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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1.01.04 05:24
    진짜 사람이 제일 무서워... 토리 진짜 무서웠겠다ㅠㅠ
  • tory_2 2021.01.04 08:43
    헐 개소름돋아 미친새끼
  • tory_3 2021.01.04 08:48
    소름돋네;; 누가 신고했는진 왜찾아 무서워라
  • tory_4 2021.01.04 09:57
    미친 ㅠㅠ 토리 순간판단력이 살렸다,,,시발 텍스트 보는순간 나도 철렁함 ㅠㅠ
  • tory_5 2021.01.04 10:22

    진짜 미친새끼다 현실공포 오진다

    너무 무서웠겠다 토리..

  • tory_6 2021.01.04 10:24

    헐 진짜 무서워... 토리가 신고했다고 안해서 다행이다 ㅠㅠ 큰일날뻔했네

  • tory_7 2021.01.04 10:28
    와 진짜소름.....너무 무서웠겠다 ㅠㅠㅠㅠㅠㅠ
  • tory_8 2021.01.04 11:28

    헐.... 미친놈.... 심장떨렸겠따 진짜 ㅜㅜㅠㅠㅠ

  • tory_9 2021.01.04 12:07
    ......와....소름...
  • tory_10 2021.01.04 14:00
    ㅅㅂ........
  • tory_11 2021.01.04 15:07
    와.... 진짜 무섭고 소름....
  • tory_12 2021.01.04 15:49
    헐 헐 헐 토리 이 글 댓으로 옮기던지 지워..아직 그 편의점 알바하는건 아니지? 헐 헐 헐 정상인은 아닌듯
  • W 2021.01.04 16:59
    걱정해줘서 고마워. 지금은 다른 일이 생겨서 그 편의점에서 알바 안 해. 편의점 알바도 관두고 아예 타지역으로 이사까지 마치고 나서 올리는 글이라 괜찮을 거야.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톨 조언대로 글은 댓글로 옮길게.
  • tory_13 2021.01.04 16:31

    진짜 진짜 사람이 제일 무섭다 ㄷㄷ

  • tory_14 2021.01.04 16:33
    헐 미친 너무 무서워...
  • W 2021.01.04 17:00
    조언을 받아 본문은 댓글로 옮겨적는다!

    나 톨은 편의점 야간 알바생이었어.
    마감 시간이 다가와서 청소를 하는데 갑자기 밖이 시끄럽더라고. 슬쩍 밖을 보니까 택시기사랑 승객이 싸우고 있는 거야.

    단순한 말다툼인가 했는데 택시기사가 강압적으로 승객을 무릎 꿇리면서 화를 내는 거야. 그때가 새벽이었지만 주택가 근처라서 그런지 사람들도 몇 명 나와서 어린 애한테 뭐하냐고 말렸어. 어떤 아주머니가 학생이 택시비를 안 줘서 이러는 거면 자기가 주겠다고까지 했어. 그러니까 학생이 자기 택시비 다 냈다면서 엉엉 울더라고. 그래서 그 아주머니가 돈 안 받은 것도 아니면 학생한테 왜 이러냐고 택시기사한테 따졌어. 택시기사가 남들이 참견할 일 아니라면서 자꾸 자기 말리는 사람들 밀쳐내고 승객을 때리려는 시늉을 했어. 그래서 이러다가 큰일나는 거 아닌가 싶어서 바로 경찰에 신고했어.

    5분도 안 지나서 경찰차가 왔어. 멀리서 경찰차 오는 거 보자마자 택시기사가 바로 택시 타고 도망갔어. 경찰이 편의점 들어와서 신고자 맞냐고 물어서 그렇다고 대답하고 간단하게 상황 설명 했어.

    경찰이 학생 붙잡고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니까 그 학생이 자긴 그냥 집에 가고 싶다고 해서 경찰들이 데려다준다고 했어. 찜찜하지만 별탈없이 일이 마무리된 것 같아서 친구들한테 이런 일 있었다고 카톡하고 마저 청소를 했어. 이제 걸레를 빨기만 하면 다 끝나는데 손님이 들어왔어.

