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 말은 더 많은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매장되어 있을 거라는 얘기)




※우리나라의 경우 메탄가스층은 제주 마라도, 울산, 포항과 울릉도 사이 울릉분지 등 세곳으로 알려져있다.






결론 : 이 결론은 순전히 자료들을 모으고 주관적으로 판단한 결론에 지나지 않음을 밝힌다.

올해 해수욕장에 다녀온 사람들은 알 것이다.

올해는 바닷물이 정말로 '따듯했다.'

매년 해수욕을 다녀본 사람은 알 것이다.

보통 뜨거운 여름에도 바다에 들어가서 놀다보면 춥다.

오한이 와서 비치타월을 덮어쓰고 덜덜 떨어야 했다.

그런데 올해는 온천에 들어간 것 마냥 바닷물이 '뜨끈'했다.

수온이 비정상적이었던 것이다.


연간수온이 1도만 높아져도 큰 변화를 초래한다.

제주 바다는 이미 사막화로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몇백억의 예산을 쏟아부어 바다 속 환경을 살리고자 애쓰고 있으나 10%정도의 성적만을 거둘뿐 효과가 매우 미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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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해수온도의 상승때문이다.


기상학자들이 내놓는 의견처럼 개인적으로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앞으로 해양 메탄가스 배출로 인한 선박이나 항공기 사고가 더욱 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쫄보인 나 톨은 그저 이 한반도에 납작 엎드린채로 붙어서 떠나지 않을 생각이다.

종말이 얼마 남지 않은 게 아닐까 하면서도 남은 생이나마 최대한 살아보겠다고 구걸 하는 것이다.


지구 종말에 대해서는 언젠가는 닥쳐오겠지만 내 세대에서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후대에게 깨끗한 자연을 물려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생각한 오만한 시절도 있었다.

지금은 내가 그 과정을 모두 목도하는 최후의 세대가 되는 것이 아닌지 두려움으로 떨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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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나 톨.

다른 곳으로 퍼가는 것은 상관없고 출처도 밝히지 않아도 상관없음.

새벽에 자조적인 기분으로 써서 글이 상당히 암울하고 어두운데 이건 내 개인적인 의견이니 개의치들 말았음 좋겠어.

그냥 뻘소리다 하고 재미로 읽어줘!!

이렇게 긴 글 처음 쪄봤는데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맙고, 다들 환경 보호 하쟈!!!

  • tory_1 2018.08.25 07:41
    추천!!!!
    진짜 현실 공포다.......
  • tory_2 2018.08.25 08:21
    잘읽었어 ㅠㅠ 메탄버블생기면 밀도가 0이되서 해저로 박힌다니 소오름 ㅠㅠㅠㅠㅠㅜㅜ
    그래프는 진짜 더무섭다 ㅠㅠㅠ
  • tory_3 2018.08.25 10:03
    추천했어! 메탄가스가 침몰원이 될슈있다는건 알고있었늠데 ㅅ온난화때문에 심각해질수있구나ㅠㅠ
  • tory_4 2018.08.25 10:54
    와 진짜 무섭다...손쓸틈도없이 가라앉는다니...
  • tory_5 2018.08.25 10:56
    잘 읽었어! 너무 무섭다...ㅠㅠ
  • tory_6 2018.08.25 11:37
    으악 중간중간에 그림이나 사진들도 소름돋아서 너무 무섭게 읽었어 ㅠ 인류는 괜찮을까 ㅠ 이러다 우리 세대에서 멸망 할거 같아 ㅠㅠ
  • tory_7 2018.08.25 12:48
    13년전 대학 수업들을때 동물의 방귀가 환경오염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해서 웃겼는데 교수님이 진지하게 이것저것 부연설명하고 지금이라도 전세계적으로 가축사육방식의 변화와 고기소비를 줄여야 한다고 했을때 와 심각하긴 하구나 근데 먼 미래의 일 아닌가 했는데 그 미래가 벌써 눈앞이라니 ㅠㅠ 기후학자들 얘기도 그렇고 미래본다는 예언자나 점쟁이들도 곧 종말 올꺼라고 그러니 마음이 더 심란하다
  • tory_8 2018.08.25 12:55

    진짜 내 세대에 인류멸망할지도 몰라ㅜㅜ 애 낳지 말아야지 후손들 지옥속에서 살게 할 수 없어ㅜㅠ

  • tory_9 2018.08.25 13:13

    와 직접 쓴거구나! 대단해! 잘 읽었어. 그럼 개인이 할수 있는건 채식 뿐인가? 슬프다 ㅠㅠ

  • tory_10 2018.08.25 13:45

    토리 정성어린 글 잘 읽었어!!

