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12년 전쯤 일인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해.
사고사한 친구였는데 이미 죽은 지는 8년이 지난 후였음.
그때의 나는 왕따 폭행의 영향으로 자살 시도를 계속했었고 가위도 엄청 눌림
그래서 그날도 엄청 자해하고 죽기 싫은 영혼 대신 날 데려가주지 그랬냐고 한탄했는데
걔가 꿈에 나와서 날 내려다보고 있었어.
그 눈길이 굉장히 강렬해서 아직도 기억해.
정말 나를 무슨 네가 이러면 안 된다는 것처럼 매섭게 노려보는데
걔 꿈을 꾼 건 그게 첨이자 마지막이었어.
나는 그 후로 내가 정신적질환.. 그러니까 우울증이 있다는 걸 자각했고
그 후로 치료를 받고 많이 좋아져서 자살시도나 자해를 거의 하지 않아
종교를 불교로 바꾸고 아직 그 친구가 행복하길 빌어주긴 하는데...
(너무 어린 나이에 갔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 건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아직도 누가 자꾸 날 지켜보는 느낌이 들어.
진짜 이상하게... 자꾸 누가 날 보고 있는 느낌이 듦.
얼마 전에 신점 보러 갔을 때는 본인이나 부모님이나 누군가가 내 행복을 빌어주고 있다고 하더라.
나 자신도 기도를 생각날 때마다 드리는 편이긴 한데
그 친구 생각이 났어
아무튼 그 눈을 본 이후로 난 달라졌고,
조금씩이나마 더 웃었고 기도도 드리게 되었어.
아마 그건 친구가 정신 차리라는 뜻에서 그랬던 게 아닐까 싶어서
아직도 눈물이 나더라...
사고사한 친구였는데 이미 죽은 지는 8년이 지난 후였음.
그때의 나는 왕따 폭행의 영향으로 자살 시도를 계속했었고 가위도 엄청 눌림
그래서 그날도 엄청 자해하고 죽기 싫은 영혼 대신 날 데려가주지 그랬냐고 한탄했는데
걔가 꿈에 나와서 날 내려다보고 있었어.
그 눈길이 굉장히 강렬해서 아직도 기억해.
정말 나를 무슨 네가 이러면 안 된다는 것처럼 매섭게 노려보는데
걔 꿈을 꾼 건 그게 첨이자 마지막이었어.
나는 그 후로 내가 정신적질환.. 그러니까 우울증이 있다는 걸 자각했고
그 후로 치료를 받고 많이 좋아져서 자살시도나 자해를 거의 하지 않아
종교를 불교로 바꾸고 아직 그 친구가 행복하길 빌어주긴 하는데...
(너무 어린 나이에 갔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 건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아직도 누가 자꾸 날 지켜보는 느낌이 들어.
진짜 이상하게... 자꾸 누가 날 보고 있는 느낌이 듦.
얼마 전에 신점 보러 갔을 때는 본인이나 부모님이나 누군가가 내 행복을 빌어주고 있다고 하더라.
나 자신도 기도를 생각날 때마다 드리는 편이긴 한데
그 친구 생각이 났어
아무튼 그 눈을 본 이후로 난 달라졌고,
조금씩이나마 더 웃었고 기도도 드리게 되었어.
아마 그건 친구가 정신 차리라는 뜻에서 그랬던 게 아닐까 싶어서
아직도 눈물이 나더라...