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나는 시골에서 자랐어.

어느정도 시골이냐면 중학교들어가서 읍내로 나가면서

편의점을 첨가봄 ㅎㅎㅎㅎㅎㅎㅎ

대학가선 서브웨이를 처음으로봤지.

지금도 내 번화가의 기준은 서브에이가 있냐없냐야.


잡설은 치우고

우리마을은 30명정도가 사는 마을이였는데

여기에 한 여자가 있었어.

전형적인 시골마을에 하나씩 있다는 미친여자

속칭 미친년 = 광년이였었는데

나이는 한 40세쯤???? 되어보였고

한여름에도 솜옷입고 장화를 신는 맛간 계절감각에

항상 안씻고 쓰레기를 뒤져서 냄새나는 광녀였어.

거기에 항상 말을 중얼거렸는데 중얼거리다가

자기혼자 흥이 오르면 익룡처럼 소리를 질렀었어.

미친여자의 표본이였지

 

으레 이런분들이 그러듯 마을 사람들이 지나가면 욕하며 돌을 던져대고

애들한테 같이 놀자고 다가가고

애들이 놀아주면 끌어안고 장난치고

애들이 무시하면 근처에서 어슬렁 거리며 중얼대다 사라졌다.


어른들은 미친년온다고 쫒아내고

애들은 막 도망가고 ㅋㅋㅋㅋㅋ 그럼 쫒아오고

어느 시골마을에서 하나씩 있다는 흔한 광경이였어.


이런 평화로운 나날이 계속 되가던 도중에 변화가 생긴건

내가 하교하던 여름이였어.

시골이라는곳이 사람들이 적고 그들도 패턴이 있어서

온라인 게임 NPC처럼

그시간에 그장소에 있는 사람들은 항상 그곳에 있거든.

근데 그날따라 첨보는 사람이 보이는거야.

동네 어른들은 잘 안보시고.

이상하다 여겨서 뭔가 하고 집에 빨리 들어갔다.

집가니 엄빠도 없더라고

엄빠는 10시가 지나서오셨어.

나있던 시골에서의 저녁 10시는 거의 새벽2시정도의 시각이라

난 이미 자고있어서 그날은 아무 이야기를 못들었어.

정식으로 마을에 일어난 이야기를 들은건 그 다음날 반친구에게


반친구는 자기네 할무니한테 들은 이야기였는데

그당시 프로그램하나가 유행했거든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이나 해결하지 못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이였는데 뭐 섬마을 노예 이런거 해결해주던 프로.

그방송 취재진들이 우리마을로 취재온거였어.

우리마을은 그런거없는 진짜 시골이고 뭐없는데 왜왔나 싶었는데

광녀를 취재하러 온거였어.

몰랐는데 다른지역에 그 광녀분 어머니가 계신다더라.


사연인즉슨

원래 이마을에 살다가 서울로 이사갔던 광녀분 어머니는

서울에서 일하시다가 사기를 당했다 하셨나 뭐 어디 남편이 끌려갔다 하셨나

여튼 그런 이유로 딸만 데리고 고향으로 오셨던거야.

어릴때부터 따님은 약간 정신이 아팠다고 함

둘이 살던중 딸은 소녀가 되었고

몇년후 뜬금없이 이소녀는 아빠없는 아이를 베게됨.


근데 이게 웃긴게

위에서 말했다시피 우리마을은 30명이 쵸금 넘었나 그래

그당시에는 조금더 많았어서 100명 가까이 되었다 하는데

범인을 찾아보니 이여자애를 안건든 남자가 없는거야.

범인을 색출해내려했더니

내아들이 범인

내남편이 범인

내아빠가 범인

에브리바디 범인

심지어 여자들도 알고 묵인했다 함.

(내가 이이야기를 엄빠한테 대놓고 물어보진 못했는데

우리집안 어른들도 관련되있지 않을까싶어서 아직도 이건 신경쓰여)

약간 모자란 아이고

그시절 시골에서 미혼모집안이라 하면...발언건이 암울하거든

여튼 그래서 마을 분위기는 세계제일 흉흉해졌다그래

어머니는 다시 딸을 데리고 다른동네로 이사 갔다 하시더라.

