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동생이랑 시장갔다가 갑자기 똥마려워서

상인분한테 화장실 열쇠 받아서 갔는데

화장실이 상인분들 공용으로 쓰는데라 다른건물에 있었어

가보니까 건물 정문을 자물쇠로 잠궈놨더라고

상인분께 받은 열쇠로 열고 들어갔지

근데 불하나 안켜져있어서 전체가 깜깜했는데....

정면에 보이는 계단에 여자가 무릎에 얼굴을 파묻고 앉아있는거야.....

진심 동생이랑 나랑 

몇 초간 정적.....

그러다가 동시에 으아ㅏㅏㅏㅏㅏㅏ

겁나 소리지르면서 건물 뛰쳐나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직도 가끔 동생이랑 그 때 본게 귀신인지 사람인지 얘기하는데

사람이라면 대체 왜 자물쇠로 잠긴 건물에 불도 안키고 앉아있던걸까? ㅜㅜ

  • tory_1 2018.07.27 13:21
    무서운데...ㅠㅠ
  • tory_2 2018.07.27 13:32
    울고있었던거아닐까?
  • tory_6 2018.07.27 17:48

    자물쇠로 잠겨 있었대 ㅠ

  • tory_2 2018.07.28 01:34
    @6

    미리 거기 들어가서 울고있었을지도 ㅠㅠ 아무도 없는곳에서 ㅠㅠ 울고싶은일이 있었던거아닐까?

  • tory_3 2018.07.27 15:44

    인형?

  • tory_4 2018.07.27 16:08

    상상하니까 무섭다 ㅠㅠ

  • tory_5 2018.07.27 16:47
    개무서운데....ㅜ?
  • tory_7 2018.07.27 18:22
    무섭잖아ㅠㅠㅠㅠ대체 뭐였을까...
  • tory_8 2018.07.27 19:21
    관계자나 딸 아닐까..??
  • tory_9 2018.07.27 21:29
    관계자나 딸이 자물쇠로 잠겨있는 곳 안에 그러고 앉아있었을 리가........ 사람이 아닌 모양ㄷㄷㄷ
  • tory_10 2018.07.28 01:06
    그분도 열쇠 얻어서 똥싸는데 누가 사람 없는 줄 알고 문 잠그고 가버려서 울고 있던 거 아닐까 마침 배터리도 없고
  • tory_11 2018.07.28 12:59
    .......... ㅋ를 점으로 대신한다.
    무서운 생각 하다 내려왔는데 .. 뿜을 뻔
  • tory_12 2018.07.28 15:14

    넘나 그럴 듯 하다... 토리에개 고마워했을듯....

  • tory_14 2018.07.28 18:45
    나도 이거같아ㅋㅋ 몇시간넘게 갇혀서 지쳐서 그러고있었던거아닐까
  • tory_16 2018.07.30 11:19

    으아아아아 (드디어 나갈수 있다!!)

  • tory_13 2018.07.28 16:17
    흐아..완전 무서운데ㅠㅠ
  • tory_15 2018.07.29 20:48

    ㅁㅊ 개무서워.. 뭐야... 뭐냐고... 변비로 죽어서 한이 맺힌 귀신이라고 생각해야겠다..

  • W 2018.07.30 11:27

    나도 첨엔 갖혔던건가? 하고 생각했는데

    보통 갖히면 문 두드리고 있거나 문 근처에서 대기할거 같은데

    불도 안키고 깜깜한곳에서 무릎에 얼굴파묻고 앉아있으니까 ㅠㅠㅠㅠㅠ

    만약 잠들어서 우리가 들어오는 소리를 못들은거면 최소한 불은 키고 있을 수 있잖아 ㅠㅠㅠㅠㅠㅠ

    그래도 구신이면 무서우니까 사람이라고 생각하자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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