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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1.04.15 18:58

    ???? 뭐야 이게 가능해??????

    그래도 기사님이 상황을 파악하셔서 다행이다.

    뭐지 길이 막혔나?? 아니 그럼 토리가 몰랐을 리가 없는데?

  • W 2021.04.15 19:36
    그러게, 나도 그렇고 엄마도 그렇고 시간 촉박한 거 되게 싫어해서 진짜 여유 두고 움직이는 편이라.. 착각했을 리도 진짜 없고 30분에서 1시간 정도면 이해를 하겠는데..너무 이상한 일이야 아직도. 뭔가에 홀린 것 같아
  • tory_3 2021.04.15 20:36
    나도 이런적 있어!!!!!!!!!!
    아무도 안믿어주는데 나도 두시간이었어!!!!!!
    집에 벽시계랑 핸드폰시계랑 확인하고 출발 문자도 보내고 시계탑도 지나갔는데 10분거리 도착하니까 두시간 지나있었어ㅠㅠㅠㅠ
  • W 2021.04.15 20:47
    토리도 똑같은 일 있었구나 대박사건! 이게 아무도 안 믿어주는게 속터질 지경 ㅠㅠ 진짜 이거는 엄마랑 나랑 바깥이 깜깜한 새벽(여름)에 일어나서 둘다 노말한 속도로 준비해서 나오고 시간도 몇번이나 확인했기 때문에 틀릴 수도 없고ㅠㅠ 또 버스가 영종대교 들어설 때 오히려 시간이 평소보다 금방 갔다고 생각했거든. 이거 뭐지 진짜?
  • tory_3 2021.04.15 20:55
    @W 그니까ㅠㅠ 진짜 아무도 안믿어줘.. 여럿이 카페가기로 했는데 다들 먼저 커피 마시고 나 도착하니까 밥때 돼서 식당 갔거든ㅜㅠ 늦어서 변명하는줄 알고 막 놀리구ㅠㅠ 출발문자도 보냈는데..
    근데 신기한게 가는길에 오르막길이 있는데 거기 올라가는 중에 갑자기 노을지던거.. 쓰러진 것도 아니고 정줄 놓지도 않았는데.
  • W 2021.04.15 21:34
    @3 거참..토리 일도 진짜 희한하다 ㄷㄷㄷ 거 쫌 믿어줘라! 사람들아!
  • tory_3 2021.04.16 12:20
    @W 그니까ㅠㅠ 토리 상황이 나때랑 똑같아서 놀랐어.. 근데 토리는 버스 안 사람들이 다 같은 경험을 한게 되게 신기하다
  • tory_4 2021.04.15 20:5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22:51:13)
  • W 2021.04.15 21:33
    진짜 근데 루틴한 길이라..이상하긴했어 ㅎㅎ 엄마랑의 대화는 진짜 재밌긴했지 ㅎㅎ
  • tory_5 2021.04.15 22:53
    나는 친구들이랑 카페에서 수다 떨고 나왔는데 6시간이 지나있었어 수다로 6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다는게 웃기게도 들리지만 이상해 6시간이라니...
  • tory_6 2021.04.15 23:4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20:37:30)
  • W 2021.04.16 08:43
    고마우 믿어줘서ㅠ 진짜 나도 그게 의문이야. 기사님한테 물어보기라도 할걸. 영종대교 앞에서 시계를 봤을 때의 그 기분이란...
  • tory_7 2021.04.16 00:20
    애초에 '부모님과 해외여행을 수십번 갔다'는데 엄마가 해외를 한번도 안나가봤다고? 이거 나만 이상한가
  • tory_8 2021.04.16 00:24
    부모님과 살때부터 수십번 갔다는 게 -> 부모님이랑 살던 집에서 찐톨이가 수십 번 다녀봐서 집에서 얼마나 걸리는지 안다는 걸 말하려는 것 같은데 부모님과 갔다고는 말 안 했엉
  • tory_7 2021.04.16 01:21
    @8 아 글쿠나 공포설정의 일부인줄....
  • tory_9 2021.04.16 01:2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1/30 21:00:06)
  • W 2021.04.16 08:39
    8톨, 9톨이 맞아. 그 부분 설명을 덧붙일까하다가 말았는데 헷갈렸구나. 부모님이 해외여행을 자주 보내주셔서 나는 여러번 다녀왔는데 정작 부모님은 못 가셨거든. 나중에는 아빠랑도 한번 다녀오고, 가족 다 함께도 가고 그랬어. (tmi) 그 때 갓 자취를 시작해서 본가에 자주 들락거릴 때이기도하고, 엄마 혼자 공항 찾아오시기가 좀 그럴 것 같아서 전날 엄빠랑 같이 자고 갔던거.
  • tory_16 2021.04.16 19:37
    @W 아아 RGRG 나도 부모님은 해외 한번도 안 가보셜는데 나는 엄청 보내주셨어
  • tory_8 2021.04.16 00:24
    진짜 신기하다 톨아.. 난 이거 진짜라고 믿어
  • tory_10 2021.04.16 07:25
    기묘하네
  • tory_11 2021.04.16 10:00

    재밌고 신기해... 잘읽었어!! 