근데 그러고 몇년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저 소녀가 광녀꼴을 하고서는 마을에 돌아왔고 그이후로 쭉 살고있다.

몇번 그 어머니가 데려가긴했지만 몇달지나면 칼같이 돌아와있더라.

그러다 이어머니는 재혼하고 딸을 포기하고 살았대.

시간이 지나고 어머니는 자기가 죽기전 어떻게든 하고싶어서

이프로에 연락한거고 그쪽에서 며칠 잠입취재를 했고

인터뷰한 마을분들사이에 말이 돌아서 다들 늦게까지 모여서 회의하셨던거지.


이일로 읍까지 떠들석하다가

마을어른분들이 그피해자분 정신병원보내고

피해자어머니분한테 가서 사죄드리고

지역 공무원분들까지 나서서 방송국 관계자들이랑 거진 2달간 협의해서

방송은 안되고 유야무야 조용해졌어.

내가 어릴때라 이해가 좋진않은데

어른들 말로는 다행히도(미친ㅋㅋ) 시효 그런거 떄문에 경찰이 나설 수 도 없었고

피해자 어머니와 무난하게 합의되어서 큰 문제가 없었다하더라.


그날 이후로 그 여자분은 마을에서 볼 수 없었지.


난 그날이후로는 영화나 소설에 나오는

광녀들을 가벼운 느낌으로 웃으며 볼 수 없게 되었어.

어릴때 봤던 광녀가 떠오르더라.

가해자의 딸이였던 내가 피해자를 십년동안 웃으면서 비하했고

돌던지며 다가오지 말라고 화를 내왔단 사실이 너무 끔직하더라고.


머리커지고 생각해보니

왜 굳이 마을에 하나씩 저런여자들이 있었던걸까 싶어서 오싹하기도 하고

그여자들이 당했을 지금도 당하고있고 앞으로도 당할 수 있는

범죄피해에 대해서도 너무 무자각했다싶어져서 부끄러워.

과연 그 여자가 마을로 돌아온뒤에도

아무도 그여자를 안건들였을까 싶고...


지금이야 도시에 살아서 그런걸 못보지만

소설에서나 영화에서나

저런캐릭터가 나오면

저여자의 과거는 어떤거였을까....싶어서 신경쓰이고

광녀주위의 사람들이 의심되어서 마음이 싸늘해진다.

  

  • tory_1 2018.07.17 15:53
    끔찍하다 정말...
    그라도 이 경우는 가해자들이 사과는 했네 그나마...
  • tory_21 2018.07.17 19:03

    그러네, 몇 십년 뒤에 했네. 자기가 한 일이 밝혀지는게 창피해서.

  • tory_127 2019.05.29 18:07
    @21 사람들이 들고파고 까발려지니까 마지못해서ㅋ
  • tory_2 2018.07.17 15:54
    미친... 이끼 생각 나기도 하고 소름돋는다...
  • tory_103 2018.07.19 00:03
    이 영화보고 내가 트라우마가 생겼어 ㅠㅠㅠㅠ 너무 충격 받아서 몇일 내내 잠못자고 그런 마을들 너무 무서워...ㅠ
  • tory_3 2018.07.17 16:06

    에휴 마음 아프다 ㅜㅜ

  • tory_4 2018.07.17 16:07
    소름끼친다... 하... 제발 천벌이 있다면 꼭 내려지기를
  • tory_5 2018.07.17 16:09

    슬프다 진짜... 너무 슬퍼..

  • tory_6 2018.07.17 16:09
    헐...진짜 너무한다 ㅠㅠ
  • tory_7 2018.07.17 16:10

    아........ㅠㅠㅠ아이고....

  • tory_8 2018.07.17 16:11

    욕나와 진자.. 안미칠 수 없지.. 미친.. 방관자들..