    그 손님이 물건은 안 고르고 나더러 편의점 앞에 경찰 왔던데 무슨 일이냐? 누가 신고한지 아냐?라고 묻더라고. 아, 뭘 사러 온 손님이 아니라 방금 전 구경꾼 중 하나였나 싶었어. 시시껄렁한 수다 떨러 온 사람.

    그런데 나라고 대답해주긴 귀찮았어. 그 아저씨 말투는 무미건조했는데 되게 눈을 반짝반짝 빛내면서 물으니까. 나라고 말하면 꼼짝없이 이 아저씨가 원하는 TMI를 풀어야하는 게 아닌가 싶었거든.

    그래서 밖에서 싸움난 거 같더라. 근데 그때 난 청소 중이라 왜 싸웠는지 모르겠고, 구경꾼이 많아서 누가 신고했는지도 잘 모르겠다고 선을 그었어.

    그랬더니 바로 표정 돌변해서는 그래요? 아, 시발. 누구지? 하더니 그냥 편의점을 나가버리는 거야. 그 말 들으니까 갑자기 소름이 확 돋는 거야. 그래서 매대 뒤쪽에 숨어서 밖을 봤어. 그 아저씨가 편의점 앞에 있는 도로를 건너더니, 그쪽에 주차되어있는 택시 쪽으로 가더라고. 설마 설마 했는데 그대로 운전석 쪽으로 가서 택시 타고 떠났어.

    경찰 보자마자 바로 도망친 줄 알았는데 실제론 편의점 주변을 맴돌다가 경찰이 가자마자 누가 신고했는지 찾으러 다시 왔다고 생각하니까.. 만약 내가 신고했다고 솔직하게 말했으면 어떤 일이 생겼을지..

    사람이 가장 무서워..
  • tory_16 2021.01.04 17:17
    아 진짜 너무 무섭다 ㅜㅜㅜ 톨 고생했어
  • tory_17 2021.01.04 19:0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2/20 19:02:06)
  • tory_18 2021.01.04 20:06
    헐....
  • tory_19 2021.01.04 21:1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2/25 18:57:55)
  • tory_20 2021.01.04 23:55
    그 피해학생도 택시기사가 정상이 아닌듯 하고 뭔가 쎄하니까 경찰이 온 김에 얼른 자리를 피했나봐. 한참 후에 나타나서 신고자를 찾았다니.. 미쳐도 단단히 미친 놈일쎄. 토리 진짜 다행이다!!! 읽는데 내가 뒷통수에 머리털이 쮸뼛쮸뼛 하네ㄷㄷㄷ
  • tory_21 2021.01.05 02:05
    헐... 찐톨이 대응 잘했네. 사람이 젤 무서워 진짜 ㄷㄷㄷ
  • tory_22 2021.01.05 15:26

    미친 남택시기사...

  • tory_23 2021.01.05 17:29

    미친새끼아냐 진짜;; 와 사람이 제일 무섭다 

  • tory_24 2021.01.05 19:43
    헐 진짜 무섭다 ㅠㅠㅠ 정말 큰일날뻔했네... 택시기사중에 전과자 많다드라... 너무 무서워
  • tory_25 2021.01.06 10:31

    미쳤나...  뭐때매 애한테 그런거야.. 

    찐톨 진짜 잘했어...ㅠㅠ

  • tory_26 2021.01.06 23:34
    현명하게 대처해서 다행이다 너무 너무 무서웠을텐데ㅠㅠㅠ 진심으로 무사해서 다행이야.....
  • tory_27 2021.01.07 10:20
    아 진짜 저럴 때 넌씨눈 경찰도 짜증나.. 신고하면 꼭 신고자한테 조용히 연락하든가 하지 다 티나게 들어오거나 전화 걸어서 사람 난감하게 만들더라
    나도 몇 번 신고해봤는데 저런식이야 신고자 노출되게
  • tory_28 2021.01.09 20:13
    무사해서 다행이야... 진짜 온몸에 소름이 돋네
  • tory_29 2021.01.12 19:49
    와 소오름!!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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