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학교에서 아침마다 컴퓨터실에서 수업을 들었었거든? 학교 정교수업 한시간전쯤 먼저 와서 컴퓨터 수업 듣고 다시 교실로가서 그때부터 아침 조례하고 정규수업 들었음
근데 어느날 내가 좀 늦잠을 자서 교실(3층)에 가방만 두고 컴퓨터실(2층)으로 내려가고 있었는데 컴퓨터수업 옆자리 짝꿍이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고 있고 나는 3층에서 2층으로 내려가다 딱 맞주친거야 근데 얘가 날 무시하고 그냥 올라가더라고 그래서 그때 아 교실에 필통이라도 놓고 왔나? 하고 후다닥 내려와서 컴퓨터실에 도착해서 내 자리에 앉았는데 방금 계단에서 봤던 짝꿍이 날 보며 인사를 하는거야.
그 친구는 분명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갔고 난 3층에서 2층으로 내려왔으니 걔가 나보다 빨리 컴퓨터실로 왔을리가 없는데 진짜 이상한 일이였음...
쓰고보니 무섭지 않아서 공포같지는 않네...ㅎㅎ 근데 진짜 저때 경험이 너무 생생해서 10년이 훨씬 지났는데도 아직도 기억남
근데 어느날 내가 좀 늦잠을 자서 교실(3층)에 가방만 두고 컴퓨터실(2층)으로 내려가고 있었는데 컴퓨터수업 옆자리 짝꿍이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고 있고 나는 3층에서 2층으로 내려가다 딱 맞주친거야 근데 얘가 날 무시하고 그냥 올라가더라고 그래서 그때 아 교실에 필통이라도 놓고 왔나? 하고 후다닥 내려와서 컴퓨터실에 도착해서 내 자리에 앉았는데 방금 계단에서 봤던 짝꿍이 날 보며 인사를 하는거야.
그 친구는 분명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갔고 난 3층에서 2층으로 내려왔으니 걔가 나보다 빨리 컴퓨터실로 왔을리가 없는데 진짜 이상한 일이였음...
쓰고보니 무섭지 않아서 공포같지는 않네...ㅎㅎ 근데 진짜 저때 경험이 너무 생생해서 10년이 훨씬 지났는데도 아직도 기억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