  • tory_9 2018.07.17 16:11

    진짜 욕나온다 씨발....너무화난다 정말 

  • tory_10 2018.07.17 16:21
    저런게 한두건 아닐거라고 생각하니까 아득하다 뭐 죄책감도 없겠지 미친사람정도 건드는게 어때 다들 한번씩 따먹는데 이렇게 생각하겠지ㅋㅋㅋ 이정도면 집단성욕발광증 걸렸나싶을정도
  • tory_11 2018.07.17 16:27
    나도 이런생각 했었음...ㅠㅠ
  • tory_12 2018.07.17 16:2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7/17 18:04:10)
  • tory_17 2018.07.17 18:17

    맘이 쿵 한다.. 무겁고.... 토리 응원해

  • tory_12 2018.07.18 18:17
    @17 댓글은 지웠지만 응원해줘서 고마워. 지금은 나름 잘 살고있어! 세상이 바뀌기 시작해서 참 다행이야.
  • tory_13 2018.07.17 16:59

    굳이 미친여자가 아니더라도 몸이 불편하거나 정신적으로 조금 모자란 아이들/여자 성폭행하는거 마을단위로 쉬쉬하는 일 이 땅에 구억구천건 있을거라고 생각해. 멀쩡한 여자도 집단으로 강간하는게 그인간들인데 뭐. 진짜 좆의숙주들 같으니라고......

  • tory_28 2018.07.17 20:2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8/25 01:57:58)
  • tory_14 2018.07.17 16:59

    하ㅜㅜ 눈물난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죄 지은 사람들이 제대로 속죄는 한걸까? 아이는 무사히 출산했을까? 그랬다면 어떻게 살고 있는걸까......

    이런 일 더이상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신이 아픈 사람을 더 보살펴주지는 못 할망정 어떻게 저럴까;;

    천벌받기를 바란다 정말...

  • tory_15 2018.07.17 17:47
    그래서 옛날에는 시골하면 인정많은 동네 정도로 생각했는데 요즘엔 차타고 시골길 지나갈때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들보면 좀 소름이 끼쳐.. 겉으론 푸근해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어떨지 모르거든
    사실 나도 시골에 살았는데 비슷한 얘기를 엄마한테 들었거든 동네에 작은 슈퍼마켓 하는 아줌마한테 딸이 있었는데 그 딸도 정신이 온전치 못했다고 하더라 근데 마을 남자들이 성폭행해서.. 근데 엄마라는 사람은 쉬쉬하고 자기 딸 집안에만 있게하고
  • tory_70 2018.07.18 03:47
    222222222
    이젠 시골이 따수워 보이지 않음
    폐쇄성이 무서워
  • tory_16 2018.07.17 18:07
    그러고 보니 우리 동네는 아니지만 학교 근처에 타칭 광년이가 있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그 분도 저런 피해를 입은 분이었을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씁쓸하네.. 나이 들면 시골에서 살고 싶었는데 저런 마을일까봐 걱정이다.
  • tory_18 2018.07.17 18:19

    굳이 정신적으로 모자라거나 몸이 불편하지 않아도 모녀가정이거나 집이 가난하면 그런 일 정말 많더라. 내가 얘한테 그런 쓰레기 같은 짓을 해도 별 탈 없겠다 싶은 여자애들은 귀신 같이 골라서 저지르더라구. 

  • tory_32 2018.07.17 20:39

    222222 이런 경우 약자이고 뒤에 보호해줄 사람 없으면 그러더라 보호해야할 사람을 더 무시하고 만만하게 보고 몹쓸짓함 천하의 잡쓰레기들

  • tory_34 2018.07.17 20:47
    33333 모녀가정에 엄마외벌이면 집이 비고 애를 케어해줄수 없으니 눈독들임....
    근데 애도 그게 애정인줄 알고 허락함...
    알게되어도 결손가정이다 에미가 못가르쳐서 그렇다하며 손가락질
    어린미혼모나 옛 집창촌 창녀들중에 집특히 애비가 없거나 제 구실 못하는경우 존많이었음
  • tory_85 2018.07.18 12:25

    4444 가난하면 더 그래. 신고하고 고소하는것도 그만큼 시간과 여유가 있어야 가능한데

    못할거 알고 더 저러는거야 ㅇㅇ 방어해줄 사람도 없고

    그런 글도 있었잖아 잘난 집 아닌데 엄마가 하도 있는척 해서 왜저러나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대학 내에서 자기가 잘사는 집으로 알려져 있었고 그래서 술취하고 정신잃어도 동기들이 집에 잘 보내준거라고

    자기가 가난한 집이였으면 가만 냅뒀겠냐고... 