    인류가 여러모로 참 해악이라는 생각이 든다ㅠㅠ

  • tory_11 2018.08.25 13:46
    무섭다..... 나도 우리 세대는 아닐거라는 안일한 생각을 갖고있었는데 진짜 우리 세대가 마지막 인류가 될수있다고 생각하니 현실 공포 그자체네. 아 이젠 그냥 종말을 기다리는 것 밖엔 방법이 없다니.........
  • tory_12 2018.08.25 13:47
    와.. 난 어렴풋이 알곤 있었지만 이정도일줄은.. 잘 봤어!
  • tory_13 2018.08.25 13:5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1/23 22:39:38)
  • tory_17 2018.08.25 14:5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9/15 23:41:55)
  • tory_12 2018.08.26 03:00
    33333
  • tory_88 2019.04.26 21:0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1/15 04:29:21)
  • tory_14 2018.08.25 14:06
    헐 현실 소름... 너무 무섭다ㅠㅠㅠ 정성스러운 글 고마워!! 난 얼마 전부터 플라스틱 안 쓰기 실천 중이야! 지구야 아푸디망ㅠㅠ
  • tory_15 2018.08.25 14:08
    그 어떤 재난영화보다도 현실 공포가 무섭다.. 버뮤다 삼각지대며 과학적으로 원인을 분석한게 흥미로운데 이젠 근미래의 문제라니.
  • tory_16 2018.08.25 14:25
    글 진짜 이해하기 쉽게 잘 썼다... 상황이 극단으로 치달으면 어떻게 될지 상상하니 너무 무서워ㅠㅠㅠ
  • tory_18 2018.08.25 14:54
    ㅠㅜ온난화 구라라는 것들 다 죽었으면ㅠㅠ
    ㅠㅠ
  • tory_19 2018.08.25 15:0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0/19 15:45:39)
  • tory_20 2018.08.25 15:12
    논문을 읽는기분이었어
    진짜... 이런 좋은글 써줘서 고마워.. 마냥 왜이렇게더워 이러기만했는데..엄청난 문제들을 다시한번 자각했어
  • tory_21 2018.08.25 16:19
    정성글 정말 잘 읽었어
    심각한 사안인데 한번 들어보지조차 못했네..
  • tory_22 2018.08.25 16:22

    잘봤어 토리야.. 무섭다ㅜㅜ 저걸 어케 잘 활용할 방법을 찾았으면 좋을텐데

  • tory_23 2018.08.25 16:42
    육식 줄이고 채소 많이 먹어야겠다 ㅠㅠ
  • tory_24 2018.08.25 17: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7/24 06:57:44)
  • tory_25 2018.08.25 18:35
    무시무시하다 천재 과학자님들 나머지 우릴 살려줘....
  • tory_26 2018.08.25 19:1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9 17:24:33)
  • W 2018.08.25 19:22
    톨들아 재미있게 읽어줘서 고마워
    사실은 이 글 널리널리 좀 퍼가줬음 좋겠어...
    난 이 세상에서 오래오래 살고 싶어 ㅠㅠ
    아님 윗톨 말대로 안락사 기계 3D프린터로 완전 보급하던가 ㅠㅠ
    끓는 지구에서 고통당하면서 종말 맞고 싶지 않음
    다들 여기저기 널리 퍼 가주라 ㅠㅠ
  • tory_28 2018.08.25 19:37

    메탄가스 우스개소리로만 들었는데 이리 무서운거였다니... 큽... 자살기계 이미 만들어져 있고 윤리적인 문제때문에 상용화 이전 단계인거같은데... 지구 종말 전에 스스로 해결하고 싶다 ㅠㅠ

  • tory_29 2018.08.25 20:00
    진짜 무섭다... 어쩜 좋아ㅠㅠ
  • tory_30 2018.08.25 20:15
    추천 때리고 갈게!!!!
  • tory_31 2018.08.25 20:1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1 18:02:04)
  • tory_32 2018.08.25 20:20
    생각해보니 나도 소의 방귀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라는 얘기 10여년전에 들어본듯해....당시에는 당연히 미래엔 시스템이 바뀌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마침 고단백질 곤충식량 얘기도 나올 때라 대책이 생길 거라고 확신했던듯;;
    정말 이번 여름은.....기이했어ㅜㅜㅜㅠㅠ
  • tory_33 2018.08.25 20:4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16:20:06)
  • tory_34 2018.08.25 21:38
    와...진짜 심각하구나...백세시대 백세시대 암만 떠들어도 그전에 인류자체가 먼저 종말할 거 같아...
  • tory_35 2018.08.25 22:57

