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
당시 오래 사귄 애인에게도 차이고, 회사에서도 짤리고,
월세도 밀린 상황. 뭘 해도 되지 않았다.
그래서 자살하려고 자살사이트를 갔다.
자살을 함께 할 사람들을 모집하는 글을 올리고 나서
자살에 성공한 사람들의 체험담을 계속 읽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왠지 무서워져서 자살을 포기했고,
지금은 열심히 일하고 재기하여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다.
그 때 자살 사이트를 보고 포기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살아있는 게 무엇보다 우선이니까.
출처: http://thering.co.kr/2230
너무 자연스러워서 순간 암것도 몰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