  • tory_93 2018.07.18 16:17

    555 진짜 많이 봤음

  • tory_19 2018.07.17 18:2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20:38:44)
  • tory_20 2018.07.17 18:39
    이거 진짜야. 나도 군 면단위 동네 살았는데 소소하지만 바다 있고 그래서 여름에 관광객 상대로 민박 받는 거 주업이고 그런 동네. 근처에 대학교도 있음.
    암튼 우리 동네에 모자란 남매가 살았어. 부모님도 계셨을텐데 살아계셨는지는 모르겠네. 둘 중에 누가 오빠인지 누나인지도 모름. 둘 다 신체적으로는 문제 없었는데 오빠는 진짜 딱 유치원생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이라 말도 잘 못하고 그랬지만 언니는 초등학교 고학년 혹은 중학교 수준? 어린 나이에 보면 아 저 언니는 오빠랑 다르게 똑똑하구나 느낄만한 정도. 본인이 누나라고 얘기하고 다녔는데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그 언니도 조금 모자라서 뭐가 진짠지 모른다고 함.
    어쨌든 객관적으로 봤을 때 오빠는 지능면에서 많이 부족하고 언니는 그래도 얘기는 통하는 정도니까 소일거리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잖아? 근데 전혀 다르더라.... 일단 오빠는 키 크고 몸이 건장했고 진짜 착하고 순수했어. 초등학교 애들이랑 잘 어울렸고 튼튼하니까 막 업어주고 휘둘러주고 이런 거도 잘하고, 시골이라 그런지 애들도 막된 애들 별로 없어서 저 오빠(형)은 좀 모자라지만 진짜 착해ㅇㅇ 그랬음. 부모님들도 처음엔 저어하다가 문제도 없고 어른들 보면 꾸벅 인사도 잘하고 하니까 안말림. 근데 오빠가 애들이랑 놀다보니까 낮에 너무 심심한거야. 다들 학교가잖아. 그래서 쉬는시간에라도 같이 놀려고 옆동네에 있는 우리 학교를 찾아와. 덩치 커다란 남자가 학교에서 얼쩡거리면서 애들이랑 놀고 하니까 학교에서 난리가 남. 무슨 조치를 취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위험하다고. 그래서 우리 동네 어른들이 걔 진짜 착한 애고 지금까지 아무 문제 없었다, 모자란 애라 나쁜 짓 하고 싶어도 못한다, 몸은 튼튼하니까 학교 일이라도 시켜라 하니까 학교에서 미심쩍지만 받아들여서 그..주사님? 학교에서 일 해주시는 어른들 일을 돕기 시작했어. 뭐 나무 가지치기도 하고 체육하면 운동장에 선도 긋고 무거운 거도 나르고.... 착실하게 일 잘하고 애들이랑도 잘 놀아주니까 불만 하나도 없었고 오히려 아 톨군은 진짜 착하네 칭찬 들었어. 오죽하면 내가 그 오빠가 축구하다가 공에 머리 정통으로 맞아서 엉엉 울었는데도 오빠가 너무 미안해하면서 가방 대신 들어주고 집에다 데려다줘서 밉다는 생각 하나도 안 들었고 엄마아빠도 뭐 놀다 그럴수도 있지 하면서 오빠 혼도 안냈어. 어쨌든 그렇게 그 오빠는 나름대로 인정받고 일도 하면서(아마 정식이 아니더라도 소소하게 돈도 줬을 것 같음)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살았지. 요즘은 어떻게 지내는지 모르겠다. 나도 나와 살아서..
    반면에 그 언니는? 개인적으로는 언니 지능이 너무 애매해서 더 안좋은 결과였던 것 같은데..... 자기는 남자형제보다 똑똑하고 그걸 인식하고 있으니까 그 오빠 무시도 많이 하고 은근 잘난척 하는 얘기 많이 했거든. 동네 사람들은 너도 모자란 앤데? 어이없다. 왜 착하게 있는 남자애 무시하냐 이런 반응이었어. 나도 어린 맘이지만 그 언니는 맨날 잘난척만 해서 별로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어. 오빠는 진짜 순하고 착했거든. 근데 신체적으로는 완전 정상이라고 했잖아, 그리고 오빠는 외모도 약간..