    토리 글 잘 썼다 ㅠㅠ 잘 읽었어 ㅠㅠ

  • tory_36 2018.08.25 22:57
    맞아 나도 예전에 지구온난화 메탄가스때문이란거 봤었음 글긴데 진짜 순식간에읽었다 잘읽었어!!
  • tory_37 2018.08.25 22:58
    안그래도 날씨 계속 더워지고 앞으로도 더워지면서 계절 없어지겠네 여름 겨울만 남겠다하고 느끼는 와중에 접하니까 소름이다 예전에 가축얘기 들었을때는 진짜인가 긴가민가 하면서도 와닿지가 않았는데 지금은 확 느껴진다 ㅠㅠ 정성글 고마워... 에효 세상이 무섭다 역시 현싷이 무서워 ㅜㅜㅜ
  • tory_38 2018.08.25 23:09
    잘 읽었어 토리야 ㅠㅠㅠ 진짜 무섭다 ㅠㅠ
  • tory_39 2018.08.26 00:36

    메탄가스 너무 무섭다 ㄷㄷ

  • tory_40 2018.08.26 00:4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22:33:36)
  • tory_41 2018.08.26 01:13
    이게 진짜 소름인거같아
  • tory_42 2018.08.26 01:38
    인도는 소를 신성시해서 먹지는 않아도 채식을 많이해서 유제품을 엄청 소비하니까 소를 많이 키우는 걸거야.. 그나저나 메탄가스 너무 무섭다ㅜㅜ
  • tory_24 2018.08.26 01:5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7/04 04:18:44)
  • W 2018.08.26 01:58

    인도는 유제품도 소비하겠지만 소가 신이라 생각해서 가둬놓지도 않고 자유롭게 풀어둬서 그냥 사람처럼 집없이 이리저리 떠돌며 하루하루 사는 그런 경우가 엄청나게 많대
    걔네는 정말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메탄가스만 만드는 거

  • tory_80 2018.09.02 05:28
    @24 소ㅅㄲ들 방구 못 뀌게 하고싶다 ㅠㅠ
  • tory_43 2018.08.26 08:44
    무서워ㅠㅠ잘 읽었어!
  • tory_44 2018.08.26 09:0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2/11 16:35:57)
  • tory_45 2018.08.26 11:04

    와.. 지구 온난화라는 게 인간 때문에 가속되는 것도 있지만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도 있겠다.

    빙하기 이후 지구는 점점 따뜻해지는 것이 정해진 일이었고 지금 그게 이뤄지고 있다는 느낌이야.

    글쓴토리야 이런 정보 알려줘서 고마워!

  • tory_46 2018.08.26 11:52
    와 정말 흥미롭게 읽었어... 가스의 힘이구나... 내가 정말 마지막 세대가 될까봐 무섭다 ㄷㄷ
  • tory_47 2018.08.26 11:59
    대박 직접쓴거야???? 엄청 잘썼다....
  • tory_48 2018.08.26 12:15
    와 완전 논문같아. 잘읽었어 토리!!
  • tory_49 2018.08.26 18:55
    헉 진짜 무섭다ㅠㅠㅠㅠ
  • tory_50 2018.08.26 20:15
    토리야 좋은 글 고마워 북극 오래된 빙하까지 녹아서 끝이다 했을땐 잘 와닿지 않았는데 이 글 보니 확 온다..
    우주산업만이 희망이네 일론머스크가 화성 개척하든지 아니면 외계인이 우릴 구원하든지..
    항공노선은 점점 많아지는데 비행기 타는게 복불복이 될 날도 머지않았네
  • tory_51 2018.08.26 22:02

    글 되게 잘썼다 오랜만에 집중해서 긴글 쭉 읽었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막막하네..

  • tory_52 2018.08.27 00:47
    토리덕에 너무 재밌게 잘읽었어 고마워!
  • tory_53 2018.08.27 03:43
    지구온난화 거짓말이라는말은 다 거짓말이었어.. 지구는
    온난화로 약한 생물 다 멸종시키고, 빙하기 한번 거치고, 다시 말끔하게 새 생물을 키워내겠지
  • tory_54 2018.08.27 09:44

    몰랐던 사실들, 많이 알아가!!!! 자료들도 정성스럽게 모아주고 넘 유익해!~!

    진짜 무섭다...... '이미 늦었다'니... 진정한 공포다..... 

  • tory_55 2018.08.27 11:24

    얼음에 갇힌 메탄버블....넘나 무섭다

  • tory_56 2018.08.27 12:15
    완전 흥미롭게 읽었어!!!!! 잘 썼다 진짜 ㅠㅠㅠ
    근데 넘나 현실 공포다 ㅠㅠㅠ 올해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더운 것만 해도 뭔가 종말에 가까워진거 아닌가 했는데 그게 현실이었네...2030 오기 전까지 매년 더 큰 사건들이 생길 것 같아...정말 우리가 최후의 세대가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너무나 슬프다...아직 피지도 못했는데...
  • tory_57 2018.08.27 13:22

    이제 과학자들이 과학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점은 지났다고 하는데..

