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여행하면서 유명한 절에 갔는데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것처럼 아름다운 숲 안에 있는 절이었어
슬프게도 어딘지 기억 안나ㅠㅠ 도쿄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었어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돌에 이끼 끼고 고사리 많고 나무 빽빽한 곳이었는데
일본 숲 속 절 가본 톨들 그 느낌 알아?? 어둡고 무겁고 칙칙한 ㅠㅠ 한국 절은 산뜻하고 차분한데 일본 절은 뭔가 끈끈하고 음습하더라고
그래서인지 절에 가까이 가니까 너무 마음이 불안하고 뭐가 억눌리는거야
마치 물 깊은 곳에 수압 있는 것처럼 숨도 잘 못 쉬겠고
결국 다른 애들 다 절 근처에서 구경할 때 난 그냥 근처에 어슬렁거리고 있었어
그러다 나무 사이로 뜬금없이 돌계단이 보였어
그냥 돌계단일 뿐인데 보는 순간 머리털이 곤두서고 닭살이 오도도하고 돋더라
내가 서있는 숲 바닥에서 2층 높이까지 한 사람 딱 올라갈 수 있는 넓이에 2층 높이였는데
사진찍으면 포토샵한 것처럼 보일 정도로 숲 배경이랑 전혀 안 맞게 깨끗하고 우리나라 산 돌계단 같은 게 아니라 건물에 있을 법한 돌계단이었어
굳이 재질을 설명하자면 광화문 교보문고 지상으로 나오면 분수대 있는 그 돌계단
그게 그냥 서있었어. 당연히 2층은 없으니 계단 올라가면 허공이지
친구들한테 얘기하고 싶었는데 이미 불안해 미치겠어서 숲을 빨리 벗어나고 싶어서 그냥 바로 나왔어.
그리고 분명 같이 간 애들 중 누군가 장난으로 저 위로 올라갈 텐데 그러면 절대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결국 그냥 절 바로 앞에 서있다 친구들한테 말 안하고 그냥 숙소로 갔어
혹시 비슷한 경험한 톨 있어?
슬프게도 어딘지 기억 안나ㅠㅠ 도쿄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었어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돌에 이끼 끼고 고사리 많고 나무 빽빽한 곳이었는데
일본 숲 속 절 가본 톨들 그 느낌 알아?? 어둡고 무겁고 칙칙한 ㅠㅠ 한국 절은 산뜻하고 차분한데 일본 절은 뭔가 끈끈하고 음습하더라고
그래서인지 절에 가까이 가니까 너무 마음이 불안하고 뭐가 억눌리는거야
마치 물 깊은 곳에 수압 있는 것처럼 숨도 잘 못 쉬겠고
결국 다른 애들 다 절 근처에서 구경할 때 난 그냥 근처에 어슬렁거리고 있었어
그러다 나무 사이로 뜬금없이 돌계단이 보였어
그냥 돌계단일 뿐인데 보는 순간 머리털이 곤두서고 닭살이 오도도하고 돋더라
내가 서있는 숲 바닥에서 2층 높이까지 한 사람 딱 올라갈 수 있는 넓이에 2층 높이였는데
사진찍으면 포토샵한 것처럼 보일 정도로 숲 배경이랑 전혀 안 맞게 깨끗하고 우리나라 산 돌계단 같은 게 아니라 건물에 있을 법한 돌계단이었어
굳이 재질을 설명하자면 광화문 교보문고 지상으로 나오면 분수대 있는 그 돌계단
그게 그냥 서있었어. 당연히 2층은 없으니 계단 올라가면 허공이지
친구들한테 얘기하고 싶었는데 이미 불안해 미치겠어서 숲을 빨리 벗어나고 싶어서 그냥 바로 나왔어.
그리고 분명 같이 간 애들 중 누군가 장난으로 저 위로 올라갈 텐데 그러면 절대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결국 그냥 절 바로 앞에 서있다 친구들한테 말 안하고 그냥 숙소로 갔어
혹시 비슷한 경험한 톨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