음 아픈 사람인가보다 싶었는데 언니는 그래도 이쁘장했었거든. 그래서 나중에 들어보니까 동네 청년들이 막 건드렸다고... 그리고 대학교도 있다고 그랬잖아. 솔직히 원서만 쓰면 갈 수 있는 수준이었어. 그래서 처음에 세워졌을 때 초반 몇년은 진짜 공부도 안하고 양아치같이 살다가 그래도 집에 돈 있고 하니까 대학 졸업장이라도 따자 해서 온 사람들이 많았어. 이건 우리집도 학생 하숙 원룸 이런거 했었고 지금은 아닌데 초반은 거의 그랬다든 게 사람들의 중론임. 동네 청년들은 동네 사람이니까 덮어두고 쉬쉬하더라도 자기네들 사이에서는 욕도 좀 먹었나봐. 물론 그런다고 못된 짓 한게 어디 사라지는 건 아니지만. 근데 완전 외지인인 대학생들은...... 그냥 실컷 휘두르다가 졸업하고 가면 끝. 엄마가 나중에 말해주더라. 배가 부르고 꺼지는 걸 몇 번이나 봤다고.
    나는 이런 글 올라올 때마다 그래서 기분이 이상해. 똑같이 정신적으로 부족한 남매인데 남자는 인정받고 칭찬만 받으면서 살고 여자는..... 그리고 동네에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많이 아프신 삼촌 있었는데 그 삼촌은 오히려 안됐다면서 다들 부둥부둥해주면서 살았어. 근데 왜 여자들은 그렇게 부둥부둥을 못해주는지. 왜 그렇게 자기들 성욕을 발산하는데 애꿎은 언니를 이용했던건지.
  • tory_22 2018.07.17 19:1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7/17 19:13:56)
  • tory_24 2018.07.17 20:00
    본문도 이댓도 소름이다 ㅠㅠ 맘아프... ㅠㅠㅠㅠㅠ
  • tory_29 2018.07.17 20:24
    너무 마음이 아프고 댓글까지 다 슬프다. 따뜻한 시골인심 옛날인심 그런거 다 허상인 것 같아. 그냥 예전에는 저사람들은 으레 그런 손쉬운 착취의 대상이었고 보호해야 할 존재들이 아니어서 더 태연했던거같아. 특히 여자는 그중에서도 논외의 존재였고
  • tory_103 2018.07.19 00:08
    지능이 모자라도 기본적인 힘에서 밀리잖아 그래서 여자는 막건들고 남자는 못건듬 ㅡㅡ 싸튀충들 다 잘라버리고 싶다 아휴.....
  • tory_23 2018.07.17 20:00
    와 진짜 마음 아프다 어찌보면 현실공포이고...
    저분 병원에서는 좀더 나은 삶 살 수 있길..
  • tory_25 2018.07.17 20:20
    너무...음... 안타깝다...차라리... 그 여성분 기억속에 나쁜기억은 남지않았으면 하고 바랄정도야
  • tory_26 2018.07.17 20:22
    진짜 슬프고 화나고 씁쓸하고 마음이 무거워지는 이야기네...왜 모자란 "여자"들만 고통을 받아야만 하는걸까 아니 윗댓 말마따나 꼭 어디가 부족하지 않더라도 당하는게 현실이지...냄져들은 우리가 사람으로 보이지도 않는걸까?도와주고 배려해줘야하는 사람으로 보이지도 않나?진짜 이해할 수가 없다...
  • tory_27 2018.07.17 20:22
    마음이 너무 아프다 남자들 악마같아
  • tory_30 2018.07.17 20:26
    옛날 외귀시절 이거에 관한 글이 있었어.
    자기 어렸을때 광년에 대한 이상했던 기억에 관한 글이었을껄. 주위 어른들의 기억들과 자기 기억이 달랐는데 파보니까 마을에 있던 광년이 알고보니 마을 사람들한테 성폭행을 당하고 있었던 거...ㅇ.. 그 글도 진짜 소름이었는데...
    진짜 좆의 숙주들 다 죽어야해. 천벌받을 놈들
  • tory_42 2018.07.17 21:4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7/30 02:48:22)
  • tory_45 2018.07.17 21:57
    나도 이거 생각났음ㅠㅠㅠㅠ
  • tory_47 2018.07.17 22:00
    나도 이거 생각하면서 들어옴 ㅠㅠ
  • tory_49 2018.07.17 22:10