    정말 과학기술의 발전을 기다릴 그럴 시기조차 지난듯 ㅠ


  • tory_58 2018.08.27 14:36
    교과서에서 메탄 하이드레이트 독도의 자원 뭐 이렇게 배운것 같은데ㅠ처음알았어ㅠ
  • tory_59 2018.08.27 16:11

    빨려 들어서 읽었당 완전 무서워

  • tory_60 2018.08.27 16:52

    잘쓴다 ㅠㅠㅠㅠ잘읽었어!!

  • tory_61 2018.08.27 16:57
    계속 더워지는 이유가 있었구나....
  • tory_62 2018.08.27 18:47
    맞아... 예전부터도 꾸준히 언급되긴 했지만 이젠.. 이미 늦었다, 고 할 정도잖아 진짜 우리세대 때 인류멸망할 것 같아....... ㅠㅠㅠ 이번 여름만 해도 미친 날씨였는데 내년엔 얼마나 할지...
  • tory_63 2018.08.27 20:05
    이미 빙하는 녹고있고 우리가 손쓸수 없다고 하던데
  • tory_64 2018.08.27 22:40
    쉽게 말하면 집에서 가스가 새고 있단 얘기네ㅠㅠㅠㅠ
  • tory_65 2018.08.28 01:36
    인류도 몇 세대 못가 자멸할듯
  • tory_66 2018.08.28 09:18
    무서워... 진짜 2000년대생, 2010년대생 아이들을 마지막으로 지구 꿑나는 거 아니겠지...
  • tory_67 2018.08.28 11:2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4/15 09:27:37)
  • tory_68 2018.08.28 13:56

    와ㅏ... 계속 읽다가 올해 해수욕장 다녀온 사람들은 알거라는거에 소름....... 나 진짜 이번에 제주 바다 가서 노는데 물이 넘 따뜻해서 원래 제주 여름엔 이런줄;;;

  • tory_69 2018.08.28 14:46

    메탄 버블 얼어있는거 극혐을 떠나 무서워...ㅠㅠㅠ

  • tory_70 2018.08.28 16:57

    현실공포다 ㄷㄷㄷ 소름 돋았어. 공포글이면서 정보글이다. 고마워... 나도 오래 살고싶지만 정말.. 이젠 늦은것은 아닐지...

  • tory_71 2018.08.28 20:44
    엄청 무서워ㅠㅠㅠㅠㅠㅠㅠ
  • tory_72 2018.08.29 00:4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7/15 00:30:42)
  • tory_73 2018.08.29 15:52

    글 흥미롭게 잘읽었어!!!근데 혹시 심해사진 주의나...그런 말 제목에 달아줄 수 있을까? 내가 바다를 넘 무서워하는데 갑자기 바닷속 사진이 나와서 좀 놀랐어....ㅠ

  • tory_74 2018.08.29 22:40
    잘 읽었어!
  • tory_75 2018.08.30 08:20
    퍼온 글 인줄도 알았는데 토리가 다 썼다니 멋있어! 잘 읽고 가!
  • tory_76 2018.08.30 10:47

    토리 좋은 글 잘 읽었어!! 넘 수고했고 넘 무섭다 ㅜㅜ 

  • tory_77 2018.08.30 11:26

    진짜 유익한 글이다..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봐야할것같아..

  • tory_78 2018.08.30 18:11
    아 ㅠㅠ 너무 무서워 ㅜㅜ 정독했어 ㅜㅜ 더많은 사람들이 이걸 보면 좋겠다 ㅠㅠ
  • tory_79 2018.08.31 13:1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4/23 15:59:22)
  • tory_80 2018.09.02 05:33
    진짜 현실공포다.
    아마 우리세대에 죽니사니 난리 날듯.
    그냥 애 안 낳아야겠다
  • tory_81 2018.09.03 16:50

    와 진짜 무섭다 ㅠㅠ 잘 읽었어!!

  • tory_82 2018.09.09 23:4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3/09 15:32:45)
  • tory_83 2018.09.14 16:1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8/11 11:40:39)
  • tory_84 2018.09.15 16:35

    이런 글 볼 때마다 무섭지만 인간들의 인과응보라고 생각해..ㅠㅠ

  • tory_85 2018.09.21 23:20
    하아...ㅠ......
  • tory_86 2018.10.07 00:07
    대단하다 토리가 직접 썼구나....무섭다 ㅠㅠ 몇몇 사진들보고 소름돋았어....
  • tory_87 2018.11.21 16:30
    진짜 신기하다!!!!! 토리야 넘 잘봤어
  • tory_88 2019.04.26 21:0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1/15 04:29:21)
  • tory_89 2019.10.04 17:16
    아니 어릴 적부터 불가사의였던 버뮤다 삼각지대도 과학으로 풀리다니 과학에 대한 신회도 이제 100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 와 어릴 때부터 의아해했던 일을 과학적으로 설명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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