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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1.07.27 21:12
    이건 꿈이야기인데

    꿈에서 모르는 건물의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했었다.

    나와 두명의 사람들이 탔고 엘리베이터에 안타고 우릴 보는 애기 엄마가 서있었는데 애기 두명중 한명이 우리쪽으로 다가왔고 애기 엄마는 그런 아이를 잡으려고 팔을 뻗었는데 그 순간 엘리베이터가 문이 닫히지 않은 채로 내려갔다.

    그러자 여자의 아악! 하는 외마디 비명이 울리더니 틈사이로 피가 후두둑 떨어졌고 내 옆에 있던 여자가 그걸 지켜보더니

    "그러길래 애 좀 잘 잡았어야지." 하고 한마디 던졌다.

    피가 내 얼굴에 묻는 느낌이 생생한 꿈이였다.
  • tory_2 2021.07.27 21:28
    넘 무서운데??? ㅠㅠㅠ 특히 1번 5층 멘션집 무슨 일이야.. 친구 얘기랑 폴라로이드 카메라 얘기 넘 무서워
  • tory_3 2021.07.28 04:14

    다 무섭지만 특히 꿈얘기가 제일 기괴하고 무서워.....

  • W 2021.07.28 05:11
    아 또 하나 생각났다

    이건 진짜 오래전에 살던 집에서 겪은 일이다. 층이 3층밖에 없는 집이였고 난 그 3층에서 살고있었다.

    난 초딩이였고 내 방 창문 유리는 불투명한 유리로 되어있었는데 옛날 유리라서 그런지 가로등 불빛이라던가 이런게 잘 비춰보였었다.

    그때가 추웠는지 창문을 닫은채 자기위해 침대에 누워있었는데 잠이 안와서 뒤척이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내 방안에서 갑자기 미친듯이 방울 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시간은 잘 모르지만 새벽 넘은 아주 늦은 시간이였을거다. 정말 오랫동안 방울 소리가 점점 크게 들렸고 난 어디서 들리는 거지싶어서 창문쪽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분명 3층이였을 내 방 창문 유리에 사람 그림자가 지나가는 게 보였다.

    그림자는 정말 선명하고 진했다. 꼭 내 방 창문 유리에 가까이 붙어있는 것처럼. 하지만 사람이 지나갔는데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않았고 들리는 소리는 방울 소리뿐이였다.

    그날 단 한번 그런일을 겪고 그 이후부턴 방울 소리도 들은적이 없다. 내가 그날 창문을 열어뒀다면 그 사람이 누구였는지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있었을까?

    아직도 궁금하다.
  • tory_4 2021.07.28 09:54
    공포방국룰 : 제목에 안무섭다고 써있음=졸라무서움
  • tory_5 2021.07.28 11:32

    빨간실을 보고도 그냥 넘어갈수 있다고? 멘탈 무엇... 너무 무섭..

  • tory_6 2021.07.28 12:30

    아니 너무 무서운데 찐토리 너무 담담해서 더 무셔 ㄷㄷㄷ 

  • tory_7 2021.07.28 12:51
    호달달........ 넘 잘 읽었어 너무 무서버ㅠ
  • W 2021.07.28 19:55
    난 귀신을 본 적은 없지만 있어도 나한테 피해만 안주면 상관없기때문에 무섭지는 않았다.

    다들 무섭게 봐주니 다행이다.

    그 초딩때 살던 집 3층에서 있었던 일이 또 하나 더 생각나서 적으려고 왔다. 난 보면 이상한 일만 겪는 것 같네 귀신이 보고싶은데.

    이건 정말 안무섭다. 별거 아닌 일이거든.

    초딩때 책상에 앉아서 숙제였나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
    내 책상은 커다란 책장도 같이 달려있었고 책장 젤 위 칸에 작은 주방모형의 장난감을 하나 올려두었었다.

    그게 가장 마음에 들어서 따로 빼뒀던 것 같다.

    암튼 책상에 앉아있는데 위에서 따깍따깍따깍따깍따깍따깍따깍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뭐지 하고 책상 위에 올라가 살펴보니 올려놓은 주방모형 장난감이 빠른 속도로 좌우로 움직이며 부딪히고 있었다.

    그 소리는 장난감이 부딪히며 내는 소리였다.

    난 어린마음에 신기해서 잠깐 지켜보다가 손으로 좌우로 움직이는 장난감을 잡았는데 손을 놓으니 더이상 움직이지 않게 되었다.

    난 그 장난감을 손에 들고 거실에서 전화중이였던 엄마한테 달려가 "엄마! 장난감이 좌우로 움직여!" 하고 말했지만 엄마는 믿어주지 않았다.
  • tory_8 2021.07.29 01:17

    어우 완전 무서워... 3번에 [중문은 불투명한 유리에 여러 문양이 그려져 있다.] 이문장은 왜 들어간거야? 내가 놓친 무서운 포인트가 있나해서..

  • W 2021.07.29 01:39
    그냥 중문 설명이야.

    중문이 꼭 불투명한 유리가 아닌 투명한 유리도 있더라고 투명한 유리라면 그래도 센서등이 인식 될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는데 불투명한 유리에 문양도 난잡하게 그려진 중문이 인식이 될리가 없거든.

    여기에서 6~7년 살았지만 한번도 오작동 일으킨 적도 없었고.

    근데 그런 중문이 닫혀있고 좀 먼 거리에서 내가 지나가면 인식 될리가 없는 센서등이 나를 인식하고 뒤늦게 켜지는 거야.

    그 글을 올리고 다음날부터 한 2주가량 그러다가 원래대로 돌아왔는데 정말 미스터리해 아직도

    지금도 중문 닫고 가까이에서 아무리 움직여도 인식 전혀 안돼. 이게 정상인데.
  • tory_9 2021.07.31 14:08

    뭔가 제대로네 ㄷㄷ

  • tory_10 2021.08.01 19:30
    침대밑에 빨간실 이야기 들어보니
    나도 비슷한 경험한적있어 난 빨간실 아니고
    침대밑에서 빨간천 본적있어 우리집에 그런 빨강으로 된 천은 없던걸로 알기때문에 못본척하고 무시했거든..저게 뭔지 궁금하다고 엎드려서 보면 안될거같아서 무시했더니 ..사라졌더라고? 집에 나 혼자 있었는데 사라져서 안본게 다행이라고 생각해
  • tory_11 2021.09.07 15:45
    소름이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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