    혹시 주소 알려줄수있어?? 찾아보고 있는데 안나오네 ㅠ

  • tory_57 2018.07.17 22:45
    @49 그 여자 턱이 발달해서 김턱이라고 불렀다던거 기억나네 근데 아마 후기글까지 쓰고나서 원글쓴이가 지웠을걸
  • tory_49 2018.07.17 22:48
    @57

    그렇구나, 알려줘서 고마워!


  • tory_107 2018.07.19 14:09

    나도 본 거 같다.. 너무 가슴 아프고 통곡할 일이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동네마다 있을 정도였다니 진짜... ㅠㅠ

  • tory_31 2018.07.17 20:3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7/17 20:35:22)
  • tory_33 2018.07.17 20:4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5 04:42:34)
  • tory_41 2018.07.17 21:41
    내인생은 원래 그런줄 알았다고라니...너무슬프다
  • tory_81 2018.07.18 11:29

    아 이거 너무 슬프다ㅠㅠ

  • tory_109 2018.07.19 17:57

    마음아프다..

  • tory_115 2018.07.23 01:28

    아.....댓글 읽으면서 내려오다 멈췄다.....

  • tory_35 2018.07.17 20:47
    진짜... 인간이 제일 악해. 좆의 숙주들이나, 그 숙주들을 감싸는 버러지들이나
  • tory_36 2018.07.17 20:55
    글쓴 토리 맘이 참 착하고 올곧다.
  • tory_37 2018.07.17 21:06
    아 진짜 개새끼들 너무 마음이 아프다 저딴 새끼들도 인간이라고 잘먹고 잘싸고 잘자겠지?? 지옥불에 떨어졌으면 좋겠다 제발
  • tory_38 2018.07.17 21:16
    와 진짜 현실소름...ㅈ의 숙주들
  • tory_39 2018.07.17 21:18
    시골 진짜 폐쇄적이야.... 장난 아님... 나도 진짜 깡시골 살고 있는데 (시내에서 집 오는 버스 하루 6대고 30분걸림) 아빠가 여기가 고향인데 젊어서 서울 갔다가 결혼하고 귀향했단말야? 근데 아직까지도 텃세 당하신대... 30년 넘게 살았는데!! 나 어렸을 때 엄마가 진짜 아는 아저씨라도 차는 얻어타는거 아니라고 신신당부하고, 만약에 무슨 일이 있으면 그건 절대 니 잘못 아니니까 꼭 엄마한테 말 하라고 세뇌될 때까지 말함.. 나 어려선 학교(걸어서 30분거리) 걸어다녔거든... 그땐 집에 차가 없어서.... 엄마도 여차했다간 딸들이 당할수도 있다고 생각했던거같아... 집에 아빠 손님으로 남자 오면 방에서 못 나오게 하고..... 동네라도 어디 혼자 안다니게 하고.... “(거의 언니나 동생이랑 다님) 어려선 잘 몰랐는데 지나보면 위험했던 순간도 있었고...... 시골로 귀농할 생각 하지 말아라! 우리집도 여기 뿌리박고 사는데 아마 아빠 돌아가시면 이사갈걸.. 마을에 영향력을 발휘할 ‘어른’’남자’가 없다는건 진짜 치명적임..
  • tory_69 2018.07.18 03:1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5/05 15:13:50)
  • tory_40 2018.07.17 21:21