  • tory_12 2021.04.16 11:31
    헐 진짜 신기하다 뭔 일이여...
  • tory_13 2021.04.16 13:52
    공항버스면 근데 보통 도착 예정시간을 사전에 알려주지 않아?.? 9시 반 도착 예정 차를 탔는데 11시 30분이 되도록 사람들이 불만을 안했나?? 아님 차를 잘못 탄걸까??? 토리랑 토리어머님은 너무 즐거워서 시간가는줄 몰랐던 거구....?
  • W 2021.04.16 15:33

    버스는 8시에 출발해서 9시에 공항에 도착하는 버스였어. 혹시나 길이 막혀 30분 정도는 늦을 수 있으니까. 우리도 아주 여러번 확인을 하고 탔고. 너무너무 이상해서 엄마랑 진짜 여러번 모든 가능성에 대해서 시뮬레이션을 했기 때문에 정확히 기억이 나. 만약에 9시 도착 예정인 차가 11시 30분이 되도록 공항에 도착을 안 했으면 사람들이 난리가 났을텐데, 버스 안에서 난리난 사람은 우리밖에 없었고, 우리 좌석이 기사님 뒷 좌석이었기 때문에 우리 얘기를 어깨넘어로 들으신 기사님이 빨리 가 주신거. 마치 우리가 뒤틀린 시공간 어딘가에서 그 다음 버스로 갈아탄 것 마냥. 

  • tory_14 2021.04.16 14:57
    난 시간을 뺏기진 않았는데 집안모든 폰과 심지어 아날로그시계도 1시간 느려지는 바람에 학교에 지각할뻔힌 적은 있어
  • tory_15 2021.04.16 16:2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1/02 00:23:56)
  • tory_17 2021.04.17 01:39
    헐 나 '뒤틀린 시공간'이란 말 보자마자 내 경험 생각나서 지금 온몸에 소름이 쫙 돋았어 진짜로 ㄷㄷ 나는 믿어!! 나는 시간이 갑자기 지나 있고 그런 건 아니었는데 엇갈릴 수가 없는 장소에서 친구랑 못 만난 적이 있어. 등굣길에 항상 친구집 앞에서 만나서 같이 갔었는데 그때 하필 핸드폰이 망가졌을 때라 엇갈릴까봐 평소보다 15분정도 일찍 가서 기다렸거든. 근데 지각이 코앞인데 안나오는 거야. 그래서 친구집 올라갔는데 아주머니가 친구 좀전에 나갔다고 그러심.. 그래서 나는 의아해하면서 헐레벌떡 학교로 뛰었는데 그 길도 쭉- 일직선이라서 앞이 다 보이는데 친구는 없었어. 아무튼 난 지각하고 도착하니까 친구가 교실에 있었음.. 걔가 잠 많고 일찍 간 적이 없는 애라 나보다 일찍 갔다는 건 말이 안 되고 반친구들도 얘 일찍 안오고 시간 맞춰왔다 그랬거든. 친구도 내가 안오길래 자기가 좀 늦게 나와서 먼저 갔나보다 했대. 근데 내가 시계를 잘못 보고 나간 것도 아니고 경비실 시계 보면서 혼자 오랫동안 기다렸단 말이야.. 그리고 기다리면서 평소에 매일 지나가던 다른반 친구도 못봤고 뭔가 사람들도 평소랑 다르게 거의 안 지나다녔었어 분위기가 좀 음산?했었던 게 기억나. 마치 시공간이 잠깐 뒤틀려서 나혼자 다른 공간에 비집고 갔다 온 느낌이었음. 근데 이거 진짜 절~대 엇갈릴 수가 없는 상황인데 아무도 안믿어줘 ㅋㅋ 그냥 엇갈렸을 거라고.. 아니면 친구가 거짓말한거라고.. 근데 내입장에선 진짜 말이 안 돼 ㅋㅋㅋ
  • tory_20 2021.04.17 11:16
    신기하다ㄷㄷㄷ
  • tory_18 2021.04.17 03:11
    2시간이 순삭 했다고?? 시간 삭제 됬다 하니까 죠죠 5부 최종보스 스탠드 떠오름
  • tory_19 2021.04.17 07:59
    어 나도 갑자기 시간이 20분정도 훅 날아간 경험 있음. 핸드폰 만지고 있었는데 예를들어 1시 15분이면 갑자기 1시 37분 이런식으로 바뀌는거. 폰만지는거 대유잼 시간순삭 이런게 아니고 상단바의 시간이 15분에서 16분으로 가야하는게 37분 이렇게 넘어간거임. 황당해서 컴퓨터나 다른 시계 전부 확인해봤는데 37분이더라고..
  • tory_21 2021.04.17 16:38
    나 예전 퇴근할때 버스를 탓는데 지나갈때 릉있는델 지나가거든 거기서 눈감은거까지 기억남 그리고 다시 눈뜨니까 거기서 10정거장은 더가있더라구. 졸지도 않았는데 정말 이상했어. 똑바로 앉은 그모양그대로 눈깜빡했는데..그리고 지방 출장갔다가 집에 거의 다왔는데 또 그 릉 근처에서 안개가끼면서 아무리 달려도 그 릉벗어나는 삼거리가 안나오는거야. 이상하다 이상하다 생각하고 있는데 한참뒤에 삼거리가 나오는거야. 평소 2~3분이면 지나갈거리를..그때 정말 이상했음.
  • tory_22 2021.04.18 19:52
    톨 어머니랑 토리가 같이 잠 들고 그 사이에 버스가 공항을 한 번 왕복했다면 말이 되겠다..;
  • tory_23 2021.04.20 11:46
    이런거 너무 무서워.......... 댓글들 이야기도 다 무서워... 찐톨이야기는 모두가 겪은 이야기라서 더 무서워ㅠㅠㅠㅠㅠㅠㅠ
  • tory_24 2021.04.23 20:46
    어 머지 나 왜 이 글 기시감이 느껴지지ㅜㅜㅜ 옛날에 이런 글 또 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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