    진짜 현실공포다 

  • tory_43 2018.07.17 21:50
    나는 시골출신이면서 도시로 나와살고 있는데, 어딜가나 마찬가지랄까. 서울에 있는 대학에서 멀쩡하다가 고압적인 남자선배한테 사소한 일로 폭행당하고 트라우마가 심해진 여자동기가 있거든? 학교 남자들한테 흘리고다닌다고 뒷담 쩔더라.걔가 자자고 했는데 안잤네 뭐네 실상은 모르지 근데 여자인 나한테까지 말이 들어올정도면. 암튼 빈틈??암튼 결핍 있는 여자는 남자들에게 손쉽게 성욕을 풀 거리를 만들어준다고 믿고 접근하며 한편 뒤에선 이야기도는거지.
    진짜 여자가 미치는 이유, 시골에 본문같은 광녀...가 존재하는 이유를 알것 같단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
  • tory_61 2018.07.18 00:07
    도시보다시골이더심함.
  • tory_63 2018.07.18 00:5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8/25 17:35:28)
  • tory_61 2018.07.18 22:16
    @63

    뭔가 시골 은폐성 옹호하는걸로 보였어 ㅋㅋㅋㅋㅋ

    우리나라대학교도 문제지만

  • tory_63 2018.07.19 00: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0/11 23:31:30)
  • tory_44 2018.07.17 21:56
    너무 끔찍하다..... 인간이 제일 나빠
  • tory_46 2018.07.17 21:5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8/14 21:41:28)
  • tory_67 2018.07.18 02:4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1 22:59:35)
  • tory_48 2018.07.17 22:07
    아... 그러네. 미친여자들이 왜 그렇게 있고 이미지 또한 왜 굳혀 있는지 별 생각 없었는데... 미친남자 이미지는 없는데...
  • tory_67 2018.07.18 02:4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1 22:59:35)
  • tory_50 2018.07.17 22:13

    나도 예전에 외귀에서 본 글 생각나네... 마을마다 있는 미친여자 이야기...

    너무 가슴아프고 슬프다. 진짜 천벌받을 악마놈들....

  • tory_51 2018.07.17 22:2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2/30 17:32:29)
  • tory_52 2018.07.17 22:25
    진짜 이런거보면 혐오가안생길수가없다.. 먹먹함
  • tory_53 2018.07.17 22:32

    씨발......진짜 좆의 숙주들이랑 같이 사는 세상이라니

    그 분 너무 안타깝다..

  • tory_54 2018.07.17 22:33
    우리 수학선생님은 동네에 광놈?이 있었대.
    머리를 기르고 허리까지 내려와서 모두 머리긴이라고 불렀대
    머리긴 머리긴 소리지르면서 돌을 던지고 놀았대.
    그당시엔 그게 잘못된건지 몰랐대 어려서..
    많이 후회하신다고 하시면서 반에 애들40여명이(여고) 머리푸르고 다같이 앉아있으면 머리긴이 쫓아온거같아 무섭다고
    머리묶으라고 수업시간 마다 말했어
  • tory_55 2018.07.17 22:43
    헉 우리 수학쌤도!!!신기하다
    그분도 머리긴거보면 어릴적 마을 광녀 생각난다고 기함하시며 묶으라고 혼내셨는데ㅜㅜ
  • tory_56 2018.07.17 22:44
    속상하다...
  • tory_58 2018.07.17 23:00
    나도 있었어 항상 우리마을에 있었던 거지할머니라고..항상 누더기옷을 겹겹이 입으시고 자기 덩치만큼의 큰 가방을 매시고 쓰레기통을 뒤적거리시던분이있었어 난 애들끼리 있을때 너무 무서워서 그냥 다 도망갔던것같아 그런데 10년이 지나고 우리 친언니가 얘기해주더라 자기도 처음알았다면서 원래 그 거지할머니가 엄청 부잣집할머니였는데 권력다툼??? 때문에 거지행세를 하시고 계시고 거지할머니로계시던10년전에도 재판을 하고계셨다고해 ...와우 지금은 세월도 세월이니 아무도 모르겠지만 엄청 신선한 충격이였어
  • tory_59 2018.07.17 23:11
    소름...좆의 숙주들 왜 안죽을까
  • tory_60 2018.07.17 23:13

    이런 경우 정말 많을걸..

  • tory_62 2018.07.18 00:17
    지금에서야 도시에서는 그런 일들은 안 일어나겠지만 시골은 엄청 폐쇄적이라 그런 일들이 빈번하다고 그랫어..
  • tory_64 2018.07.18 01:38
    아.. 안타깝다..
  • tory_65 2018.07.18 02:25
    좆숙주들 왜 안죽지 진짜ㅠㅠ
  • tory_66 2018.07.18 02:25

    너무 슬프다ㅠㅠㅠ 미친 놈들 천벌 받을거야

  • tory_68 2018.07.18 03:03
    헐... 어릴때는 광녀 별생각 없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충격이다..
  • tory_71 2018.07.18 04:39
    사회복지 전공했는데 그런 얘기 많이 들었어
    우리 사회에서 가장 약자가 지적장애인 여성 청소년이라고..
    이런 피해가 정말 허다할거야.
    도시라고 다를 거 없다고 봐
  • tory_72 2018.07.18 04:52
    영화 꽃잎도 생각나고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도 생각나고.. 얼마나 지옥같을까
  • tory_73 2018.07.18 09:14

    그 사건있잖아. 어디 섬에서 학부모 셋이 선생님 돌아가며 강간한거. 나는 그거보고도 저 사람들 절대 처음 아니라고 생각했어. 암암리에 계속 이어져 오던 이벤트 같은거였다고 생각해. 그렇지 않고서야 그렇게 갑자기 투합해서 아무렇지 않게 강간하고 심지어 증거인멸이나 이런 노력조차 안하는게 말이 안돼.. 

  • tory_75 2018.07.18 09:46

    신안..일걸. 그 이후로 신안 소금 안먹음;; 넘 끔찍해

  • tory_95 2018.07.18 16:57

    그때 트위터인가? 실제로 섬이나 외진곳에서 선생으로 근무했던 사람이 글 올린 거 보면 그 학부모들 완전 계획적이었고 어쩌면 정말 피해자가 더 있을 거 같다는 생각들더라. 

    그때 읽은 내용 대충 생각나는대로 정리해보면 ...

    그런 외진 곳일수록 학부모 대표 협조가 필요해서(이때 학부모 대표들한테 밉보이면 뭐가 되게 안 좋다고 했음..) 그 동네 학교선생님들은 실제로 학부모 대표들한테 끌려다니는 신세가 된데. 술자리 같은 거 거절 절대 못하고, 술 권하는대로 마실 수 밖에 없다고..그때 가해자들이 그런 권력을 너무 잘 알고 이용한 느낌이라는 그런 글이었어. 

  • tory_74 2018.07.18 09:36

    시골은 여성에게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절대 안전하고 편안한 곳이 아니지. 너무 답답하다...

  • tory_76 2018.07.18 09:58

    그분이 계속 계속 왔던 이유는 하나겠지..

    그 돌던진 애들 중에 하나가 본인 자식인거지 머..

  • tory_79 2018.07.18 10:2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4/15 09:27:45)
  • tory_49 2018.07.18 10:38

    헉,,,,,,,,,

  • tory_81 2018.07.18 11:30

    헉 생각해보니...그렇네...

  • tory_84 2018.07.18 12:16

    허..진짜 이런거라면 충격......ㅠㅠㅠㅠ너무 슬프다

  • tory_91 2018.07.18 14:48

    음...... 근데 강간 당하고 나은 아이에게서도 모정이 생길 수가 있나.....

  • tory_92 2018.07.18 14:56
    @91

    궁금한 이야기y였나? 거기서 보니까 장애 있는 아이를 계부가 성폭행해서 임신했고, 낳았는데 모정 때문에 끔찍하게 여기고, 경찰들이나 제작진들이 계부한테 접근하면 절대 다가가지 못하게 한다고 하더라. 아마 피해자가 정신적으로 안좋다보니 계부를 누군가가 건들면 자기 아이도 피해볼거라는 생각때문에 그런다고 했나? 잘 기억은 안났는데 무튼.. 비슷한 경우라서 댓글 달아.

  • tory_96 2018.07.18 17:21

    생각지도 못함....................

  • tory_67 2018.07.19 14: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1 23:00:35)
  • tory_77 2018.07.18 10:1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7/22 18: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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